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돈 버는 비즈니스 글쓰기의 힘 - 한 줄 쓰기부터 챗GPT로 소설까지
남궁용훈 지음 / 리텍콘텐츠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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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림책 비전멘토 꿈쌤박상림 KPC 코치입니다.

한 줄이면 충분한 강력한 문장을 쓰는 비결이 들어 있는 책을 소개합니다.

챗GPT를 활용해 대표적인 작가들처럼 소설 쓰는 비법까지 들어있어요.

글쓰기 기본기를 다지는 방법 7가지, 맛깔난 고난도 글쓰기 스킬까지.

실전 글쓰기 무작정 따라 하기, 돈 버는 비즈니스 글쓰기 로드맵 따라가봐요.


글의 시작은 자료 수집부터입니다. 글을 못 쓰는 것은 아직 자료를 덜 찾아봤기 때문입니다. 글쓰기의 70%는 자료 수집이고 30% 글을 직접 쓰는 것입니다. 자료를 많이 수집해야 좋은 글을 쓸 수 있습니다. 다치바나 다카시는 <바람이 분다> 애니메이션 추천사를 쓰기 위해 항공공학, 영화의 배경이 되는 역사책 수집 권을 읽었고, 전후 도코대 연구소 변천의 역사까지 공부하고 2,400자의 분량을 썼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아는 만큼 보이다는 말이 있습니다. 글을 쓰기 위해서 자료를 수집하고 그것에 대한 내용을 자신만의 색깔로 나타내는 것입니다.

정약용은 책을 읽으면 초록하고 자료를 모아 놓는 습관이 저술의 원칙이었습니다. 두 아들에게도 독서를 하면서 메모와 기록하는 방법을 편지로 알려주었습니다. 나카타니 아키히로는 4년 동안 4,000편의 영화 감상과 4,000권의 소설을 읽었습니다.

"훌륭한 예술가는 가까운 곳에서 베끼고 위대한 예술가는 멀리서 훔친다." - 피카소

"한 작가의 것을 훔치면 '표절'이지만 많은 작가의 것을 훔치면 '연구'다" - 미국의 극작가 윌슨 미즈너

자료를 수집하고 모방하고 융합하는 것이 연구입니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습니다. 적극적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적극적으로 쓰면 됩니다. 쓸 거리가 없다면 당장 자료수집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글 쓰는 사람에게 독서는 선택이 아닌 반드시 해야 하는 것입니다.


좋은 글은 쉽게 읽히는 글이다. 좋은 글은 감동을 주고 영원히 기억된다. 글과 말은 받아들이는 사람, 독자의 몫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독자를 배려하여 최대한 쉽게 써야 합니다. 좋은 글은 공간과 시간을 넘어 사람들 가슴에 영원히 기억됩니다.

P80-81


좋은 글을 쓰는 12가지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좋은 글과 나쁜 글이 있다는 것과 좋은 글은 강력한 힘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감동을 주는 좋은 글을 어떻게 쓸 수 있을까요? 다음 12가지를 기억하세요.

첫째, 짧게 쓴다.

둘째, 쉬운 말로 쓴다. 초등학교 5학년 수준에 맞춰 씁니다.

셋째, 요점을 명확하게 집어쓴다. 주제를 한 문장으로 써 놓고 시작합니다.

넷째, 정확한 사례를 들어 줍니다. 검색하여 자료를 조사하는 것입니다.

다섯째, 흔히 사용하는 비유하지 않기. '내 마음은 호수' 같은 표현 지루합니다. 새로운 표현 찾기.

여섯째, 수치는 머리에서 연상되게 합니다. "30%가 감염되었습니다." VS "열 명 중 세 명이 감염되었습니다."

일곱째, 사실을 써야 합니다.

여덟째, 구성을 잘합니다. 템플릿을 이용해서 글의 전체적인 구성을 잡고 씁니다.

아홉째, 리듬을 만듭니다. "인민의, 인민에 의한, 인민을 위한 정치" 링컨의 말처럼 읽을 때 흥이 납니다.

