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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너의 7월
강익빈 지음 / 좋은땅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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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답답한 마음을 풀어 헤쳐 드리는

소울맘코치 박상림입니다.

'7월'이라는 하나의 계절을 통해 사랑과 이별, 후회와 위로,

삶을 살아가는 우리의 마음을 담담한 언어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질문과 위로', '사랑과 깨달음', '이별과 그리움', '슬픈 진심', '독백'이라는

다섯 개의 주제로 구성된 이 시집은 누구나 한 번쯤 지나왔을

청춘과 사랑의 시간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운 없는 날

모두가 떠나가고

어딘지 모를 곳에

혼자 남겨지는 악몽을 꾸게 된다

모두가 떠나가긴 갔는데

보고 싶은 데로 보는 게 오늘의 숙명인가

악몽이 길몽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인터넷에 검색을 한다

p64


찌는 더위에 지쳐 달력을 넘기다 '손 없는 날'을 '운 없는 날'로 착각하는 시인의 인간적인 모멘트는 웃음을 자아냅니다. 악몽이 차라리 길몽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인터넷을 검색해 보는 모습은 우리네 일상과 참 닮아 있어 다정한 위로가 됩니다.


너의 7월

비가 오고

찌는 듯한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생명력이 강하고도 진한 초록의 계절

무탈한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따듯이 때로는 고요하게

안아 주고 덮어 주며

가슴 한가운데 떠 있는

마음의 빛, 반가운 햇살 같은 사람에게

온전히 여름이라 말할 수 있을 때가 오면

너에게 달려가 하고 싶은 말

너의 7월에 내가 살고 싶다

p70


찌는 듯한 더위와 쏟아지는 빗줄기 속에서 '무탈한 일상의 소중함'을 먼저 발견합니다. 완벽한 여름의 기쁨 속에서 결국 도달하는 곳은 가장 사랑하는 존재를 향한 애틋한 마음입니다. 누군가의 가장 푸르고 뜨거운 계절 속으로 들어가 살고 싶다는 고백은 가슴 깊은 울림을 줍니다.

일상 속의 평범함에 감사를 합니다. '감사'의 감정은 강한 고마움이라고 합니다. 일상에 숨 쉴 수 있는 것에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가족 곁에서 웃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찌는 듯한 더위를 느낄 수 있고 잠시의 시원한 바람에 감사합니다.


어제 했던 말

말하지 않으면 없던 일로 만들 수 있는

간단한 세상을 산다

눈 한번 딱 감고

괜찮다는 거짓말을 한다

깜빡거림 없이 살 수 없기에

이런 건 별일도 아닐 것이다

p128


말하지 않았으면 상처가 되지 않았을 말, 괜찮다고 했지만 사실은 괜찮지 않았던 마음. 짧은 문장 안에서 사람 사이의 거리와 후회를 담아냅니다. '너무 미안해하지도 사랑하지도 마라'는 흐름은 감정을 극단으로 몰아가기보다 현재를 바라보게 만드는 힘이 있었습니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매 순간을 사는 사람들

잘 살아 보겠다는 목표에 의해

유한한 인생 속에서 치열한 경쟁을 한다

하루를 살며 대부분을 희생하지만

사랑하길 바라

살아 있는 한 헛된 날은 없다

p190

유한한 인생 속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며 지나간 과거에 연연하거나 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던 시인은 단순하면서도 명쾌한 진리를 전합니다. 지나온 순간이나 희생 속에서도 우리는 결국 사랑하기를 바라며, '살아 있는 한 헛된 날은 없다'는 이 한 줄은 피곤한 삶을 견디게 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줍니다.

"그저 현재를 살기로 했다."

