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진 미래 - 인구학이 말하는 10년 후 한국 그리고 생존전략
조영태 지음 / 북스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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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이 급속도로 줄어들고 평균 수명도 늘어나면서 급속도로 노화가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에 인구학자로서 의미있는 분석과 진단을 설명한 책이다.

투자, 자녀교육(일종의 투자)에 있어서 현재가 아닌 미래를 기준으로 삼으라고 한다. 얘를 들면 한떄 소형아파트가 전망이 좋을거라는 얘기가 많이 나왔었는데, 이 책의 견해에 따른면 1인가구가 늘어난다고 해도 아파트를 구입할 만큼 소득이 받쳐주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소형아파트가 생각만큼 투자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줄어드는 학생수를 초중고 학교급별로, 교사 수와 연계하여 설명하는 걸 읽다보면 인구 급감이 실감이 난다. 장래에 교사를 지망하는 청소년이라면 진지하게 고려해볼 만한 대목이다. 학생수 급감과 긴밀하게 연관된 문제가 대학입시인데, 대학이 어떻게든 존속하려면 요즘 대두대는 평생학습 개념을 잘 연계하여 성인학습자들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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