열째, 입말로 씁니다. 글과 말은 하나입니다. 말하듯이 씁니다.

열한째, 여운이 없는 명확한 결론이 있는 글을 씁니다. 명확한 결론을 제시합니다

열두째, 반복합니다. 내 주장, 요점을 두 번 이상 반복해서 전달해 줍니다.

좋은 글이란 독자들이 쉽게 읽고 편하게 이해하는 글입니다. 좋은 글은 감동과 깨달음을 줍니다.


목차, 서평, 블로그 쓰기로 내공을 키워라. 독서와 글쓰기는 함께 가야 합니다. 쓰기 위해 읽고, 읽기 위해 써야 합니다. 쓰기 위해 읽으면 읽기의 밀도가 달라집니다. 글쓰기와 함께 가지 않는 독서는 한쪽 날개밖에 없는 전설 속의 비익조입니다.

P199-200


글쓰기도 하고 문해력도 잡는 기억에 남는 독서 방법이 무엇일까요? 읽으며 줄을 긋고 목차마다 느낀 점을 적고 마지막에 서평을 쓰는 '목차 쓰기와 서평 쓰기'를 활용하면 됩니다. 이렇게 하게 되면 독서와 글쓰기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기억의 씨앗을 줍니다. 감정의 정리가 됩니다. 블로그에 올리면 노력의 축적을 보여 줍니다.

책을 읽을 때 뜻을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동그라미로 표시하고 찾아보면서 읽습니다. 앞뒤 문맥으로 뜻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모르겠으면 검색해 봅니다. 문해력과 어휘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습니다. 중심 내용과 주요한 내용이라고 생각되면 줄을 긋습니다.

한 목차를 다 읽으면 목차 끝부분 빈 곳에 목차 내용을 요약합니다. 짧게 핵심만 요약하고 깨달은 점과 적용할 부분을 적어 놓고 실행해 봅니다. 이렇게 한 권을 다 읽으면 책 뒷부분의 공백에 서평을 바로 적습니다. 그리고 블로그에 서평을 옮겨 적습니다.

블로그에 글을 쓰게 되면 독자가 생겨납니다. 의식적으로 글쓰기가 더 발전할 수밖에 없습니다. 축적된 글을 보면 스스로 대견합니다. 글쓰기에 대한 동기부여가 됩니다. 과거의 나의 글, 현재의 나의 글 비교하면서 발전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옮겨 적고 나서 퇴고를 합니다.

책을 읽게 된 동기, 저자/ 책에 관한 내용, 내용 요약, 새롭게 알게 된 내용과 깨달은 점, 책에 대한 나의 생각, 이 책이 나에 미친 영향, 적용하고 싶은 부분을 기록합니다.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으면 독서를 하고 글을 쓰십시오."

<역행자> 자청이 인터뷰와 강의 영상에서 강조하는 말입니다.

사업하는 사람이 어떻게 관련 책도 안 읽어보고, 사고를 확장시키는 글쓰기도 하지 않고

사업을 시작하는지 답답하다고 말을 합니다.

독서로 지식을 습득하고 사고를 확장해 나갑니다.

융합하고 비판하고 글쓰기로 정리합니다.

독서를 하여 사업의 기본 지식을 습득해 나갑니다.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한 줄 쓰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쓰기 위해 읽어라, 읽었으면 써라"

고미숙 작가의 말을 명심해야겠습니다.

오로지 실천만이 있습니다.

읽고, 써야 인생이 바뀝니다.

변화된 미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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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뤼팽 5 - 수정마개 어린이 세계 추리 명작 시리즈
모리스 르블랑 지음, 이혜영 옮김 / 국일아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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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림책 비전멘토 꿈쌤박상림 KPC 코치입니다.

명탐정 셜록 홈즈에 이은 또 하나의 추리 명작 시리즈

괴도 신사 아르센 뤼팽 5: 수정마개를 소개합니다.