과거를 붙잡고, 미래를 걱정하며, 오늘을 놓치는 우리의 모습을 담담히 이야기합니다. 행복은 거창한 성공이 아니라 오늘 하루를 살아내는 태도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시간은 흘러가고 계절은 바뀌어가지만, 마음속에는 변치 않는 '7월의 자리'가 하나쯤 남아 있습니다. 치열한 일상에 지쳐 마음에 싱그러운 휴식이 필요할 때, 혹은 가슴 한구석에 품어둔 그리움을 조용히 꺼내어 보고 싶을 때 이 시집을 펼쳐보시길 권합니다. 7월의 푸름처럼 싱그럽고도 아련한 온기가 마음 가득 채워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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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공부로 다시 태어났다
박일섭 지음 / 작가의집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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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답답한 마음을 풀어 헤쳐 드리는

소울맘코치 박상림입니다.

공부는 시험이 아니라 삶을 위한 과정

공부를 통해 인생의 방향을 바꾸고

새로운 삶을 시작한 한 사람의 성장 이야기

"왜 우리는 평생 배우며 살아야 하는가?"


당신은 나보다 일찍 '게임의 허무함'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게임은 바로바로 즐거움을 주는 것 같지만, 험난한 세상에서 당신을 지켜주지 못한다. 오히려 당신의 시야를 좁게 만들고, 기회를 놓치게 만든다. 반면에 공부는 게임처럼 즉각적인 즐거움은 없지만, 꾸준히 투자하는 자에게 역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공부야말로 나 자신을 위한 최고의 투자라고 믿는다.

p35


게임이 유일한 피난처이자 인정받는 세계였던 저자의 고백은, 무기력이나 중독 뒤에 숨겨진 진짜 원인이 '성취감과 존재 가치에 대한 갈망'임을 깨닫게 합니다. 30분도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며 자책했던 저자의 모습처럼, 우리가 무언가에 쉽게 몰입하지 못하는 것은 머리가 나빠서가 아니라 마음을 둘 안전한 울타리와 작은 성취의 경험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점을 깊이 이해하게 됩니다.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무작정 의지력을 강요하기보다, 작더라도 확실한 성취를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먼저 만들어주어야 함을 배웁니다. 자신이나 타인을 대할 때 "못한다"라는 자책 대신 작은 시도와 행동 자체를 격려하고, 일상 속에서 몰입을 방하 하는 피난처 요소들을 자연스럽게 건강한 도전 과제로 전환해나가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요즘 공부가 잘 안 풀려서 답답하진 않니? 지금 공부 방식이 너에게 맞지 않기 때문일 수 있어. 이제 너만의 공부법을 찾아봐. 내게 맞는 방식이 무엇인지 직접 실험하고 찾아내어 루틴으로 만들려고 노력했다. 내가 찾은 나만의 공부 방식은 요약 정리본 만들기와 글쓰기였다.

p116-117


남들이 효과를 보았다고 해서 나에게도 정답인 것은 아니며, 무작정 양만 늘리는 양치기식 노력보다는 나만의 학습 특성과 감각에 맞는 훈련법을 찾아내는 개별화된 접근이 성장의 성패를 가른다는 점을 깊이 실감하게 됩니다.

성과가 더디거나 막히는 일에 부딪혔을 때 스스로를 탓하며 낙담하기보다는, 현재 활용 중인 방법과 프로세스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대안적 접근을 시도하는 유연성을 적용해야 합니다.


우리는 시간이 없어서 공부를 못하는 게 아니라, 공부할 시간을 '미리 확보하지 않은 채' 하루를 흘려보내고 있는 게 아닐까? 공부를 잘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시간 확보'였다. 남들보다 한 번이라도 더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을 의미한다. 공부의 세계에서는 결국 반복이 재능을 이기게 되어 있다. 공부는 더 많이 반복한 사람이 승리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게임이다.

p192


하루를 흘려보낸 뒤 남는 시간에 무언가를 하려 하면 마음은 쉽게 피로해지고 후순위로 밀리게 되지만, 시간을 지배하기 위해 나의 성장을 위한 골든 타임을 '미리 선점'하는 선택이 삶의 판도를 바꿉니다.

