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자의 마음 - 도망친 곳에서 발견한 기쁨
정고요 지음 / 엘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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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답답한 마음을 풀어 헤쳐 드리는 소울맘코치 박상림입니다.“우리는 우리가 걷는 풍경을 닮을 뿐이다.” 걷고, 멈추고, 다시 걷는 사이에 비로소 들리기 시작한 마음의 소리를 조용히 받아 적은 산책자의 노트입니다. 정고요 시인은 달빛과 파도, 솔숲과 조약돌에 보폭을 맞추며, 우리가 잊고 지냈던 일상의 문법을 다시 익힙니다.산문과 시, 짧은 소설이 교차하는 구성 역시 산책의 리듬을 닮아 있습니다. 어떤 날은 기록처럼 담담하고, 어떤 날은 시처럼 응축되며, 또 어떤 날은 이야기로 번져갑니다. 그 모든 글의 중심에는 오래 바라보는 연습이 있습니다. 숲의 냄새, 빛의 농도, 계절이 바뀌는 속도, 나무 한 그루가 품고 있는 ‘모든 나날’. 이 감각의 축적은 독자에게도 질문을 건네고 있습니다. '나는 지금 어떤 풍경을 닮아가고 있는가.'너와 나의 거리는 꿈이다시몬 베유는 꿈에 불가능이 없는 대신 무능력이 있다고 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고 모두가 말할 때 시몬 베유는 신이 어떻게든 나를 사랑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사람이다. 너의 가치 때문에 너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너의 존재로 너를 좋아한다. 나는 너의 존재를 산다. 너의 존재를 높이 산다. 네가 내 삶에 나타난 사건을 추앙한다. 사랑받기 위해 증명될 필요가 없고, 존재는 이유 없이도 존중받을 수 있으며, 사랑이란 상대의 ‘가치’가 아니라 ‘존재’를 받아들이는 일입니다. 있는 그대로의 존재만으로도 이렇게 사랑할 수 있는 사람. 나는 너와 산책한다. 나는 너의 옆에서 걷고 있다. 나에게 곁을 준 너와. '곁'은 옆이라는 공간과는 다른데 이걸 어떻게 설명한담. 분명 있지만 없는 공간이 있다. 있지만 없는 말처럼. 예를 들어 '유니콘'이란 단어처럼. 타인이 곁을 주지 않으면 우리는 곁에 가지 못한다. 갈 수가 없다. 곁이라는 건, 있는 공간이 아니고 만들어지는 공간이니까. 옆과는 다르다. 옆에 갈 수는 있다. 그러나 곁은 타인이 우리를 위해 만들어주지 않는 한 더 이상 갈 수 없는 공간이다. 그러니까, 곁이라는 공간은 타인이 우리에게 허락해야 마련되는 공간이다. 곁의 반대말이 있다면 ······ 끝, 아마 끝이겠지. 낭떠러지.산책이라는 행위를 통해, 함께 걷는다는 것이 단순히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일이 아니라 서로의 취약함을 받아들이는 자리입니다. ‘곁’은 이미 존재하는 곳이 아니라, 타인의 선택과 환대에 의해 생성되는 공간이며, 그래서 누구도 함부로 점유할 수 없습니다.‘있지만 없는 공간’, ‘유니콘 같은 말’이라는 비유는 곁이 개념적으로는 분명하지만 실체화되기 어려운 관계적 실재임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곁은 존재하지만 소유할 수 없고, 증명할 수 없으며, 요구할 수도 없습니다.산책이란, 바로 그 곁을 유지하려는 몸의 언어입니다. 서로의 속도를 맞추고, 앞서가지도 뒤처지지도 않으며, 지금 이 자리에서 함께 걷겠다는 조용한 약속입니다. '나는 누구의 곁에 서 있는가. 그리고, 누구에게 내 곁을 내어주고 있는가'를 생각해 봅니다.산책은 결국 어디에도 도착하지 않기 위해 걷는 일인지도 모릅니다. 목적지가 없기에 사람을 만나고, 풍경을 바라보고, 마음의 속도를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빠르지 않아도 괜찮고, 비어 있어도 괜찮으며, 무엇이 되지 않아도 이미 충분히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산책길에서 스쳐간 사람들처럼, 이 책 또한 내 삶의 한 곁에 조용히 놓였습니다. 말을 걸지 않아도 오래 남는 문장으로, 재촉하지 않는 속도로. 오늘도 나는 산책을 나섭니다. 어제보다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나의 하루를 나의 보폭으로 살아내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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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성적으로는 서울대 못 갈 줄 알았다 - 지금 공부해도 절대 늦지 않습니다!
한정윤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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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답답한 마음을 풀어 헤쳐 드리는

