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어린아이가 울고 있다면 - 오래된 상처를 알아차리고 다정하게 회복하기
멜라니 피그니터 지음, 김희상 옮김 / 서교책방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삶의 답답한 마음을 풀어 헤쳐 드리는

소울맘코치 박상림입니다.

​

이미 일어난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그 과거가 지금의

나에게 영향을 미치는 방식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내면 아이를 만나는 것은 과거에 계속 머무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경험이 현재의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알아차리는 과정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의 나’가 어린 나의 편이 되어주는 것입니다.


내면 아이를 만나는 여행에 앞서 감정 치유의 주요 단계를 알아두면 좋다. 첫 단계는 아픔을 느끼는 것이다. 다음 단계는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다. 마지막 단계는 변화이다. 변화는 치유에 이르는 전 단계이다. 변화하려면 우리는 새로운 관점, 새로운 신념, 새로운 행동을 습득해야 한다. 마음 훈련으로 차근차근 쌓아가야 비로소 변화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p25-26


심리학이 말하는 '다시 부모 되어주기' 치료법에 공감이 갑니다. 어렸을 때 부모의 보살핌이나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해 감정적으로 성장하지 못한 사람에게 '다시 부모 되어주기'는 울고 있는 아이에게 다가가 안아주며 사랑이 넘치는 따뜻한 말로 위로해 주는 것이기에 다시 자신의 존재 자체를 사랑하게 될 것 같아요.

​

내면 아이? 내면 아이란 어린 시절에 겪은 모든 감정과 기억과 경험이 저장된 마음 한구석을 일컫는 표현이라고 합니다. 두 명의 내면 아이가 있는데 한 명은 밝고 긍정적이고, 다른 아이는 어둡고 부정적입니다. 두 아이는 마음속 깊은 곳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반응할지 결정합니다.

​

우리의 잠재의식의 70~90%는 어린 시절에 형성된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잠재의식은 우리 인생을 지배합니다. 내면 아이는 무의식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말입니다.


내면 아이를 치유하지 않고 버려두는 일은 어른이 된 내가 일곱 살에 착용하던 보호 장구를 하고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것과 같다. 이런 장비는 어른에게 맞지 않으며, 상처 치유에 효과를 발휘할 수도 없다. 이제 낡은 헬멧과 보호 장구는 과감히 쓰레기통에 버리자. 이런 것은 우리를 더 보호해 주지 못할 뿐 아니라, 오히려 힘들게 한다.

p58-59


우리에게 과거에 만들어진 방식대로 평생 살아갈 필요는 없습니다. 늘 인정받아야만 가치 있는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니고, 모두를 만족시켜야 좋은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

상처받지 않기 위해 만든 가면을 계속 쓰지 않아도 됩니다. 완벽해야 한다는 압박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거절이 두려워 자신의 마음을 포기하지 않고, 타인의 인정만으로 자신의 가치를 확인하지 않는 연습을 할 수도 있습니다.

​

결국 내면 아이를 만나는 과정은 과거의 나를 불쌍하게 바라보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지금의 내가 어떤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알아차리고, 앞으로의 선택을 조금씩 바꾸어가는 과정입니다.


물론 과거는 바꿀 수 없다. 하지만 내면 아이의 상처에서 벗어나 현재를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은 분명 있다. 무의식은 현실과 상상을 구분하지 못한다. 무의식의 이런 면을 활용하여 내면 아이의 상처를 치유할 것이다. 상상을 통해 상황과 감정을 되살려냄으로써 어린 시절의 기억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 넣는 것이 핵심이다. 이로써 해묵은 아픔은 줄어들고, 내면 아이는 사랑과 기쁨과 안전을 누린다.

p235


첫 번째는 상상으로 직접 핵심 상처에 접근해 당시 상황을 그려보며, 무엇이 원인이고 어떤 것을 더 낫게 바꿀지 살펴보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과감하게, 그러나 안전거리는 확보하고 당시의 상처와는 무관하게 상상력을 발휘해 어떻게 하면 치유가 이뤄질지 새로운 스토리를 쓰는 것입니다.

