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의 이면 청소년 현대 문학선 18
이승우 지음 / 문이당 / 2005년 11월
품절


사람이 노출 본응 때문에 글을 쓴다는 말은 거짓이다. 더 정확하게는 위장이다. 사람은 왜곡하기 위해 글을 쓴다. 현실이 행복해죽겠는 사람은 한 줄의 글을 쓰고 싶은 충동도 느끼지 않는다.-17쪽

그렇다. 이제 고백하거니와 나의 참된 세상은 깜깜한 내 방의 어둠 속에 있었다. 방문만 열고 나가면 금세 사라지고 말 위태로운 나의 세상, 그러나 내게는 외부의 밝고 큰 세상보다 더 친숙했고 또 소중했다.-10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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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11-24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을 쓴다는 것(또 '것'을 사용합니다..)..
아마도 소통의 욕구때문이겠지요.

연잎차 2006-11-25 1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감입니다. 누군가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를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글로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