추리력, 판단력, 논리력,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이야기 속으로 빠져 보세요.

뤼팽의 부하인 질베르를 살리려면 수정마개 안에 감추어진

27인의 명단을 찾아야 합니다.

그것을 서로 차지하기 위해 뺏고 뺏기는 숨 막히게

치열한 싸움 이야기입니다.


'이상하군. 보슈레이가 이 마개 하나 때문에 하인을 죽이고, 질베르가 이걸 차지하려고 그렇게 보슈레이와 몸싸움을 벌였다고? 이것 때문에 도망칠 기회도 놓치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단 말인가? 도대체 알 수 없는 노릇이군.'

p30


뤼팽은 수수께끼를 풀고 싶었지만, 너무 피곤한 탓에 수정마개를 침대 옆 탁자 위에 올려놓은 채 침대에 누워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감쪽같이 수정마개가 사라졌습니다. 과연 누구가 가져 간 걸까요?

도브레크는 무소속 국회의원으로 선거 때마다 많은 돈을 뿌려 언제나 최다표로 당선되었습니다. 사치스러운 생활과 막대한 생활비 그리고 선거 비용이 과연 어디서 나오는지 수수께끼입니다.

"도브레크는 정계 명사들의 큰 비밀을 알고 금품을 빼앗고 있는 게 분명해. 이것이 수정마개와 어떤 관련이 있는 거지?" 뤼팽은 도대체 이 수정마개의 행방을 찾을 수 있을까요?


빅투아르는 일부러 사람이 많은 곳으로 뤼팽을 이끌었고 뤼팽은 빅투아르 옆으로 따라붙었습니다. 빅투아르는 시장바구니에서 작은 물건을 꺼내 보였습니다. 바로 수정마개였습니다.

p63


뤼팽 자신의 부하 질베르를 구하기 위해서는 수정마개가 필요합니다. 클라리스는 질베르의 엄마였습니다. 오랜 세월 가슴속에 묻어왔던 이야기를 뤼팽에게 해줍니다. '27인의 명단' 도대체 이것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도브레크와 프라스빌이 메르지의 친한 친구였답니다.

27명의 국회의원이 한 회사에서 많은 돈을 받고 그 회사가 계획한 일을 밀어주었습니다. 그 회사는 결국 부도가 났고 대표는 자살을 했습니다. 회사 쪽에서는 뇌물을 받은 각 정당의 당수와 국회의원의 이름을 명단으로 만들어 놓았던 겁니다. 그 명단이 공개되면 모두 감옥에 갈 상황이 만들어진 것이지요.

뤼팽은 클라리스에게 수정마개에 그 명단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한 가지 약속을 받아냅니다. 다시는 도브레크를 만나지 말고 두려움도 잊으라고요.


"나는 이제껏 패배한 적이 없네.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는 그 27인의 명단을 반드시 빼앗을 거네. 내게는 그게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닐세."

"질베르는 사형선고를 받을 걸세. 형량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나 도브레크의 힘이 필요하겠지. 그러니 클라리스는 나의 아내가 될 수밖에 없지! 자, 그만 나가주게."

p101


보브레크 집에서 보브레크가 납치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도브레크를 실은 차가 출발한 문 앞 바닥에 깨진 상아 조각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27인의 명단에 올라가 있는 사람 가운데 코르시카(나폴레옹이 태어난 곳) 출신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당의 당수를 지냈던 자가 이 조각의 주인임 것입니다.

알뷔펙스 후작. 후작이 이 명단을 손에 쥐면 파국을 맞을 거라고 하네요. 알뷔펙스 후작도 명단에 올라가 있지만 자기 이름만 지워버리면 끝나게 됩니다. 고문실 안의 도브레크는 꼼짝도 하지 않습니다. 고문을 견디지 못하고 "살려줘.... 살려줘....!"라고 외치는 도브레크. 과연 27명의 명단을 알뷔펙스 후작에게 넘길까요?