​

과거가 나의 이야기를 만들어냈을 수는 있지만, 나의 미래까지 결정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과거를 다시 쓸 수는 없지만, 과거를 바라보는 현재의 나를 새롭게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어린 시절의 상처를 들여다보는 책이면서 동시에 지금의 나를 돌보는 책이기도 합니다


인정받고 싶었던 아이,

사랑받고 싶었던 아이,

혼나지 않으려고 애썼던 아이,

버림받지 않으려고 자신의 마음을 숨겼던 아이.

그 아이가 잘못해서 상처받은 것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저 사랑과 안전을 원했을 뿐입니다.

​

이제는 내가 그 아이의 편이 되어주기 위해서.

그 과정에서 지금의 나 역시 조금 더 다정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말입니다.

어쩌면 마음의 회복은 거창한 변화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괜찮아. 그때의 너는 최선을 다했어. 이제는 내가 너를 돌볼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더 비트코인 넥스트 사이클 - 200만 원을 23억 원으로 만든 생존 매매의 모든 것
곽성훈(코인덕) 지음 / 체인지업 / 202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삶의 답답한 마음을 풀어 헤쳐 드리는

소울맘코치 박상림입니다.

​

10년간의 실전 경험과 세 번의 투자 실패를 바탕으로 비트코인과 가상화폐 시장에서 돈을 버는 방법보다 돈을 지키는 방법에 초점을 맞춘 책입니다.

​

화려한 성공담보다 실패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매매 노하우, 매매 원칙, 투자 전략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이 책의 핵심입니다.


벌고 잃으며 얻은 최고의 교훈. 코인은 확률이 50:50인 홀짝 게임과 같습니다. 운이 8이면 실력이 2다. 실력보다 운이 훨씬 크게 작용한다는 점을 인정하지 않으면, 운이 나쁠 때 제대로 대처하지 못합니다. '본전'을 착각합니다. 3억 원까지 벌어 본 사람은 본전을 3억 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약세장일 때는 비트코인만 강하고 알트코인은 천천히 하락하는 것이 반복됩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오르면 알트코인은 덜 오르고, 비트코인이 내리면 알트코인은 더 내립니다. 약세장에서 투자 원금을 지키는 사람은 안 산다. 급하게 사지 않는다. 펌핑 나왔다고 사지 않는다.

p37-39


돈을 잘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번 돈을 잘 지키는 것은 더 중요하다.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한 번 크게 버는 것이 아니라 오래 살아남는 것입니다. 수익률을 높이는 기술만큼이나 자금을 지키는 투자 전략이 중요합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수익을 내는 능력과 함께 손실을 제한하는 능력도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

자신만의 매매 규칙과 방법을 가진 사람이 자신이 알고 있는 자리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입니다.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자리라면 기다리고, 내가 세운 기준에 맞는 상황을 기다리는 것이 중요한 매매 노하우가 될 수 있습니다.


코인 역시 거시경제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메이저 자산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물가 지표와 고용 지수를 반드시 챙겨 봐야 하는 이유는 결국 '금리' 때문입니다. 물가가 예상보다 높게 치솟으면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올립니다. 금리가 인상되면 시장에서 돈을 빌리는 비용이 커집니다. 안전자산으로 이동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타격을 입는 대표적인 자산이 바로 코인입니다. 물가가 안정되고 금리를 내리면 시장에 돈이 풀립니다.

p114-120


2024년 비트코인 현물 ETF가 증시에 상장된 이후 나스닥과의 강력한 연동으로 함께 움직이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코인 시장이 기대하던 금리 인하 시나리오가 흔들리면 같이 흔들립니다. 나스닥이 빠지면 비트코인도 빠지고, 알트코인은 더 빠집니다. 금리, 물가, 관세, 코인 이 연결 고리를 기억해야겠습니다.

