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니면 이틀에 한 번 뭐라도 써야지 했던 계획은 하루 만에 개나 줘버렸다.
그리고 어느새 2020년의 마지막 날이 돼버렸고 뉴 이어즈 이브 저녁 식사를 하면서 와인이나 한잔으로 시작하여 부어라 마셔라 간만에 알딸딸 할 때까지 마셨다. 그 김에 음주 서재질.
요즘 드라마를 달린 후 웹툰까지 달리고 있는 스위트홈에 이런 말이 나온다. 가장 진한 어둠도 가장 흐린 빛에 사라진다고. 어둠이 짙을수록 아주 옅은 빛이라도 있다면 금방 알아차릴 수 있다. 새해에는 그 빛을 볼 수 있기를.
그리고,
그래도 좋은 날이 앞으로 많기를
하나 둘 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