"고문실에서 세바스티아니가 기분이 좋아 떠드는 소리를 들었지. 도브레크가 알뷔펙스 후작에게 27인의 명단이 서재 책상 위에 있다고 자백했다는 것을 말이야. 그리고 그전에 난 도브레크가 고통에 겨워 '메리'라는 말을 반복하는 걸 들었어. 후에 도브레크 서재에 갔을 때 책상 위 물건 중에 담배 상자만 없어졌다는 걸 알았어. 그렇게 나는 수정마개를 숨긴 곳이 바로, 메릴랜드산 담배 상자라는 것을 눈치챘지."

p164


플라스빌은 금고를 열어 상자에서 작은 종잇조각을 꺼내어 오른쪽 모서리에 갖다 대었습니다. 그런데 이 명단은 위조된 거라고 합니다. 그 회사에서 명단을 적을 때 사용한 종이에는 '로레인의 십자가'가 인쇄되어 있었는데 지금 가져온 명단 종이에는 십자가 문양이 없었습니다.

모두 다 도보레크에게 속았던 것입니다. 질베르를 살릴 수 있을까요? 특별 사면을 받을 수 있을까요?


"도브레크는 메르지 부인이 수정마개에 명단이 들어있다는 것을 안 이후에 명단을 자기 눈에 숨겼습니다. 그 녀석의 눈을 진작에 살펴보았더라면 훨씬 일이 수월했을 텐데요."

p195


프라스빌이 유리 눈알 뒤쪽에 있는 마개를 빼니 그 안에 콩알만 한 종이쪽지가 돌돌 말려 있었습니다. 프라스빌이 종이쪽지를 창에 대고 안을 비춰보니 로레인 십자가 표시가 있었습니다. 프라스빌은 명단을 유리 눈알 속에 다시 집어넣은 후 자기 주머니 속에 넣었습니다.

'뤼팽, 잠시 후 넌 체포될 것이다.'

과연 뤼팽은 무사히 질베르를 구하고 자신도 구할 수 있을까요?


뤼팽은 이 사건만큼 힘들고 에너지를 소비한 사건은 없었다고 말 합니다. 자기의 인생에서 가장 영광스럽고 훌륭했던 시간이었다고 확신한다고 하네요. 질베르는 과역 감옥에서 어떻게 탈출하게 되었을까요? 그리고 그 후에는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요?

나쁜 방식으로 재물을 모은 부자들의 재산만 훔쳐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도둑.

뛰어난 변장술로 정체가 드러나지 않는 매력적인 아르센 뤼팽입니다.

<<아르센 뤼팽>> 시리즈로 괴도 뤼팽이 활약하는 추리 소설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줄거리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일러스트가 더해지니

원작의 감동을 충실이 담아낼 수 있습니다.

추리력과 논리력 등을 기를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좋은 작품입니다.

뇌물 사건에 연루된 정부 인사 27인의 명단이 적힌 종이를 가지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도브레크의 최후는 관연 어떨지 궁굼한 분.

뤼팽의 활약이 궁금한 분들은 어서 구입해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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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에게
최현우 지음, 이윤희 그림 / 창비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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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림책 비전멘토 꿈쌤박상림 KPC 코치입니다.

최현우 시인과 이윤희 일러스트레이터의 첫 번째 그림책 소개합니다.

어느 겨울에 버려진 상자 안에 있던 강아지가

'나'를 따라오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슬플 때나 기쁠 때나 곁을 내어주는 강아지 '코코'

덕분에 아이가 밝은 세상을 발견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소중한 존재와 주고받는 위로와 기쁨을 느끼고

아이와 함께 행복한 독서 시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지하 주차장 버려진 박스 속에서

나를 따라온 나의 강아지

가장 쉬운 이름을 골라 주었지


"아이들과 면지를 살펴보면서 어떤 계절일까?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누가 보이니?" 등 다양한 질문을 통해서 면지를 꼼꼼히 살펴보았습니다. 한 아이가 "선생님 엄청 오래된 아파트인가 봐요. 낡았어요."라고 말해 줍니다.

