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뤼팽 4 - 813의 비밀 어린이 세계 추리 명작 시리즈
모리스 르블랑 지음, 이혜영 옮김 / 국일아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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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림책 비전멘토 꿈쌤박상림 KPC 코치입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국일아이 출판사에서 어린이 세계 추리 명작 시리즈를 보여주고 있어요.

추리력, 판단력, 논리력, 상상력을 키워지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세요.

‘813의 비밀’에서는 ‘APO ON’이라는 글자와

‘813’이라는 의문의 숫자가 뜻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밝히는 흥미진진한 사건이 펼쳐집니다.


루돌프 케셀바흐는 '다이아몬드의 왕'이라고 불리는 억망장자 입니다. 뤼팽은 주머니에서 명함 한 장을 꺼내 케셀바흐에게 내밀었습니다. 케셀바흐는 한편으로 놀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안심이 되었습니다. '뤼팽은 사람을 죽이지 않으니까.....'


'APO ON(에이피오 오엔)'이라는 글자가 쓰여 있는 종이와 '813'이라고 쓰여 있는 종이가 있었습니다. 대체 이게 무슨 뜻일까요? 케셀바흐에게 뤼팽은 왜 이렇게 소중히 보관하는지 묻고 자신과 손을 잡자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생각할 시간을 5분 주겠소. 그래도 거절한다면 당신은 사랑하는 부인과 다시는 만날 수 없게 될 것이오. 자, 어떻습니까?"


케셀바흐가 의자에 앉아 심장에 칼을 맞은 채 숨이 끊어져 있었습니다. 비서 채프먼과 하인은 입에 손수건을 물고 밧줄로 꽁꽁 묶여 바닥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과연 뤼팽이 케셀바흐를 죽인 걸까요?


르노르망 국장은 뤼팽과 맞설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케셀바흐 씨가 애타게 찾던 피에르 르뒤크를 찾아다는 걸 발랑글레 총리에게 말합니다. 수사망은 점점 좁혀져 갔습니다. 르노르망 국장은 아무 말 없이 부인과 이야기를 나누는 제르트뤼드를 찬찬히 뜯어봅니다.

"예상한 대로 그녀도 범인과 한패야. 지나치게 침착하고 억지로 웃더군. 보통 사람이라면 깜짝 놀라면서 자신을 부른 이유를 물었을 텐데 말이야."


르노르망 국장의 옷에서 케셀바흐의 금고 안에 있던 검은 상자와 종이쪽지가 나왔습니다. 세르닌 공작이 바로 르노르망 국장이었습니다. 또한 뤼팽이었습니다. 3년 전부터 르노르망 국장인 척하며 지냈던 것입니다.


르노르망 국장은 3년 전에 인도에서 열병에 걸려 죽었기 때문입니다. 뤼팽이 르노르망 국장으로 변장해서 그 일을 대신했던 것입니다. "부인, 케셀바흐 씨에게 검은 상자와 다이아몬드를 빼앗은 것은 맞지만 그를 죽이고 당신을 다치게 한 건 제가 아닙니다. 지금은 감옥에 가야 하니 범인을 쫓을 수 없지만 며칠 내로 탈출해서 반드시 검은 망토의 사나이를 잡겠습니다. 반드시 제가 잡겠습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감옥으로 갑니다.


'황태자가 비스마르크에게 보낸 편지'와 '프리드리히 3세와 빅토리아 황후가 영국 빅토리아 여왕에게 보낸 편지' 가 세상에 존재 한단 말인가요? '영국과 프랑스의 협정 내용'이라는 말도 덧붙여 있습니다. 알자스로렌, 식민지 같은 말도 있습니다.


"헤르만 3세는 병으로 세상을 떠났는데, 마지막 순간에 부인에게 '813'이란 숫자와 'APO ON'이란 글자가 적힌 종이를 주었습니다. 종이에 적혀 있던 다른 나머지는 잘 알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 뒤 부인도 세상을 떠났고 이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그의 아들인 피에르 르뒤크, 곧 헤르만 4세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비밀을 케셀바흐 씨가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뤼팽은 스타인벡으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자신의 천재적인 머리를 활용하여 지혜를 짜냈습니다. 과연 뤼팽은 '813'의 비밀을 밝혀 낼 수 있을까요? 영국 탐정 헐록 숌즈 또한 'APO ON'의 비밀을 밝혀내겠다고 하니 뤼팽과 숌즈의 대결 구도가 만들어집니다.


프랑스의 황제 나폴레옹이 묵었던 방. 뤼팽도 숌즈도 'APO ON'이라는 글자는 결국 '아폴론(Apollon)'이 아니라 나폴레옹(Napoleon)'이였던 것이었습니다. 낡은 괘종시계에 답이 있었습니다. 과연 모든 비밀은 무엇이었을까요?


'813의 비밀'에서 탐정 뤼팽의 활약이 독보였습니다. 사건 속에서 반전에 반전이 거듭되면서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어 갔습니다. 뤼팽을 노리는 범인을 쫓아가면서 이어지는 추리가 재미있습니다. 함정을 미리 알아채어 위기에서 모면하지만 다시 함정에 빠지게 되는 끝까지 읽어야 알 수 있는 이야기들 때문에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습니다.

추리 소설의 두 왕좌 자리를 차지하는 영국의 '셜록 홈즈'와 프랑스의 '아르센 뤼팽'.

나쁜 방식으로 재물을 모은 부자들의 재산만 훔쳐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도둑.

뛰어난 변장술로 정체가 드러나지 않는 매력적인 아르센 뤼팽입니다.

<<아르센 뤼팽>> 시리즈로 괴도 뤼팽이 활약하는 추리 소설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줄거리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일러스트가 더해지니

원작의 감동을 충실이 담아낼 수 있습니다.

추리력과 논리력 등을 기를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좋은 작품입니다.

뤼팽의 활약이 궁금한 분들은 어서 구입해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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