매일의 일과를 시작하기 전, 남는 시간에 공부나 관리를 하겠다는 수동적 태도를 버리고 나만의 성장을 위한 몰입 시간을 '우선순위로 미리 확보'하는 삶의 시스템을 적용해야 합니다.

계획대로 되지 않거나 지치는 순간이 오더라도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비난하기보다는,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가 되는 시점에 "사랑한다", "믿는다"라는 따뜻한 확신의 언어를 스스로에게 건네며 마음의 체력을 먼저 채워나가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시험이 아닌 삶을 위한 공부를 시작하라"라고 조언하였다. 예전엔 무기력했던 하루가, 이제는 탐구심으로 가득 찬 시간이 되었고, 지식을 향한 갈증이 생겼다. 그건 단지 시험을 위한 공부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감정이었다.

p268


넬슨 만델라는 남아공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되어 세상을 바꿨습니다. "공부는 세상을 바꾸기 위한 가장 강력한 무기다"라는 걸 증명하였습니다. 공부는 단지 문제를 푸는 행위가 아니라 삶의 방향을 재설계하는 작업입니다.

단어 하나, 문장 하나가 생각을 바꾸고, 말투를 바꾸고, 선택을 바꾸게 됩니다. 결국 인생 전체의 궤도를 바꿀 수 있습니다. 공부를 인생을 바꾸어 줍니다.

성과나 변화가 눈에 바로 보이지 않아 지치는 순간이 올 때 회의감에 찌들어 멈춰 서기보다는, '지금 이 배움과 노력이 내 삶에 어떤 의미를 갖는가?'라는 주체적인 질문을 던지며 시선을 확장하는 태도를 가져야겠습니다.

부정적인 습관과 자조적인 마인드는 과감히 비워내고, 작은 배움이라도 내 일상과 타인에게 긍정적인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실적인 실천 과제로 연결하며 삶을 스스로 선택해 나가는 실천을 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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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다 괜찮아질 겁니다 - 삶의 벼랑 끝에서 침묵을 택한 어느 은둔자의 이야기
피코 아이어 지음, 최지숙 옮김 / 서사원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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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답답한 마음을 풀어 헤쳐 드리는

소울맘코치 박상림입니다.

조용한 침묵 속에서 비로소 마주한 삶의 본질

때론 멈추고, 침묵하고, 자신을 바라볼 용기가 필요합니다.

침묵은 비어 있는 시간이 아니라 자신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저자는 삶의 소음에서 벗어나기 위해 수도원으로 향합니다.


"이곳의 침묵은 소리만큼이나 실제적이고 단단하다. 사실, 그보다 더 실제적이다." 내 앞에 놓인 이 문장들은 마치 내가 손수 써 내려간 것처럼 친숙하게 느껴졌다. 리처드 버드 제독은 성공이란 어쩌면 평화의 다른 말이고, 그 평화의 본질은 끝없는 분투에서 벗어나는 일이라는 사실을. 때로는 죽음에 가까이 다가가기도 했지만, 고독 속에서 자신은 "삶의 어느 때보다 더 살아있음을 느꼈다"라고 그는 고백했다.

p18-19


우리는 평소 바쁘게 움직이고 타인과 끊임없이 연결되어 있어야 잘 살고 있다고 착각하곤 합니다. 저자는 수도원의 고요 속으로 들어감으로써 비로소 자아가 내려놓아지고 '진짜 삶'을 마주하게 된다고 말합니다.

'낙관'은 그저 막연히 잘 될 거라 기대하는 것이지만, '희망'은 근거가 없는 절망적 순간에도 몸을 던져 나아가는 것이라는 코넬 웨스트의 인용 구절이 기억이 납니다. 결국 삶이 흔들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책임한 낙관이 아니라, 침묵 속에서 단단히 다져진 깊은 희망과 평온이었습니다.