제가 발견하지 못한 부분도 아이들은 관찰을 하고 말해 줍니다. 창밖을 내다보던 아이가 빨간색 체크 목도리를 하고 밖으로 나갑니다. '왕!'이라는 소리에 깜짝 놀라 아이는 주위를 두리번 살펴봅니다.

지하 주차장 쪽에서 나는 소리입니다. 다가가서 살펴보니 종이 상자 안에서 작고 귀여운 새끼 강아지가 아이를 올려다봅니다. '왕'이라고 다시 한번 짖으니 아이가 그냥 그대로 자리를 떠납니다. 어 정말 이대로 가버리는 걸까? 궁금합니다.

그런데 강아지는 아이를 포기하지 않고 따라 쫓아 옵니다. 그렇게 시작된 인연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아이들에게 "만약 이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할래?"라고 질문을 하니 다양한 답이 나옵니다.

"집에 데려가면 엄마 당근에 팔아요."

"뭐 진짜?"

"네 새끼 고양이도 당근에 팔았어요."

"유기견 센터에 전화해서 데려가라고 해요."

"우리 엄마는 집에서 못 키우게 해요. 아빠랑 언니가 알레르기가 있어요."


코코, 저기 봐

코코 오락실 코코 헤어 코코 슈퍼 코코 살롱

세상에는 코코가 참 많아


소중한 존재에게 붙여 주는 이름

세상에서 가장 쉬운 말 ‘코코’

언제나 곁을 내어 주는 ‘작고 기쁜 영혼‘이다.

짧고 단순하고 반복하는 발음처럼

내 마음이 네게 어렵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코코,

부르면

견딜 수 있는 다정함으로

세상보다 따뜻한 것을

한 입 가득 물고서

심장을 포개어 주려고 달려오는

작고 기쁜 영혼이었지


코코와 함께 살던 동네가 재개발이 되면서 옛 풍경들이 조금씩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계절이 바뀌면서 코코와 함께 한 시간들이 늘어났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아이도 함께 성장해 갑니다.

슬픔과 외로움이 찾아오는 순간에도 가장 밝은 산책을 부탁하는 코코에게 재미있는 골목을 선물합니다. 함께 나간 산책에서 좋아하는 전봇대와 그 밑에 핀 풀꽃을 봅니다. 놀이터 모랫바닥에 숨겨진 반짝이는 병뚜껑들과 천변의 붕어들을 만납니다.


둘의 인연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빨간 체크무늬 목도리를 한 아름 입에 물고 돌아오는

코코의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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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뤼팽 4 - 813의 비밀 어린이 세계 추리 명작 시리즈
모리스 르블랑 지음, 이혜영 옮김 / 국일아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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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림책 비전멘토 꿈쌤박상림 KPC 코치입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국일아이 출판사에서 어린이 세계 추리 명작 시리즈를 보여주고 있어요.

추리력, 판단력, 논리력, 상상력을 키워지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세요.

‘813의 비밀’에서는 ‘APO ON’이라는 글자와

‘813’이라는 의문의 숫자가 뜻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밝히는 흥미진진한 사건이 펼쳐집니다.


루돌프 케셀바흐는 '다이아몬드의 왕'이라고 불리는 억망장자 입니다. 뤼팽은 주머니에서 명함 한 장을 꺼내 케셀바흐에게 내밀었습니다. 케셀바흐는 한편으로 놀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안심이 되었습니다. '뤼팽은 사람을 죽이지 않으니까.....'


'APO ON(에이피오 오엔)'이라는 글자가 쓰여 있는 종이와 '813'이라고 쓰여 있는 종이가 있었습니다. 대체 이게 무슨 뜻일까요? 케셀바흐에게 뤼팽은 왜 이렇게 소중히 보관하는지 묻고 자신과 손을 잡자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생각할 시간을 5분 주겠소. 그래도 거절한다면 당신은 사랑하는 부인과 다시는 만날 수 없게 될 것이오. 자, 어떻습니까?"


