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조조전 3 - 십상시의 나라, 환관의 몰락
왕샤오레이 지음, 하진이.홍민경 옮김 / 다연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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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흥! 저들은 금이며 은이며 값비싼 비단을 선물하는데, 그대는 겨우 죽간을 선물하겠다? 나를 너무 우습게 아는 처사군!

열 개 현의 현령을 모두 불러내어 뇌물을 요구하는 듯 보이던 조조는 비리를 일삼는 8현령을 가려내는 지혜를 보인다. 오~!!똑똑한데?
추평현령 유연과 대현현령 장경만이 올곧은 소신과 바른 충심을 지녔음을 간파한 조조는 새로 부임한 이곳에서도 청백리로 이름을 알릴 시작을 한다. 진의록이 뇌물을 받은 것과 아버지의 사람인 것을 이유로 내치는 조조에게서 살기가 번득였다.
따뜻함 뒤의 냉정함을 보이는 조조. 예전의 정 많은 조조에서 차츰씩 변해가는 모습이다.엄격하고 공정한 관리가 되기 위해,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기강을 바로 잡겠다는 조조의 의지가 강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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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조조전 3 - 십상시의 나라, 환관의 몰락
왕샤오레이 지음, 하진이.홍민경 옮김 / 다연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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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건적의 난이 평정되고 중원에 평화가 찾아오는가 싶더니 이번에는 양주의 강족들이 난을 일으키며 20년을 속썩인다.
3천의 군사를 이끌고 황건적의 난을 진압하러 나섰다가 이백명의 군사만을 남긴 승리를 거두고 돌아온 뒤로 조조가 바라보는 전쟁은 전과 같지 않았다. 폭정으로 막다른 길에 내몰린 백성과 그들을 진압하는 관군, 그 누구의 탓도 아니었던 것이다. 조조는 전장보다 제남의 국상직을 맡는다. 온갖 고심 끝에 제남상 직책을 받아들인 조조와는 또다른 속내를 가진 조숭. 부자의 동상이몽이었다. 같은 듯 다른 길을 걷는 아비와 아들이다. 이 부자간의 관계는 끝까지 아름다울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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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조조전 2 - 황제의 나라, 황건적의 나라
왕샤오레이 지음, 하진이.홍민경 옮김 / 다연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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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5. 천하에 난리가 터져야만 황상이 외척의힘에 기댈 것입니다.

조조의 말에 코웃음을 치는 조숭. 하지만 태평도의 흐름이 심상치 않음을 지켜보고 있던 조조의 예감은 적중한다. 마원의가 죽임을 당한 뒤 태평도들은 황색 두건을 두르고 봉기를 일으킨다. 이른바 황건적의 난이다. 핍박받던 백성이 성난 도적의 무리로 돌변했다. 이틀을 소탕하러 떠나는 조조. 이제 조조의 활약이 펼쳐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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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조조전 2 - 황제의 나라, 황건적의 나라
왕샤오레이 지음, 하진이.홍민경 옮김 / 다연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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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로 빼앗은 권력은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도 또다른 피의 희생이 필요했다. 역모의 누명을 씌워 송황후의 가문을 몰락시키고 자리에 오른 하황후는 황제 유굉의 사랑이 왕미인에게 쏠리자 왕미인을 독살한다.
환관 왕보와 조절이 사망하자 사라질 줄 알았던 환관의 세상은 사람만 달라질 뿐 유굉의 눈과 귀를 막는 환관의 세상이 끝나는 것은 아니었다.
왕미인의 죽음으로 어미를 잃은 황자는 동태후의 손에서 자라게 되고 이것은 동태후와 하황후의 길고긴 싸움의 시작이 되고 말았다. 여인들의 암투를 빼면 왕조의 역사에 무엇이 남을까? 한낱 여인들의 싸움이라고 하기엔 국운마저 걸린 생존의 싸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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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조조전 2 - 황제의 나라, 황건적의 나라
왕샤오레이 지음, 하진이.홍민경 옮김 / 다연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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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후 송씨 가문의 몰락으로 조씨 일가에도 먹구름이 낀다. 모든 관직에서 파직되고 조정 숙부는 옥에서 고문 끝에 사망하고 만다. 남에게 기대어 얻은 부귀와 권세는 오래가지 못하고 덧없다. 끈 떨어진 연이 따로 없다.
조조의 아버지 조승은 환관 조절에게 아부하는 길을 택하며 조조에게는 학문으로 깊이를 더해 다른 길을 가라고 이른다.
돈구현을 떠나는 조조를 막아서는 백성들. 백성의 편에 섰던 조조였기에 그러하다지만 무조건 약자 편을 드는것이 공정한 것은 아니라는 서타의 말이 내게는 더 옳은 듯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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