고요한 방 안에서 기억이 나를 완전히 집어삼킬 때면, 가끔 기이한 기분마저 든다. 집에서는 기억이 파편처럼 떠오른다. 고속도로를 달릴 때나 서둘러 다음 약속 장소로 갈 때, 날카로운 가시처럼 불쑥 찌르고 들어오는 식이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기억이 온몸의 숨구멍마다 스며들어 나를 사로잡는다.

p70


우리가 어떤 일이나 사람, 혹은 삶의 가치에 대해 의심하고 불안해하며 '믿으려고 애쓰는' 이유는 그것을 온전히 마주하지 못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머리로 의심하고 계산하며 억지로 믿으려 애쓸 필요 없이, 온몸과 마음으로 '진짜'를 직접 경험할 때 설명이 필요 없는 명확한 확신이 찾아온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과 의견이 다를 때, 상대를 설득하려 애쓰기보다 그 사람만의 깨달음의 과정과 속도를 조용히 기다려주어야겠습니다.


죽음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이는 어느 수도원에서나 핵심이 되는 화두이지만, 정답이 없는 질문이기도 하다. 내가 수도자들과 수녀들 곁에 머무는 이유는 그들이 본질적인 수행에 삶을 온전히 바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상실의 한복판에서도 사랑하는 법, 죽음을 앞두고도 희망하는 법을 배우는 일이다.

p192


삶에서 만나는 상실과 한계, 언젠가 다가올 끝은 피할 수 않는 삶의 조건입니다. 하지만 고요와 수행은 이러한 절망을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어두운 상실의 한복판에서도 여전히 삶을 사랑하고 희망을 품는 담대함을 가르쳐 줍니다. 힘든 순간일수록 우리는 삶의 본질인 '사랑'과 '희망'을 배워가게 됩니다.

마음대로 풀리지 않는 일이나 상실감이 찾아올 때, 그 안에서도 내가 여전히 지키고 사랑해야 할 소중한 가치 한 가지 떠올려 봐야겠습니다. 사람들에게 미루지 않고 다정한 말과 감사를 표현해야겠습니다.


일상으로 돌아와 매일 아침 샤워를 하다가도 머릿속으로 수도원의 풍경들을 하나하나 그려보고 있는 나 자신을 점점 더 자주 발견하게 된다. 흙길 위의 작은 오두막, 유리그릇 안에서 너울거리던 촛불을 떠올린다.

p261


고요함과 평온은 특정한 장소에 가야만 얻을 수 있는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진짜 고요의 힘은 소란하고 바쁜 일상 한복판으로 돌아왔을 때, 내 머릿속에 간직해둔 그 고요한 풍경을 떠올리며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한 번 깊이 경험한 정적은 사라지지 않고 일상 속 가장 평범한 순간에도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샘물이 되어줍니다.


죽음, 상실, 삶의 가혹함 앞에서도 우리가 어떻게 희망을 잃지 않고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는지를 담담하고 지혜롭게 일러줍니다. 마음의 소음이 너무 크거나, 삶의 벼랑 끝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지쳐 계신 분이 있다면 이 책의 침묵 속으로 꼭 한번 숨어들어 보세요. 책장을 덮을 때쯤이면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차오르는 단단한 평온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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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성장주 투자로 40에 은퇴했다 - 5천만 원으로 17억 만든 수익 불패 황금 공식
파돌댁 지음 / 체인지업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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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답답한 마음을 풀어 헤쳐 드리는

소울맘코치 박상림입니다.

예측보다 원칙, 수익보다 지속 가능한 투자를 이야기하는 책

투자를 시작하면 누구나 빠른 수익을 꿈꿉니다. 하지만 변동성을 견디는 힘이 필요합니다. 투자 원칙을 세우고 꾸준히 실천하는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투자 에세이이자 실전 가이드입니다.


최근 경제적 자유를 목표로 하는 파이어족(FIRE족) 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빨리 은퇴하는 방법'을 말하지 않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는 꾸준한 투자 공부와 생활 습관, 소비 관리, 긴 시간을 견디는 인내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즉, 파이어족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단기적인 수익보다 지속 가능한 투자 시스템을 먼저 만들어야 한다는 현실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습니다.