케셀바흐가 의자에 앉아 심장에 칼을 맞은 채 숨이 끊어져 있었습니다. 비서 채프먼과 하인은 입에 손수건을 물고 밧줄로 꽁꽁 묶여 바닥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과연 뤼팽이 케셀바흐를 죽인 걸까요?


르노르망 국장은 뤼팽과 맞설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케셀바흐 씨가 애타게 찾던 피에르 르뒤크를 찾아다는 걸 발랑글레 총리에게 말합니다. 수사망은 점점 좁혀져 갔습니다. 르노르망 국장은 아무 말 없이 부인과 이야기를 나누는 제르트뤼드를 찬찬히 뜯어봅니다.

"예상한 대로 그녀도 범인과 한패야. 지나치게 침착하고 억지로 웃더군. 보통 사람이라면 깜짝 놀라면서 자신을 부른 이유를 물었을 텐데 말이야."


르노르망 국장의 옷에서 케셀바흐의 금고 안에 있던 검은 상자와 종이쪽지가 나왔습니다. 세르닌 공작이 바로 르노르망 국장이었습니다. 또한 뤼팽이었습니다. 3년 전부터 르노르망 국장인 척하며 지냈던 것입니다.


르노르망 국장은 3년 전에 인도에서 열병에 걸려 죽었기 때문입니다. 뤼팽이 르노르망 국장으로 변장해서 그 일을 대신했던 것입니다. "부인, 케셀바흐 씨에게 검은 상자와 다이아몬드를 빼앗은 것은 맞지만 그를 죽이고 당신을 다치게 한 건 제가 아닙니다. 지금은 감옥에 가야 하니 범인을 쫓을 수 없지만 며칠 내로 탈출해서 반드시 검은 망토의 사나이를 잡겠습니다. 반드시 제가 잡겠습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감옥으로 갑니다.


'황태자가 비스마르크에게 보낸 편지'와 '프리드리히 3세와 빅토리아 황후가 영국 빅토리아 여왕에게 보낸 편지' 가 세상에 존재 한단 말인가요? '영국과 프랑스의 협정 내용'이라는 말도 덧붙여 있습니다. 알자스로렌, 식민지 같은 말도 있습니다.


"헤르만 3세는 병으로 세상을 떠났는데, 마지막 순간에 부인에게 '813'이란 숫자와 'APO ON'이란 글자가 적힌 종이를 주었습니다. 종이에 적혀 있던 다른 나머지는 잘 알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 뒤 부인도 세상을 떠났고 이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그의 아들인 피에르 르뒤크, 곧 헤르만 4세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비밀을 케셀바흐 씨가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뤼팽은 스타인벡으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자신의 천재적인 머리를 활용하여 지혜를 짜냈습니다. 과연 뤼팽은 '813'의 비밀을 밝혀 낼 수 있을까요? 영국 탐정 헐록 숌즈 또한 'APO ON'의 비밀을 밝혀내겠다고 하니 뤼팽과 숌즈의 대결 구도가 만들어집니다.


프랑스의 황제 나폴레옹이 묵었던 방. 뤼팽도 숌즈도 'APO ON'이라는 글자는 결국 '아폴론(Apollon)'이 아니라 나폴레옹(Napoleon)'이였던 것이었습니다. 낡은 괘종시계에 답이 있었습니다. 과연 모든 비밀은 무엇이었을까요?


'813의 비밀'에서 탐정 뤼팽의 활약이 독보였습니다. 사건 속에서 반전에 반전이 거듭되면서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어 갔습니다. 뤼팽을 노리는 범인을 쫓아가면서 이어지는 추리가 재미있습니다. 함정을 미리 알아채어 위기에서 모면하지만 다시 함정에 빠지게 되는 끝까지 읽어야 알 수 있는 이야기들 때문에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습니다.

추리 소설의 두 왕좌 자리를 차지하는 영국의 '셜록 홈즈'와 프랑스의 '아르센 뤼팽'.