​

가격이 먼저 움직이고 뉴스가 뒤따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호재를 찾기보다 가격 자체를 보는 편이 낫다는 관점을 제시합니다. 가상화폐 시장에는 수많은 정보가 등장합니다. 새로운 기술, 파트너십, 상장 소식, 시장 전망 등 투자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도 많습니다. 정보를 어떻게 해석하고 매매에 적용할 것인가 중요합니다.


돈이 보이는 돌파 매매의 핵심. 남들이 다 보는 자리가 정답이다. 모두가 보는 것이 정답입니다. 언제 하락이 멈춘 줄 알까요? 떨어지는 중에는 모릅니다. 다시 올라갈 때 알 수 있습니다. 시간을 두고 자리가 만들어지는 것을 본 다음 들어가십시오. 그 한 박자의 차이가 손절과 수익의 갈림길이 됩니다. 돌파 매수의 핵심은 '펑하고 뚫어서 사는 게 아니라, 뚫고 보고 삽니다.' 뚫린 후, 한 번 매물대를 다시 터치하는 리테스트를 봅니다. 리테스트에서 매물대가 지지 라인으로 바뀌는 게 확인되면 그때 진입합니다.

P148-149


상승장보다 투자자의 진짜 실력이 드러나는 때는 하락장일지도 모릅니다. 가격이 계속 떨어지면 무엇인가 해야 할 것 같은 불안감이 생깁니다. 추가 매수를 해야 할 것 같고,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더 큰 금액을 투자하고 싶어집니다. 하락장에서 무리하게 수익을 내려고 하기보다 시드를 지키는 것을 중요합니다. 상승장에서는 기회를 찾고, 하락장에서는 자금을 지키며, 자신이 아는 자리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 이러한 태도가 생존 매매와 연결됩니다.


수익금을 출금해야 하는 이유. 거래소 계좌에 있는 코인은 내 것처럼 보이지만, 거래소의 서버에 기록된 숫자일 뿐입니다. 내 지갑이나 내 통장에 있는 것과 다릅니다. 수익이 났다면, 꺼내야 합니다. 돈이 들어오면 빼앗기기 전에 일단 빼냅니다.

P211-213


출금을 결심했다면 방법은 원화 출금과 달러 연동 스테이블 코인 출금입니다. '절반 익절 후 출금' 방식이 훌륭한 기준점이 됩니다. 투자 자산이 50~60% 정도 상승하면 기계적으로 절반을 정리해 시장 밖으로 빼내고, 남은 절반으로만 추세를 끝까지 추적하는 것입니다.

​

수익률이 100%일 때 절반을 팔면 처음 넣은 원금은 이미 손에 들어옵니다. 그때부터 남은 절반은 부담 없는 돈이 됩니다. 원금을 빼놓은 사람은 더 오래, 더 차분하게 버틸 수 있습니다. 잘 파는 것은 그 자체로 무기입니다. 10%에 한 번, 20% 한 번씩 수익의 일부를 단계별로 밖으로 빼는 것도 방법입니다. 번 돈은 반드시 '시장 밖'에 있어야 합니다.


2026년 3월, SEC와 CFTC는 공동 성명을 통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리플을 포함한 16개 디지털 자산을 '디지털 상품'으로 공식 지정했습니다. 시장의 혈액 역할을 하는 스테이블코인 시스템도 법제화되었습니다. ETF로 기관이 들어올 진입로가 생겼다. 규제 명확화로 법적 리스크가 줄었다. 스테이블코인 양성화로 자본 진입 장벽이 낮아졌다. 비트코인은 전통 자산처럼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P254-256


부록에서는 AI 도구인 클로드 코드를 활용해 분할매매 시스템을 만드는 방법과 프롬프트도 소개합니다. AI를 활용하면 코딩에 익숙하지 않은 투자자도 자신이 원하는 매매 도구를 만들 수 있다는 접근입니다. 결국 먼저 필요한 것은 투자자의 매매 원칙입니다. AI는 그 원칙을 실행하는 도구가 될 수 있지만, 어떤 상황에서 사고팔 것인지 결정하는 기준까지 대신 만들어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

비트코인과 가상화폐 시장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처럼 보이는 움직임을 만들어냅니다. 하지만 기회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위험도 크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돈을 버는 것보다 돈을 지키는 것이 어렵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시장에서 중요한 것은 가장 똑똑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다음 기회가 올 때까지 살아남는 것입니다.


