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조조전 3 - 십상시의 나라, 환관의 몰락
왕샤오레이 지음, 하진이.홍민경 옮김 / 다연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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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건적의 난이 평정되고 중원에 평화가 찾아오는가 싶더니 이번에는 양주의 강족들이 난을 일으키며 20년을 속썩인다.
3천의 군사를 이끌고 황건적의 난을 진압하러 나섰다가 이백명의 군사만을 남긴 승리를 거두고 돌아온 뒤로 조조가 바라보는 전쟁은 전과 같지 않았다. 폭정으로 막다른 길에 내몰린 백성과 그들을 진압하는 관군, 그 누구의 탓도 아니었던 것이다. 조조는 전장보다 제남의 국상직을 맡는다. 온갖 고심 끝에 제남상 직책을 받아들인 조조와는 또다른 속내를 가진 조숭. 부자의 동상이몽이었다. 같은 듯 다른 길을 걷는 아비와 아들이다. 이 부자간의 관계는 끝까지 아름다울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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