소울맘코치 박상림입니다.

평범한 학생을 최상위권으로 만든 건 재능이 아니라 ‘공부 설계력’이었습니다.

공부가 안 되는 이유는 ‘노력 부족’이 아니라 ‘자기 이해 부족’입니다.

공부를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의 문제로 바라봅니다.

지금 성적이 왜 이 지점에 머물러 있는지,

개념 이해의 구멍은 어디인지,

체력·환경·습관·집중력은 어떤 상태인지

스스로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만의 공부 기준을 세워야 합니다. 과목별 공부 방식과 시간을 배분하는 것입니다. 기준에 따라 각 과목을 어떻게 공부할지 정하면 학습 수간이 결정됩니다. 그에 따라 시간 배분을 합니다. 공부는 결국 '나의 몫'입니다. 결국 핵심은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깨닫고, 꾸준히 실천해 나가는 것입니다. '왜 공부해야 하는가'에 대한 자신만의 이유를 분명히 세워야 합니다. 자기에게 맞는 학습 수단을 찾고, 공부를 일상 루틴 안에 포함시킵니다. 공부를 해야 하는 자기만의 이유를 찾고 지속하는 것이 답입니다.


국어, 영어, 수학 일부 과학 과목은 선행 학습에 앞서, 지금까지 배운 내용의 이해도와 완성도를 점검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왜 틀렸는지'를 분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약점이 개념 이해 부족인지, 단순한 실수인지, 혹은 응용력 부족인지까지 명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 풀었던 학교 시험지나 수능 모의고사 문제지를 다시 꺼내 직접 풀어 봅니다.


공부를 '하기 싫은 것'에서 '게임'처럼 재미있는 것으로 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 공부에 대한 진정한 동기를 자기 안에서 찾았기 때문입니다. 공부를 해 나간 끝에 목표를 달성한 자신의 모습을 꾸준히 생각해 봅니다. 어떤 일을 하건 동기 부여는 그 일에 온 힘을 다해 몰두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상위권과 중위권을 가르는 진짜 요인을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체계적인 학습 계획으로 공부의 뼈대 세우기입니다. 체계적인 공부의 가장 기초가 되는 뼈대는 <개념→ 기출 → N제 → 실모>의 순서대로 이루어집니다. 체계적인 학습 계획을 세우기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자기 객관화'입니다.

둘째, 콘텐츠는 단 하나면 충분, 한 우물 파기입니다. 한 가지 콘텐츠를 선택한 다음, 그 콘텐츠만 꾸준히 학습해야 합니다. 인강에서 한 과목당 한 강사의 강의만 수강하는 것을 강력하게 권합니다. 강사별로 공부에서 강조하는 점이 다릅니다. 두 강사에게서 배운 내용이 충돌해 학습에 혼란이 오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늘리기입니다. 시험의 성패는 사고력에 달려 있습니다. 사고력을 늘리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입니다. 국어가 되었든, 수학이나 영어, 탐구가 되었던 스스로 문제를 풀어보면서 고민하는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넷째, 비교는 동기 부여까지만, 나만의 페이스 찾기입니다. 진정으로 나에게 필요한 공부를 찾고 그것을 해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기 페이스를 찾고 그 페이스를 따라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섯째, 약점을 파고들 때 비로소 오르는 성적입니다. 약점을 메우는 것이 상위권으로 도약할 열쇠입니다.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고, 그 약점을 고쳐나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신 있는 부분을 공부할 때와 비교해 훨씬 힘들고 고통스럽겠지만, 그 고통의 시간이 성적 상승의 길을 열어 줄 것입니다.

