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
온다 리쿠 지음, 권남희 옮김 / 북폴리오 / 2006년 12월
품절


밤의 피크닉으로 급호감을 갖게된 온다리쿠의 작품이다
삼월은 붉은 구렁을의 마지막 편을 확대한 작품이라던데
그 작품을 중간까지 밖에 읽지못해 자세한 연관성은 알수 없었다

삼월에 입학한 학생이 큰 불행을 몰고온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한 사립학교에 주인공 리세가 전학을 오며 작품은 시작된다
전학생으로서의 생활이 펼쳐지는 초반부분은 지루하지만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이야기는 흥미진진해진다

주인공의 출생과 관련된 비밀과 기억상실증이라는 상당히 한국 드라마같은 설정의 이야기가 인상적이였다

결말이 궁금해 280페이지쯤 읽다가 뒷부분을 먼저 읽고 말아서
마지막 반전의 충격이 덜했지만 그만큼 재미있고 궁금증을 유발하는 여러 복선이 깔린 훌륭한 추리소설이자 소녀문학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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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0735 2007-02-12 1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이 생각보다 두껍네요. 기대되는 책이라.. 얼렁 만나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