평범한 공무원이었던 저자가 5,000만 원의 종잣돈으로 시작해 약 4년 만에 17억 원의 자산을 만들기까지의 투자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특별한 정보나 재능이 아니라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만들어 갔다습니다. 시장의 단기 흐름을 맞히려 하기보다 기업의 가치를 공부하고,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믿으며 투자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처음 3년을 버티겠다고 다짐했을 때는 그 일이 얼마나 어렵고 고통스러운지 알지 못했다. 뉴스에서 부정적인 소식이 들리면 귀가 팔랑거리고 마음이 뒤숭숭했다. 커뮤니티 글을 보면 당장이라도 기업이 망할 것 같은 절망감이 몰려왔다. 인간의 뇌가 장기투자와 정반대로 설계된 탓이다. 주가가 10%만 빠져도 뇌는 이를 생존 위협으로 받아들여 이성적인 판단을 마비시킨다.

p34


투자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을 종목 선택보다 심리에서 찾습니다. 주가가 오르면 욕심이 생기고, 하락하면 공포에 흔들리는 것이 대부분의 투자자가 겪는 과정입니다. 이런 감정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투자 원칙과 생활 습관이 함께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투자는 단순히 주식을 사고파는 기술이 아니라 삶의 구조를 바꾸는 과정이라는 점이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자산의 크기를 결정하는 데는 통제력과 실행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본능을 이기는 '자기 통제'는 무조건 참는 것이 아니다. 미래 가치를 위해 현재 욕망을 미루는 기술이다. 자기 통제 구조 만들기 예를 드면 매달 20만 원 모을기, 카드 지출 30만 원 줄이기, 목표가까지 기다리기, 부수입 즉시 투자 하기, 하락장 심리 통제 등이 있습니다.

p98


무언가를 시작할 때 완벽한 계획부터 세우겠다는 다짐은 버려야 합니다. 일단 부딪쳐 보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행착오를 실시간으로 수정해 나가는 것이 훨씬 빠릅니다. 실패하면 복기해서 투자 원칙을 수정하고, 의문은 끝까지 추적해 알아내는 실행력이 필요합니다.

요즘 주식의 변동성이 너무 크다는걸 체감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15% 오른 주식이 오늘은 10% 이상 빠지고 있습니다. 수익이 나서 좋아하면 바로 빠지고 어디에 맞춰야할지 자기 중심이 꼭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주식투자를 시작하기 전, 비싼 유료 강의 들어야 할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주저 없이 말한다. "강의 결제창을 닫고, 그 돈으로 주식 1주라도 더 사라." 백 번의 이론 강의보다 피 같은 내 돈이 들어간 한 번의 매수에서 배우는 게 훨씬 많다. 직접 시장에 몸을 담가봐야 자본의 기본 원리가 눈에 들어온다. 손실과 수익을 직접 경험해야만 나만의 원칙이 세워진다.

p144


0부터 시작하는 주린이를 위한 실전 투자 로드맵

1단계 : 투자 환경 객관화하기

이 돈이 없어도 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는가?

빌린 돈이 아닌, 순수하게 내 주머니에서 나온 돈인가?

비상금과 생활비를 따로 확보했는가?

조급함은 투자의 가장 적이기 때문에 생활비나 대출금으로 투자를 시작하면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소액으로 시작해야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2단계 : 일단 계좌를 개설하고 정찰병을 보내라

S&P500 ETF, 국채, 배당주, 관심 있는 성장주를 1~5주씩만 사봅니다.

3단계: 단타의 유혹을 뿌리치고 인내를 연습하라

밤에 발 뻗고 자고 싶다면 주식 창보다 현생에 집중하고, 자산을 키우고 싶다면 반드시 중장기 투자로 첫 단추를 끼웁니다. '노잼 기간'을 버텨내는 힘을 기릅니다.

4단계 : 내 그릇을 확인하고 전략을 세워라

내 마음의 소리에 집중합니다. 하락장에서 어떻게 반응했는지로 자산을 담을 그릇의 크기와 모양이 결정됩니다.