공부는 재능의 문제가 아니라 설계의 문제라는 사실입니다. 남의 방법을 베끼느라 흔들리던 시간에서 벗어나, 나를 이해하고 나에게 맞는 전략을 세우는 순간 성적은 달라집니다. 《내 성적으로는 서울대 못 갈 줄 알았다》는 “할 수 있다”는 막연한 위로가 아니라, 지금 여기서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를 정확히 짚어 주는 현실적인 안내서입니다. 공부가 막막해질수록, 더 열심히가 아니라 더 효율적으로 가야 합니다. 공부는 더 이상 운에 맡겨진 싸움이 아니라 스스로 설계하고, 스스로 올라갈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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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지도 - 크게 생각할 줄 아는 어린 철학자들의
제마 엘윈 해리스 엮음, 김희정 옮김 / 레디투다이브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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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답답한 마음을 풀어 헤쳐 드리는

소울맘코치 박상림입니다.

정답을 주는 책이 아니라, 질문을 키워주는 책입니다.

질문을 가르치려 하지 않으며 질문을 하나의 사유로 만듭니다.

어른의 기준에서 유치하거나 엉뚱해 보이는 물음도

과학, 철학, 심리, 인문학의 언어로 진지하게 응답합니다.

“소변의 색은 왜 노랄까?”라는 질문은

몸의 구조와 생명의 순환으로 이어지고,

“작은 씨앗은 어떻게 큰 나무가 될까?”라는 물음은

자연의 시간과 성장의 의미를 생각하게 만듭니다.

“운동 경기에서 져도 어떻게 용기를 잃지 않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은

패배를 대하는 태도와 감정 회복의 힘으로 확장됩니다.

이 책은 지식을 나열하지 않고 생각의 방향을 열어둡니다.


꿈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알랭 드 보통 -소설가, 철학자


깨어 있는 동안 우리는 생각하고 느끼는 것을 대부분 조정할 수 있습니다. '레고 놀이를 해 볼까?'하고 생각하면 뇌가 명령을 내려 레고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책 좀 읽고 싶어'하고 생각하면 종이 위 글자들을 읽고 상상의 나래를 펴서 책 속의 등장인물들을 머릿속에 그려 볼 수 있습니다.

밤에 왜 꿈을 꿀까요? 가끔 무서운 꿈을 꾸기도 합니다. 낮 동안 마음에 충격을 줬거나, 무섭고 놀란 일이 벌어졌지만 그것에 대해 제대로 생각해 볼 여유 없이 그냥 넘어가는 때가 있습니다. 밤에 잠든 사이 그것을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겁니다. 낮에 좋았던 일이 꿈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꿈은 보통 실제 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일들보다 더 신이 나고, 더 무섭게 느껴집니다. 꿈은 우리가 '우리 자신의 완전한 주인이 아니라'라는 것을 보여 주는 증거이기도 해요.

의식과 무의식, 잠재의식에 대해서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가 의식할 수 있는 것은 깊은 바닷속의 빙산의 일각이고 무의식은 바닷속 밑으로 엄청나게 큰 부분을 찾지 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꿈은 결국 무의식과 연결되는 통로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느낌이 좋은 것'은 어디서 오나요?

