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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크 <소리>

 

청각은 방향이나 거리를 지각하기 보다 시간의 흐름을 인식하는 힘이 뛰어나서 심리학상

'지나가는 시간의 발걸음'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中 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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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두 팔을 날개처럼 수평으로 펼쳤다.

그리고 천천히 날갯짓을 했다.

 

하루카,

나는 아직 솔개는 아니지만, 지금, 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야.

왜 그럴까?

당장 너를 보고 싶어.

조금만 기다려 줘.

지금,

날아갈 거야.

 

-中 플라이 대디 플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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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인화저황천설 佳人花底簧千舌

-아름다운 여인이 꽃밭 아래서 천가지 목소리로 생황을 부나.

 

 

운사준전감일쌍 韻士樽前柑一雙

 -시 짓는 점잖은 선비가 술상 앞에 귤 한쌍을 올려놓았나?

 

 

역란금사양류애 歷亂金梭楊柳崖

 -어지럽다. 금빛 북이 수양버들가지 늘어진 강기슭에 오르락내리락 하니

 

 

야연화우직춘강 惹烟和雨織春江

 -뽀얗게 보슬비가 내려 봄강에 비단을 짜는 것이냐.

 

 

김홍도,<마상청앵도>, 간송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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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봄 1868~77, 루브르박물관

객관적으로 짧은 그러나 주관적으로는 지루하게 긴 우리의 생에서 그래도 진주빛 광채를 지닌 기간이 있다면 그것은 유년기리라. 유년기 그것은 누구에게나 실락원이다. '더 이상 어린이가 아니라는 것은 부도덕한 일이다'라고 어떤 시인은 말했다. 어린 시절은 의외의 놀라움, 신비와 호기심, 감동에 넘친 지루하지 않은 한 페이지이다.

-中 전혜린,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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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질투,1896

 

오직

 한 사람만을 계속 사랑하는 것은...

 마음이

 병든 이만이 할 수 있는 길...

 

-中 CLAMP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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