나쁜 방식으로 재물을 모은 부자들의 재산만 훔쳐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도둑.

뛰어난 변장술로 정체가 드러나지 않는 매력적인 아르센 뤼팽입니다.

<<아르센 뤼팽>> 시리즈로 괴도 뤼팽이 활약하는 추리 소설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줄거리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일러스트가 더해지니

원작의 감동을 충실이 담아낼 수 있습니다.

추리력과 논리력 등을 기를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좋은 작품입니다.

뤼팽의 활약이 궁금한 분들은 어서 구입해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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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뤼팽 3 - 기암성 어린이 세계 추리 명작 시리즈
모리스 르블랑 지음, 이혜영 옮김 / 국일아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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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림책 비전멘토 꿈쌤박상림 KPC 코치입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국일아이 출판사에서 어린이 세계 추리 명작 시리즈를 보여주고 있어요.

추리력, 판단력, 논리력, 상상력을 키워지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세요.

아르센 뤼팽의 보물과 사랑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아르센 뤼팽》 3권 ‘기암성’은 보트를레라는 젊은 탐정과 아르센 뤼팽이 벌이는 팽팽하고 숨 막히는 대결과 반전에 반전이 이어지는 알쏭달쏭하고 흥미진진한 사건이 펼쳐집니다. 날카롭게 사건을 해결하는 보트를레와 변장으로 그의 추적을 따돌리는 뤼팽의 이야기를 통해 추리소설의 진정한 묘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셜록 홈즈 이야기에 뒤지지 않는 추리 소설을 써 보면 어때?"

친구의 이 말 한마디에 모리스 르블랑의 귀가 번쩍 뜨입니다. 탐정 소설을 쓰기 시작한 모리스 르블랑은 아르센 뤼팽을 탄생시킵니다. '괴도 뤼팽'. 괴도는 괴상한 도둑이라는 뜻입니다. 도둑은 도둑이지만 가난한 사람의 물건은 훔치지 않고 부정하게 돈을 모은 사람의 돈을 훔쳐 가난한 사람을 도와줍니다. 괴도 뤼팽은 정의로운 도둑으로 불립니다. 우리 조선시대에 있었던 홍길동이 생각이 나네요.


어느 날 한밤중에 제브로 백작의 성에 도둑이 들어 귀한 그림들을 훔쳐 도망칩니다. 도망치던 일당 중 한 명을 백작의 조카인 레이몽드가 총으로 쏘아 맞추지만 범인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어떻게 범인은 감쪽같이 사라질 수 있었을까요?


탐정되는 것이 꿈인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 이지도르 보트를레. 복잡하고 어려운 사건에 대해 호기심이 많고 사건을 해결하려는 열정이 가득합니다. 범인들이 훔칠 만한 물건은 무엇일까요? 바로 루벤스의 그림입니다. 벽에 걸려 있는 그림들은 사실 모두 가짜이었던 것입니다. 다발씨 또한 범인들과 공범인 것을 보트를레는 증거를 보여주며 확실하게 말합니다.

범인이 뤼팽이라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A.L.N.'이라는 글자는 아르센(Arsene)이라는 이름의 머리글자와 뤼팽(Lupin)이라는 성의 첫 자와 마지막 자예요"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는 추리력과 관찰력이 독보입니다.

뤼팽은 목숨을 잃게 되고 그의 부하들은 복수를 하기 위해 레이몽드 양을 끌고 가 살해했다는 신문기사나 나오게 됩니다. 충격적인 소식에 넋을 잃은 보트를레는 누런 쪽지를 유심히 들여다봅니다. 보트를레는 계속해서 뤼팽의 경고를 받게 됩니다. "이번이 세 번째이자 마지막 경고다."

보트를레가 불의의 습격을 당하고 가니마르 경감과 런던에서 열차를 기다리고 있던 헐록 숌즈가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점점 더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브레두가 보트를레에게 빼앗아 간 종이쪽지에는 도대체 어떤 비밀들이 숨겨져 있을까요?