앤서니 그레일링 -철학자, 작가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은 좋은 것, 즉 '선(善)'이라는 것은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하느냐' 하는 것뿐 아니라,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는 것과도 관련이 있다고 했습니다. 태도가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태도에서 행동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물어야 합니다. "나는 좋은 것, 즉 '선'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 지금 무슨 행동을 하려고 하는데 그것이 올바른가, 올바르지 않은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할 때는 항상 그 답이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을 설득할 수 있는 것인지도 생각해야 합니다. 나 자신만 납득하게 만드는 것은 아주 쉬운 일입니다.

나의 생각과 행동이 나 자신과 타인 그리고 우리 주변에 미치 수 있는 영향을 책임감 있고 분별 있게 판단하려 할 때, '좋은 것', 즉 '선'이 나오게 됩니다.


우리 교육이 여전히 ‘정답 찾기’에 머물러 있을 때,

이 책은 질문 그 자체의 가치를 회복시켜 줍니다.

아인슈타인의 말처럼 호기심은 그 자체만으로 충분히 중요합니다.

스스로 묻고, 생각하고, 답을 찾아가려는 힘은

평생 배움을 이끄는 가장 단단한 자산이 됩니다.


질문하는 아이는 이미 배우고 있습니다. 질문을 존중받는 아이는

세상을 크게 생각할 줄 아는 사람으로 자라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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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부모의 인문학 그림책 코칭 - 인문학적 성찰과 함께하는 자녀교육가이드
최미경 지음 / 라온북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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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답답한 마음을 풀어

헤쳐 드리는 소울맘코치 박상림입니다.

빠르게 변하는 AI 시대에 아이들의 배움은 더 이상 “얼마나 많이 아는가”로 평가되지 않습니다. 지식은 AI가 대신해 주는 시대가 되었고, 아이들에게 진짜 필요한 힘은 스스로 배우고 싶어지는 마음, 그리고 삶의 이유를 탐색하는 능력입니다. 인문학적 성찰과 함께하는 자녀교육 가이드 책을 소개합니다.


우로는 어릴 적부터 그림을 잘 그리는 아이로, 아버지의 기대와 사랑 속에서 화가의 꿈을 키워나갑니다. '우로마'라는 특별한 캔버스 천을 구입해 자화상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완성된 그림은 밤이 지나면 물감이 흘러내려 망가지고, 이 일이 반복됩니다. 힘들어하는 우로 모습에 캔버스를 아버지가 풀숲에 숨겨둡니다. 우로는 캔버스를 찾아 나서면서 자신이 그림을 그리고 싶은 진짜 이유를 깨닫게 됩니다. 그 이후로는 결과가 아니라 그리는 순간 자체에 몰입하며 마침내 자신의 자화상을 완성합니다.

'나는 누구인가?'

'이 모습이 정말 내 모습인가?'

실패의 자리에서 피어나는 자기 몰입과 내면의 성장을 키워 나갈 수 있습니다. 과정 자체에 최선을 다한다면 결과에 집착하지 않게 됩니다. 이미 과정 속에서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 냈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변화는 외부의 기준이 아니라 자기 내면의 목소리를 들었을 때입니다. 자신에 대해서 사색하는 시간이 꼭 필요한 이유입니다. 자기 돌봄의 시간은 필수입니다. 알아차림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자기 안의 진실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시간입니다.


제제벨은 모든 면에서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아이입니다. '착한 어린이 대상'을 받았습니다. 공원에는 그녀의 동상까지 세워집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제제벨의 표정은 굳어갑니다. 어느 날, 학교 복도에서 아이들이 다급하게 "도망쳐!"라고 외칩니다. 제제벨은 복도에서 뛰면 안 된다는 규칙을 끝까지 지킵니다. 바로 그 순간 악어에게 잡아먹히고 맙니다.

외부 기준에 따라 살아가던 제제벨은 정작 자신을 지켜야 할 순간, 스스로를 보호하지 못한 채 비극적 결말을 맞습니다. 규칙이 중요하지만 맹목적으로 따르는 것이 아니라 왜 규칙을 지켜야 하는지 이해하고 상황에 따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내적 힘이 필요합니다.