가상화폐 시장은 수급과 대중의 탐욕·공포로 움직이며, 사이클은 필연적으로 반복됩니다. 결국 돌아올 다음 상승장의 결실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사람은 가장 똑똑한 사람이 아니라, 하락장에서 시드를 지키며 끝까지 버텨낸 사람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초보 투자자를 위한 주식 투자 수업 - 주식으로 인생을 망치지 않는 법
차민호 외 지음 / 책과나무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삶의 답답한 마음을 풀어 헤쳐 드리는

소울맘코치 박상림입니다.

​

시장의 구조를 이해하고 위험을 관리하면서 오래 살아남는 투자에

초점을 맞춘 주식 투자 입문서입니다.

​

주식 초보자가 실제 투자에서 마주하게 되는 목표 수익률, 최대 손실률, 손절, 추가매수, ETF, 레버리지, 종목 선택과 매도 기준 등을 차근차근 다룹니다.


주식은 기댓값의 게임이다. 가장 큰 변수는 자기 자신이다. 주식에서 중요한 것은 승률이 아니라 손익비와 반복 가능성입니다. 개인 투자자는 '이번에 오를 것인가'에만 집중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틀렸을 때 얼마나 잃는가'가 훨씬 중요할 수 있습니다. 큰 손실 한 번으로 계좌 전체가 무너지면 기댓값이 작동할 기회 자체가 사라입니다.

p68-69


많은 개인 투자자는 수익 난 주식은 너무 빨리 팔고, 손실 난 주식은 너무 오래 들고 갑니다. 수익은 사라질까 봐 두렵고, 손실은 확정하기 싫기 때문입니다. 주식은 내가 정한 기댓값과 원칙에 따라 들고 가거나 파는 대상입니다.

​

주식시장에서 가장 무서운 적은 하락장 앞에서 무너지는 자기 자신입니다. 상승장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인 투자자는 종목보다 먼저 자기 자신을 점검해야 한다는 말이 공감이 갑니다. 매일 주식 계좌를 보면서 마음이 오르락내리락 합니다.

​

주식시장의 본질은 예측이 아니라 생존이라고 합니다. 오래 살아남아야 기댓값이 작동할 기회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손실을 제한하는 것이 수익을 추구하는 것보다 먼저라고 합니다. 계속 참여할 수 있는 게임지를 봐야겠습니다.


목표 수익률과 최대 손실률을 설정하라. 언제 팔지 모르는 투자는 전략이 아니다. 목표 수익률이 없으면 매도 기준이 없습니다. 언제 팔아야 할지 모르는 사람은 결국 시장이 아니라 자기감정에 끌려갑니다. 수익 목표가 없으면 욕심이 끌려가고, 손실 기준이 없으면 공포와 미련에 끌려갑니다.

p75-76


처음에 조금만 손실이 나면 정리하겠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손실이 나면 팔지 못합니다. 팔면 실패가 확정되기 때문입니다. 손실이 10%일 때는 '곧 회복하겠지'라고 생각하고, 20%가 되면 '이제 와서 팔 수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30%가 넘으면 '언젠가 본전은 오겠지'라고 버팁니다. 이때부터 투자는 판단이 아니라 희망이 됩니다.

​

우와~ 내 계좌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이렇게 끝까지 버티다가 거래 정리된 종목도 있습니다. 목표 수익률은 욕심을 통제하는 장치이고, 손실 기준은 공포와 미련을 통제하는 장치라고 합니다. 목표 수익률은 자기 행동을 통제하기 위한 기준이 됩니다. 명심하고 각각의 목표 수익률을 정해 봐야겠습니다.

