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다메 칸타빌레 12
토모코 니노미야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5년 7월
평점 :
절판
선택하는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클래식하고 친해지고 싶었다. 그것이 바로 여러가지 이유 중에 내가 선택한 이유이다. 어렵지 않으면서 쉽게 접근해 클래식 공부도 하고, 게다가 재미와 눈이 즐겁다면 이보다 더 현명한 선택은 없지 않겠는가. 동시에 자신이 꽤 괜찮은 안목을 가지지 않았나하는 만족의 기쁨도 느꼈다면 더 이상 할 말이 없을 정도가 아닌가. 전권을 통틀어 어느 권은 재미있고, 어느 권은 별로다하는 것이 없다. 모든 권이 재미있으며, 단연 다음 권이 기대되며, 소장 목록 영순위의 위치에 있음이 어색하지 않다고 말할 수 있다.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인 노다메가 보석이 되어가는 과정과, 점점 노다메의 매력에 서서히 빠져 노다메가 없는 생활이 어색해져 가고 있는 치아키의 행복한 절규가 읽는, 보는 재미를 더해 주고 있다. 노다메와 치아키의 알콩달콩 유럽 유학생활이 만들어가는 칸타빌레를 빨리 더 듣고 싶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