타인의 시선에서 자기다움으로 살아갈 용기가 필요합니다. 실수해도 괜찮다는 여유, 잠시 엇나가도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여백이 필요합니다. 타인과의 비교하기보다 자신의 속도와 감정을 존중해 줘야 합니다.


<릴리의 멋진 날> 케빈 헹크스 글 그림

아이가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기대'와 '실망'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린 작품입니다. 학습은 매 순간 감정과 함께 움직입니다. 시험 결과가 기대에 못 미치거나 공모전에서 탈락할 때, 강한 감정의 파도와 마주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고 수용해 주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정서조절이 원활할수록 아이는 더 유연하게, 더 오래 학습을 지속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공감이 행동으로 이어질 때 관계적 배움이 일어납니다.


배움의 지속성은 언제나 아이의 내면 동기에서 출발합니다. 아이의 학습동기가 꺼지는 이유는 외제 동기 중심의 교육, 부모의 기대, 실패에 대한 두려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 해법으로 그림책을 제안합니다. 그림책은 단순한 유아용 도서가 아니라 짧은 이야기 안에 감정, 가치, 선택, 성장의 서사가 담긴 강력한 인문학 텍스트입니다. 그림책 속 상징과 인물의 감정을 해석하며, 부모가 아이의 말 너머에 있는 진짜 마음을 읽도록 돕습니다. 거기에 코칭 질문까지 더해지면 사색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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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결국은 부동산
올라잇 칼럼니스트 16인 지음 / 원앤원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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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답답한 마음을 풀어 헤쳐 드리는

소울맘코치 박상림입니다.

16인의 대표 전문가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2026년 이후의 부동산 시장을 진단하고,

지금 우리가 어떤 전략으로 움직여야 하는지에 대해 답하는 책입니다.

“결국은 부동산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가?”


부동산 시장은 정권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시장 중 하나입니다. 가격, 수요, 공급, 심리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 키워드 '한 번에 강하고 넓게'입니다. 6.27대책은 한순간에 다주택자 대출 전면 금지, 1주택자의 주택 담보 대출 한도를 소득과 무관하게 6억 원으로 제한했습니다. 수도권 전역을 포괄하는 광역 단위 규제 지정을 단행했습니다. 서울, 인천, 파주, 평택 등 경기 외곽지역까지 일괄적으로 대출 규제 적용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2026년부터는 2주택자도 전세 보증금의 간주임대료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고가주택(공시가 12억 초과)에 한해서 적용합니다. 보증금 12억 원에 전세를 놓았다고 가정하면 매월 158만 원의 월세를 받는 것으로 간주해서 임대 소득세를 부과한다는 것입니다. 2025년 6월부터 임대차 계약 이후 미신고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쪽으로 결정했습니다.

전월세 물량이 줄어들면서 임차 비용이 증가하게 되었을 때 그 타격은 임대인보다는 무주택 서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새로 임대차를 구해야 하는 세입자는 물량이 줄어 전월세가 폭등하게 될 것입니다. 사회 초년생들이 더 피해를 받게 됩니다.

투기과열지구 지정 시 정비 사업 규제가 추가되었습니다. '조합원 지위 양도 금지' 규정과 '5년 재당첨 금지'규정입니다. 1세대 1주택자로서 10년 보유, 5년 거주를 한 사람만 전매가 됩니다. 조합설립 인가로부터 3년간 사업시행 인가 신청이 없거나, 사업시행 인가로부터 3년 내 착공하지 못했거나, 착공으로부터 3년 내 준공되지 않았을 때만 전매가 됩니다. 가로주택정비 사업은 조합설립 인가 이후로 전매가 막힙니다. 5년 재당첨 금지 규정은 최초 관리처분 인가로부터 5년간 분양 신청을 못 하도록 막은 사항입니다. 재개발·재건축을 여러 개 보유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투기과열지구가 강남 3구 + 용산구에서 서울 전역 및 주요 경기권까지 확대되었습니다.