​

10~15% 수익이면 일부 매도하고, 20% 이상이면 절반을 매도하고, 나머지는 장기 보유하는 식으로 정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사기 전에 기분을 정하는 것입니다. 투자자는 시장을 통제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목표와 행동은 통제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좋은 회사면 좋은 주식일까? 좋은 기업도 가격과 사이클을 봐야 한다. 주식은 가격과 시점과 기대를 함께 보아야 합니다. 주가는 현재의 이익과 미래에 대한 기대까지 반영합니다. 대형주가 안전하다는 말은 상장폐지나 유동성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뜻이지, 고점에서 사도 손실이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P135-141


사이클 산업의 대형주는 업황이 꺾일 때 크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이익이 줄어들면 주가도 크게 조정받을 수 있습니다. 주식은 좋은 회사를 사는 것이 아니라, 좋은 회사를 좋은 가격에 사는 것입니다.

​

개인 주식 투자를 할 때 10종목 이내로 한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식을 사기 전에 왜 이 종목을 사는지, 얼마 동안 기다릴 수 있는지, 어느 가격에 도달하거나 어떤 상황이 발생하면 팔 것인지를 미리 정해 두는 것입니다. 목표는 안정적인 초과 수익에 둡니다. 하락해도 버틸 수 있는 체력이 있는 기업을 골라야 합니다. 회사가 꾸준히 이익을 내고 배당을 줄 수 있다면 힘이 있는 기업입니다.

​

중요한 것은 목표에 도달했을 때 현금화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목표에 도달해도 팔지 못하고 더 오를 것 같기에 망설입니다. 결국 고점을 보고도 팔지 못해서 눈물만 흘리고 있는 지금 상태를 보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팔아서 현금화해야 비로소 수익입니다. 이번 금과 주식이 최고치를 찍고 내려앉고 있는 상황이 따 이 부분을 이야기하고 있다.


평가 이익과 실현 수익, 무엇이 더 중요할까? 작은 수익을 반복해서 확정하는 구조가 중요하다. 실현 수익률은 실제로 주식을 팔아서 확정한 수익을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작은 목표를 정확히 반복하면 실현 수익이 쌓입니다. 저는 하루, 일주일, 한 달 단위로 꾸준히 수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신경을 씁니다. 매수 가격과 매도 가격의 차이가 적절히 벌어지도록 전략을 짭니다. 싸게 사서 일정한 이익이 나면 팔고, 다시 떨어지면 사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실현 수익을 계속 쌓는 것입니다. 미리 정한 기준에 따른 반복 매매를 통해 확정 수익을 쌓아 가는 데 있습니다.

P164-165


주식시장은 항상 오르기만 하지 않습니다. 급등장이 있으면 조정장이 옵니다. 여러 장세를 거치면서 살아남고 꾸준히 수익을 쌓는 전략입니다. 실현 수익을 반복적으로 쌓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평가 수익에 취하지 말고, 실현 수익을 쌓아라. 폭등장을 부러워하지 말고, 폭락장에서 살아 남아라.' 주식시장에서 오래 버티는 힘은 한 번의 대박이 아니라 반복해서 확정한 수익에서 나옵니다.


투자 상품의 이름을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각 상품이 가진 위험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특히 레버리지처럼 수익과 손실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상품은 높은 수익 가능성만 보고 접근하기보다 자신의 투자금과 감당할 수 있는 손실 범위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

어떤 상품을 선택하든 투자 원칙의 출발점은 같습니다. 얼마를 벌 것인가와 함께 얼마까지 잃을 수 있는가를 생각하는 것. 이 책이 반복해서 강조하는 ‘생존’이라는 단어와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얼마를 투자할 것인가가 아니라, “이 돈을 잃더라도 내 삶이 흔들리지 않는가?”라는 질문일 수 있습니다. 시장 전체의 구조와 흐름을 이해하려는 공부가 필요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바이브 코딩 주식 자동매매 with 파이썬 - 오류 없이 돌아가는 AI 투자 자동화
천인국.천명준 지음 / 생능북스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삶의 답답한 마음을 풀어 헤쳐 드리는

소울맘코치 박상림입니다.

