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 전2권 세트
로렌 와이스버거 지음, 서남희 옮김 / 문학동네 / 2006년 10월
평점 :
절판


책을 읽으면 더 술술 잘 읽힐 것이라는 예감이 들었고  두권이지만 가뿐하게 읽을 수 있었다.

억척같이 일해서 남는 게 고작 피로와 외로움이라면, 과감히 벗어던질 수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높이 올라갈수록 외로움은 더 커지는 법.

친구도 잃고, 모든 중요한 사생활은 뒤로한 채 오로지 일에만 매달리는 것은 자아실현과는 점점 멀어지는 일이었다.

결국 주인공은 예전의 제 모습으로 돌아온다.

결국 중요한 게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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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12-27 0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잎차님은 무엇을 제일 소중하게 여기실까?
두 가지만 말씀해 주세요..


연잎차 2006-12-27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설을 통해 이야기하자면, 사랑하는 사람들과 멀어지지 않는 일, 그리고 진정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며 사는 것이지요^^

비로그인 2006-12-27 1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랑하는 사람들과 멀어지지 않는 일,
그리고 진정 내가 하고싶은 일 을 하며 사는 것이지요.

아, 좋은 말씀입니다.
연잎차님 고맙습니다.
저의 마음속에 '두 가지 소중함' 담아둡니다.
추천!!


연잎차 2006-12-27 2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사님, 별말씀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