울산과 부산이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입니다. 대구는 가장 깊은 침체를 겪고 있습니다. 5대 광역시 모두 2025~2026년 입주 물량이 급격히 감소하는 공급 절벽에 직면해 있습니다. 인기 지역은 공급 부족으로 가격 상승 압력을 받는 반면, 비선호 지역은 미분양 누적과 거래 부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세 매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임대인들이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하면서, 양질의 전세 매물을 구하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지역별 주요 성장 동력을 살펴보면 울산은 AI 데이터센터(7조 원 투자), 조선업 회복, 공급 부족 상태입니다. 부산은 북항 재개발, 가덕도 신공항, 오션 리치벨트입니다. 대구는 의료산업 클러스터, 도시 재생(약함)입니다. 대전은 대덕연구단지, 세종시 연계, 트램 건설입니다. 광주는 AI 산업 육성(6천억 원 투자), 아시아문화중심도시입니다.

실수요자들에게는 2026년 상반기가 좋은 매수 타이밍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각 도시의 장기적 비전과 산업구조 변화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가격 수준만 보고 투자하기보다 해당 도시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면밀히 분석한 후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2026년 대전 부동산 시장은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투자 추천 지역은 서구 둔산 학원가입니다. 대전 최고 학군의 프리미엄 지역, 기존 인프라가 완성된 성숙 지역입니다. 10.15대책 이후 수도권 학부모들의 대안 지역으로 부상했습니다.


부동산 기본으로 시장을 해석하려면 공급량을 체크해야 합니다. 서울은 2026년 공급량은 필요 공급량 4.8만 세대 대비 27% 수준인 1.3만 세대에 불과합니다. 2027년, 2028년까지도 서울의 공급은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서울은 공급 절벽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그래프상으로 공급이 약간 부족한 듯 보입니다. 각 도시별로 공급 데이터를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서울의 공급 부족 여파는 고스란히 경기 수도권에까지 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위치한 재개발 구역의 빌라, 단독주택을 매수한다면 실거주 없이 당장 매수가 가능합니다. 전세를 끼고 매수할 수도 있고 새로 전세를 맞출 수도 있습니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이 되면 특정 시점이 되면 매도를 할 수 없는 큰 허들이 작동합니다. 그 허들이 누구에게는 디딤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 보도자료가 나오면 시행일 전에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짧은 시간에 매도를 결정하고 시장에 급하게 나오는 물건이 있다. 조합설립을 앞둔 재건축 구역, 관리처분 인가를 앞둔 재개발 구역을 찾으면 됩니다. 입지가치를 가장 먼저 챙겨야 후회하지 않습니다. '나만의 원픽' 기준을 제대로 세워서 진짜 내 집이 될 아파트와 정비구역을 구별해 봅니다. 정비 사업 정보몽땅, 아실 사이트에서 정보 검색을 할 수 있습니다.


재개발·재건축 찾는 방법 네 가지. 첫째 나 홀로 재개발보다 다 함께 재개발하는 곳을 찾습니다. 두 번째 일반분양 세대수가 많은 곳을 찾습니다. 세 번째 재개발·재건축도 기본 '입지'를 양보하지 마세요. 네 번째 재개발·재건축 인근 기준이 될 신축 아파트를 살펴봅니다.


결국 부동산을 공부한다는 것은 집을 사기 위한 기술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돈이 움직이는 세상의 구조를 읽는 일입니다. 시장은 변하지만, 구조는 반복됩니다. 구조를 읽는 사람에게 부동산은 위기가 아니라 선택지가 됩니다. “결국은 부동산이다.” 그러나 그 앞에 반드시 붙어야 할 말은 “결국은, 준비된 사람의 몫이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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