​

주식 데이터 수집 → 기술적 지표 계산 → 매매 신호 추출 → 백테스팅 → 멀티 에이전트 설계 → 증권사 API 연동 → Streamlit 대시보드 구축까지 이어지는 전체 과정을 다룬다는 점이 눈에 들어오는 책입니다.

​

바이브 코딩은 무엇을 만들고 싶은지 AI에게 설명하고 대화를 통해 구현해 나가는 방식에 가깝습니다. AI를 개발 파트너로 활용해 실제로 작동하는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실제 문제는 '감정'인 경우가 많습니다. 주가가 급락하면 공포에 팔고, 급등하면 뒤늦게 따라 들어갑니다. 원칙은 알고 있지만, 실제 돈이 걸리면 지키기 어렵습니다. AI 에이전트가 주목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AI는 공포도 없고, 욕심도 없고, 피곤하지도 않으며 새벽 감성에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오직 정해진 기준대로만 행동합니다. 강력한 도구지만 미래를 예언하는 마법사는 아닙니다. AI는 조수이지, 인생 전체를 맡길 만한 존재는 아닙니다. 최종 투자 결정은 반드시 본인의 판단과 책임 아래 이루어져야 합니다.

P18-19


과거 데이터를 통해 전략이 어떤 결과를 냈는지 살펴보고, 어떤 조건에서 작동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완성된 수익 공식이 아닌 출발점”입니다. 자동매매 시스템을 만드는 기술과 실제 투자에서 수익을 내는 것은 같은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결국 시스템에는 자신의 투자 철학과 리스크 관리 원칙을 함께 넣어야 합니다.

​

AI와 대화하며 코드 작성 → 주식 데이터 확보 → 지표 계산 → 전략 검증 → 에이전트 구성 → API 연결 → 대시보드 구현이라는 흐름을 하나의 프로젝트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코딩을 배우는 이유가 단순히 문법을 익히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것을 실제로 작동하게 만드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런 구성은 흥미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AI는 사람처럼 대화를 이해하지만, 요구사항이 모호하면 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프로그램을 요청할 때는 가능한 한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AI가 작성한 코드는 반드시 직접 실행해 보고 결과를 확인해야 합니다. AI를 맹목적으로 믿지 말고, 함께 일하는 개발 파트너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P64


“이 책이 제공하는 소스 코드는 완성된 수익 공식이 아닌 훌륭한 출발점입니다.”

자동매매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해서 투자 결과가 자동으로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좋은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데이터를 사용할지, 어떤 조건에서 매매할지, 과거 데이터를 어떻게 검증할지, 어느 정도의 위험을 감수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결국 AI가 투자 판단을 대신해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세운 투자 원칙을 시스템으로 구현하고 반복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가깝습니다.

​

AI가 작성한 코드가 무엇을 하는지 이해하고 오류를 수정하며 원하는 방향으로 발전시키려면 기본적인 구조 이해가 필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코딩을 대신해 주는 책이라기보다 AI를 활용해 코딩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실제 프로젝트를 경험하게 하는 책으로 바라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AI는 스스로 필요한 도구를 판단하고, 순서를 결정하고, 데이터를 조합합니다. 즉, 프로그램 흐름의 일부를 인간이 아니라 AI가 결정하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바로 에이전트 혁명의 핵심입니다. 각 도구는 '한 가지 역할만' 담당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에이전트는 여러 도구를 조합해서 문제를 해결하기 때문입니다.

P94-95


AI에게 쥐여주는 각각의 도구는 반드시 '한 가지 역할만' 철저하게 담당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흔히 여러 기능을 한데 욱여넣은 만능 도구가 강력할 것이라 착각하기 쉽지만, 에이전트의 세계에서는 정반대입니다. 기능이 복잡하게 얽힌 도구는 AI에게 혼란만 초래할 뿐이지만, 역할이 단순하고 명확하게 쪼개진 도구는 AI가 상황에 맞춰 레고 블록처럼 자유자재로 조립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에이전트 시대에 개발자가 마주하는 역할은 단순한 '명령 하달자'에서 '조직의 오케스트레이터'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수집 담당, 지표 계산 담당, 주문 실행 담당처럼 각자의 소임이 뾰족한 정예 도구들을 준비해 두고, AI가 이를 유연하게 엮어 문제를 해결하도록 판을 깔아주는 일입니다.

