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 - 영혼의 허기를 채워줄 하룻밤의 만찬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
데이비드 그레고리 지음, 서소울 옮김 / 김영사 / 2005년 12월
평점 :
절판



경우에 따라서 단기나 불기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글로벌 스탠다드는 종교와 정치를 넘어서 서기 2006년이다.

연호는 원래 통치권자(왕)의 즉위 원년이 기준이 된다.
세종 14년이라던가, 소화 38년 등등...

메시아, 또는 그리스도는 '기름 부음받은자'라는 뜻으로,
하늘로부터 왕권을 부여받은 왕을 뜻하는 말이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란 '우리의 왕 예수'라는 뜻이다.

과연 세상은 예수라는 왕이 통치하고 있는가?
크리스챤에게는 그렇고, 불신자나 이교도들에겐 상관없는 왕권일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종교와 정치와 상관없이
연호를 예수탄생을 기준으로 삼고 있으니
그를 왕으로 인정하고 있는 셈이고,
무려 2006년이 지난 아직도 사용하고 있으니
그가 죽지 않고 부활했음을 인정하고 있는 셈이다.

결국, 유태인뿐 아니라 이방민족까지 모두 다스릴
영원한 통치자 메시아를 보내준다는 구약성경의 예언이 이루어진 것인가?

마하트마 간디는
"예수는 좋다. 그러나 크리스챤은 싫다. 그들은 전혀 예수를 닮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는
오늘날 '거대 교회'와 '극성 크리스챤'의 모습으로 가려진
기독교의 본질을 짧고 명쾌하게 전해준다.

이 작은 책을 통해 은연중에 우리 속에서 왕으로 군림하고 있는
예수라는 존재에게 저녁식사 초대를 받고
그를 왕으로 보내신 창조주와 인간과의 '관계'에 대해서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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