-계좌가 -20%를 찍었을 때 '세일기간'으로 생각해 추가 매수 버튼을 누를 수 있는가?

-주가가 빠질 때마다 수시로 앱을 열어보며 밤잠을 설치는가?

-주가 상승 기쁨보다 매달 통장에 찍히는 배당금이 더 소중한가?


수익률보다 중요한 것은 수량이다. 3달러짜리 주식 1주로 1,000%의 수익률을 내서 33달러가 되어도 자산 형성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하지만 50주로 100% 수익을 달성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수량이 깡패임.

P232


기업의 본질이 훼손되지 않았다면 매도하면 안 됩니다. 진정한 복리는 불어난 수량을 그대로 유지하며 다음 수익 구간을 맞이할 때 커집니다. 1,000주가 2,000주가 되고, 수량이 다시 2배가 되어야 자산의 앞자리 숫자가 바뀝니다. 자산의 크기를 결정하는 건 결국 수량입니다.

자산의 투자 그릇을 파악한 뒤, 집중과 분산 중 투자 전략을 선택해야 합니다. 자산의 퀀텀 점프를 원한다면 결국 종목의 수량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해야 합니다. 수량이 만들어내는 복리의 힘이 필요합니다.




나는 아들에게 말한다. "살다 보면 하고 싶은 것을 참아야 할 때가 있고, 하기 싫어도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이 있다." 지금 네가 겪는 이 시간은 바로 이런 가치를 깨닫고 배우는 시기라고 말해준다. 나는 아들이 1등이 되길 바라지 않는다. 다만 주어진 일만큼은 끝까지 해내는 사람이 되라고 가르친다.

p310


아이가 태어났을 때 받는 양육수당이나 출산장려금은 아이 계좌로 받아서 증여 공제 한도에 따라 투자해서 절세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성년 자녀는 10년 기준 2,000만 원 공제, 성년 자녀는 10년 기준 5,000만 원 공제가 됩니다. 혼인과 출산으로 신고일 또는 출생일 기준 2년 이내 1억 원 공제 가능합니다.

교육의 기회보다 '돈을 다루는 태도', 즉 경제 교육이 가장 큰 유산이 될수있습니다. 시장의 하락과 상승에 함께 겪으며 계좌를 지켜내는 경험을 공유해야겠습니다.


경제적 자유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꾸준한 공부와 원칙, 그리고 긴 시간을 견디는 힘이 결국 가장 큰 투자 경쟁력이 될 수 있습니다.

경제경영서이면서도 실전 재테크설명서 역할을 하는 책입니다. 장기적인 성장주 투자와 경제적 자유를 향한 과정을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투자길잡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성장주 투자에 관심이 있거나 장기적인 자산 관리의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투자 기준을 세우는 계기를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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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에티켓 - 누구도 말해주지 않은 당신의 마지막에 관하여, 개정판
롤란트 슐츠 지음, 노선정 옮김 / 스노우폭스북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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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답답한 마음을 풀어 헤쳐 드리는

소울맘코치 박상림입니다.

죽음을 이해하는 순간 오늘을 살아가는 태도가 달라진다.

우리는 죽음에 대해서는 거의 배우지 못한 채 살아갑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는 끊임없이 이야기하지만,

어떻게 마지막을 맞이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침묵합니다.

이 책은 죽음을 이야기하지만 결국 삶을 이야기하는 책이었습니다.


죽음이 가까워지기 시작하면 마침내 몸에 고통이 서서히 찾아옵니다. 통증이 시작되면 몸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 하루가 다르게 줄어들고, 침대에 누워 있는 시간은 점점 늘어납니다. 이렇게 서서히 삶으로부터 분리됩니다. 진짜 죽음의 과정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의학은 사람이 죽어가는 과정을 '준비하는 시기'와 '마지막 시기' 이렇게 두 단계로 나눕니다.

p47


죽음은 아주 천천히 삶과 이별하는 과정이라고 말합니다. 몸이 하나씩 기능을 멈추고, 삶에서 조금씩 멀어지는 시간. 그 시간을 곁에서 지켜보는 가족도 함께 죽음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죽음은 단지 숨이 멈추는 순간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과연 내 마지막 가는 길은 어떤 모습일지 상상조차 안되네요. 아니 하기 싫은걸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정말 중요한 삶의 가치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됩니다. 여러분은 사랑하는 사람과 마지막 시간을 충분히 함께할 준비가 되어 있으신가요?