​

내가 짜놓은 정형화된 틀을 넘어 스스로 판단하며 문제를 풀어가는 에이전트의 움직임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프로그래밍의 다음 시대가 이미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자동매매 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안전장치 중 하나는 '비상 정지' 기능입니다. 아무리 정교하게 설계된 에이전트라 하더라도 예상치 못한 오류, 시장 급변, 잘못된 신호, 네트워크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용자는 언제든지 에이전트의 동작을 즉시 중단할 수 있는 수단을 반드시 마련해 두어야 합니다.

P297


기술을 활용해 나만의 투자 원칙을 구현하고, 데이터를 통해 검증하고, 위험을 관리하면서 계속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책은 단순한 ‘주식 자동매매 입문서’라기보다 AI 시대에 투자와 코딩을 연결해 보는 실습형 프로젝트 안내서​로 읽어볼 만합니다.

​

“AI에게 무엇을 시킬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그렇다면 내가 가진 투자 원칙을 AI와 함께 어떻게 시스템으로 만들 수 있을까?”까지​ 생각을 확장하게 하는 책입니다.


자동매매 시스템 구축의 본질이 현란한 코딩 기술이 아니라 '명확한 규칙과 설계의 힘'에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복잡한 문법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자연어로 의도를 전달하고 AI가 정교한 도구들을 조립해 흐름을 완성하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

결국 성공적인 투자를 만드는 결정타는 코드를 얼마나 길게 쓰느냐가 아니라, 시장을 바라보는 나만의 철학과 리스크 관리 원칙을 얼마나 정교하게 에이전트의 도구로 정의해 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

시장의 소음에 일일이 흔들리지 않고 나를 대신해 묵묵히 원칙을 수행해 줄 든든한 파트너를 원한다면, 이 책이 제시하는 에이전트 설계의 첫 단추부터 차근차근 꿰어보기를 권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사기가 묻고, 도덕경이 답하다 - 동양고전에서 찾은 인성의 법칙
신수정 지음 / 책과나무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삶의 답답한 마음을 풀어 헤쳐 드리는

소울맘코치 박상림입니다.

​

우리는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선택합니다.

성공과 실패 앞에서 어떻게 행동할지, 사람과의 관계에서 무엇을 지켜야 할지,

욕망과 불안을 어떻게 다스릴지 고민합니다.

2,500여 년 전의 고전은 오늘의 우리에게 어떤 답을 줄 수 있을까요?

​

인공지능으로 쉽게 대체하기 어려운 ‘인간성(humanity)’에 주목합니다.

고대와 현대의 생활 방식은 크게 달라졌지만 인간의 욕망, 두려움, 관계에 대한

갈망, 성공하고 싶은 마음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래서 고전이 의미를 갖습니다.


마이크를 살포시 놓은 손흥민. 한 해에 연봉을 183억 원이나 받는 치열한 스포츠 용병 시장에서 경기 결과를 칭송하는 것이 아니라, 사소한 행동 속에서 보이는 그의 '인성'을 평가하다니, 무척 놀랍고 재밌었다.

"트럼프가 연장자이기에 예의상 습관적으로 몸에 배어 나온 행동입니다."

작은 언행에서 드러난다. 자연스럽게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에서 생기는 것이다. 그 인성에 업무적 역량이 더해질 때, 어떤 곳에서든 빛나게 되고 다툼 없이 문제를 잘 해결하게 된다.

p51


인공지능 시대에서 우리가 더 집중해야 하는 것은 인간성입니다. 인공지능도 대체될 수 없는 '인간성'이 우리의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시댁 달라도 인간의 원형은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

인성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마음입니다. 좋은 인성은 잘 만들어 쌓아지는 것입니다. 동양철학에서는 인성을 수양한다고 합니다. 갈고닦아 길러지는 것입니다. 통찰이란 '삶과 죽음을 살피는 것'이며,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생각하는 것이며, '인간 삶의 본질을 꿰뚫는 인식 과정'입니다.

