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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번의 시선 1 ㅣ 모중석 스릴러 클럽 2
할런 코벤 지음, 최필원 옮김 / 비채 / 200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미국의 대표적 미스터리 문학상인 에드가 상, 셰이머스 상, 앤소니 상을 모두 수상한 유일한 작가라고 해서 호기심에 읽게 된 작품이다.
평범한 검사보였던 스콧 덩컨에게 생면부지의 킬러가 면담을 청해온다. 사고로 죽은줄 알았던 누나가 누군가에 의해 살해되었다는 것이다. 그 후로 3개월 후 다른 장소에서 새로운 이야기가 이어진다.
평온한 일상 속에 우연히 끼어든 사진 한 장. 15년 전 일어난 '보스턴 대참사'의 생존자인 그레이스의 남편이 갑자기 사라진다. 사진의 비밀과 남편의 행방불명등이 겹치면서 사건에 깁숙히 연관되는 그레이스의 모험담이 펼쳐진다.
사건에 연관된 다양한 환경의 등장인물과 사고로 생각했던 사건이 실은 비밀이 있는 살인사건이었다는 점이 흥미로웠으니 엄청난 호평을 들을만한 작품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엄청난 반전이라는 것도 그동안 숨겨온 복선을 터트리는 것도 아니고 그렇구나 하는 정도의 것이었다.
뭔가 있겠지 하는 기대감으로 끝까지 읽어 나갔지만 기대가 너무 컷던 탓인지 실망했지만 보통은 넘는 재미를 주는 미스터리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