정면으로 맞선 두 남자. 아르센 뤼팽과 보트를레가 만나게 됩니다. 뤼팽은 확실히 죽었다고 신문기사에 쓰라고 외치는 뤼팽과 싫다고 맞서는 보트를레. 자신이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아버지가 위험하다고 협박을 하게 됩니다.


보트를레는 뤼팽에게 패배한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시간을 벌기 위한 것일 뿐이었습니다. 진실을 묻을 수 없었던 그는 뤼팽의 협박에도 불구하고 신문에 자신의 생각을 담은 기사를 실었습니다. 그날 저녁, 보트를레의 아버지가 납치를 당했다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종이쪽지의 비밀을 풀어가는 보트를레.

보트를레는 뤼팽을 바라보며 그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저 가면을 벗겨 버리고 진짜 얼굴을 볼 수 있을지 생각했습니다. 두 남자의 맞대결이 흥미진진합니다. 기이하게 생긴 바위의 성, 기암성. "에귀유의 비밀을 알아내는데 뤼팽은 열흘이 걸렸다며 자네는 십 년쯤 걸리지 않을까?"라고 했던 뤼팽의 말이 귀에 맴돕니다.

오랜 옛날부터 프랑스는 다른 나라를 정복해 나가면서 번영을 누렸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왕가의 보물은 점점 늘어났습니다. 프랑스의 왕들은 전쟁터에서 쓸어 온 귀한 물건은 물론, 재산, 황금까지 모두 이곳에 차곡차곡 쌓아 왔습니다. 속이 텅 빈 바위 안은 아무도 몰래 보물을 숨기기에 안성맞춤인 장소입니다. 바다 한가운데에 솟아오른 신비로운 왕국이자 사람들의 마음에서 잊혀진 곳, 기이하게 생긴 바위의 성, 이곳은 바로 기암성이었습니다.


이제 다 끝났네. 이렇게 된 것은 아름다운 한 아가씨가 내 앞을 지나갔기 때문이야. 아름다운 금발에 맑은 눈, 그리고 바른 영혼을 가진 아가씨라네. 그래서 나는 이 모든 것을 스스로 무너뜨릴 거야. 이제 내게 다른 것들은 모두 의미가 없어. 나에게 중요한 것은 그녀뿐이니까.

p201


보트를레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더 큰 위험이 남아 있다고 뤼팽에게 말해줘야할지 마음의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헐록 숌즈가 집요하게 뒤쫓고 있다고. 뤼팽은 숌즈를 설득하려다가 결국 포기하고 외투 주머니 속에 손을 넣습니다. 인기척이 느껴 잠깐 눈길을 돌려보자 레이몽드 양이 덜덜 떨며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재빨리 총을 쏘아 숌즈의 오른쪽 팔에 정확히 명중했습니다. 숌즈는 온 힘을 다해 왼손으로 총을 집어 들고 뤼팽을 향해 겨누었습니다. "탕!" 총소리에 이어 비명소리가 울려 펴졌고, 뤼팽이 미친 듯이 소리치며 누군가를 와락 끌어안았습니다.


아르센 뤼팽이 꿈구는 사랑은 이루어 질 수 있을까요? 뤼팽의 팔에 숨이 막힌 숌즈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보트를레는 이 슬픈 모든 과정을 지켜보면서 어떤 마음이 들었을까요? 이제 새로 시작하려고 했던 뤼팽 과연 어떻게 이야기가 마무리 되었을지는 책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국일아이 출판사에서 괴도 뤼팽이 활약하는 추리 소설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작품 중 어린이들에게 맞는 내용을 가려 뽑고,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춰 재구성하였습니다.

줄거리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일러스트를 더하여 새롭게 꾸밈으로 원작의 감동은 충실히 담고 보는 재미를 더하였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주인공과 함께 사건을 해결해 가며 추리력과 논리력 등도 기를 수 있어 어린이에게 특별하고 유익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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