​

인간을 아는 것이 지혜이며,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은 밝음이라고 <도덕경>은 말합니다. 내가 아닌 타자와 타자의 세계, 그것에 대한 앎에서 지혜가 발하며, 자기 자신에 대한 앎에서는 존재의 밝음, 자유로움이 발합니다.

​

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마음가짐은 '사랑'입니다. 나 자신에 대한 사랑, 타인을 위한 사랑, 공동체에 대한 사랑이 필요합니다.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마음을 얻기 위해서 고전을 가까이해야겠습니다.


사마천이 발견한 그것은 바로 백이숙제의 삶이 훗날 공자의 칭송으로 의롭게 인식되었다는 것이다. 즉 글로 남아 후대의 칭송을 받고 재조명된 것이라는 이 부분을 사마천은 놓치지 않았다. 그래서 사마천은 52만 6,500자로 기록된 동양 최고의 역사서라 꼽히는 <사기>를 집필했다. 그리고 자신의 자서전인 <태사공자서>에서 이 말을 끝으로 <사기>를 마쳤다.

"후대 성인군자들의 열람을 기다린다."

그는 원한 속에 있지 않고, 자신의 소명을 위해서 역사를 짓는 창조적인 작업을 해냈고, 그것을 후대들에게 평가를 맡겼다.

p86


사마천이 자신에게 궁형을 내린 한무제에 대한 억울함, 무도한 세상에 대한 원망 이런 것들로만 가득 차 있었다면, 시대를 초월해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고전을 지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

'밝은 세상을 이어 나가기 위해 근본을 밝히는 자신의 소명을 다하는 그 마음과 그 삶 속에서 하늘의 도가 있음'을 배웁니다. 삶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 더 나아지기 위해서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내가 세상에 온 이유는 분명히 있다고 합니다. 내가 잘하고 좀 더 이롭게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야 작은 것부터 시작해야겠습니다.


일단 물건이 남아도는지 모자라는지를 살펴보면

그것이 비싼지 싼지 알 수 있습니다.

비쌀 때로 비싸지면, 헐값으로 돌아오고,

쌀 대로 싸지면, 비싼 값으로 되돌아갑니다.

그래서 값이 비싸면, 오물을 배설하듯이 내다 팔고

값이 싸면, 구슬을 손에 넣듯이 사들여야 합니다.

물건과 돈은 그 유통이 '흐르는 물'과 같아야 합니다.

p175


'도는 반대로 움직인다'

약할 대로 약해지면 반대로 움직이는 힘이 작용하여 쓰임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힘이 커지면 움직임이 발생하고, 그러다 보면 멀어지고, 멀어지면 다시 돌아오게 된다는 말입니다. 이것이 세상 만물인 것입니다. 만물은 분리되거나 단절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연결되고 있고 영향을 주며 생성 소멸하는 것입니다.

​

월나라 왕 구천의 책사 범려. 춘추시대 패왕으로 만든 인물입니다. 부를 일군 후, 그것을 세상 사람과 나누었습니다. 범려는 세상의 이치를 깨닫고 삶에 적용해 부자가 되고, 다시 세상과 나눠 재물이 세상에 흐르게 했습니다.

​

반(反)자(者)도(道)지(之)동(動)

반대로 가는 것이 도의 움직이다.


『도덕경』은 자연의 이치처럼 청정하게 흘러 세상을 생하게 하는 도다운 마음을 이야기합니다. 『사기』는 욕망으로 움직이는 인간들이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운명을 맞이하는지를 보여줍니다.

​

서로 다른 책처럼 보이지만, 저자가 두 고전을 함께 읽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욕심을 덜어내고 덕스러운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 결국 삶의 중심에는 인간의 마음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마음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인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빠르게 변하는 시대일수록 오히려 천천히 돌아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 그리고 나의 마음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고전은 지나간 시대의 책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기 위한 거울이 될 수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