죽음이 찾아온 순간, 모든 전문가가 남겨진 가족들에게 반드시 권하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정말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저 멈춰 선 숨을 가다듬으세요. 깊이 숨을 내쉬며, 조용히 자리에 앉아 있으세요. 울어도 좋습니다. 그렇게 가만히, 떠나간 이의 손을 잡아주세요. 그 외에 아무것도 서두를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일어난 일은 되돌릴 수 없고, 어차피 장례식은 열릴 것입니다.

p102


죽음은 인간의 생각이나 분석만으로는 좀처럼 정체를 드러내지 않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는 '삶'을 통해서만 죽음이 무엇인지 겨우 짐작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이별이 늘 똑같은 모양새로 찾아오지 않습니다. 사람이 숨을 거두는 장소와 상황에 따라, 그 곁을 지키는 사람들의 모습도 저마다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죽음이 찾아온 장소는 제각각입니다.


장례지도사에게 빠진 서류들을 챙겨다 주고, 차가운 안치실을 서성이다가, 이내 당신이 묻힐 묘지까지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위치를 직접 고르고 추후 이용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분묘로 할 것인가, 아니면 관리소에서 지정해 주는 자리에 순서대로 묻히되 기간 연장이 불가능한 일반 분묘로 할 것인가.

p183


죽음의 세계에서도 사소한 절차들이 끊임없이 유족을 상대합니다. 이름, 국적, 마지막 거주지, 출생 신고 등록 지역, 서류 증빙, 결혼 여부, 사망 장소 등으로 삶 전체가 종이 한 장에 압축됩니다.

삶은 서류 한 장으로 남지만, 기억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남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나를 기억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결국 한 사람의 가치는 서류가 아니라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었는가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족에게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 미뤄두었던 안부 전화 한 통, 감사의 표현 하나가 결국 내가 남기게 될 유산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별 후 시간이 흐를수록 슬픔의 파도는 더 높게 일렁입니다. 밀려드는 수많은 기억만큼 깊은 고통이 한꺼번에 쏟아지기 때문입니다. 먼저 누군가를 떠나보낸 적 있는 사람들이 유품 정리를 절대 서두리지 말라고 조언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당신과 평생을 함께해 온 물건들을 온전히 정리하려면 그만큼 시간이 필요합니다.

p290


사진 속에는 당신의 얼굴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영상 속에는 당신이 웃고, 걷고, 잔소리를 하고, 춤을 추던 생전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음성 메시지나 휴대전화 저장 공간 속에는 당신이 남긴 나직한 목소리와 생전의 대화들이 여전히 살아있을지도 모릅니다.

기억은 결국 세월 속에서 저절로 희미해지기 시작합니다. 가라앉힌 감정이 다시 흔들어 일상의 기억들이 다시금 올라오기도 합니다. 짧은 순간 기억은 과거의 풍경이 순식간에 눈앞에 생생하게 되살아나기도 합니다.

기억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다른 모습으로 우리 곁에 남습니다. 기억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의 깊은 곳에 잠시 머물러 있을 뿐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부모님과의 대화, 배우자의 웃음소리, 아이의 어린 시절 목소리…... 지금은 평범하게 느껴지는 순간들이 언젠가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선물이 될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죽음을 피하며 살아갑니다.

죽음을 외면한다고 해서 죽음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죽음을 이해할수록 삶은 더 깊어집니다.

사람을 사랑하는 방법과 마지막을 존중하는 태도,

오늘을 살아가는 자세를 이야기하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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