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나의 어떤 얘기를 들으면 의외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런 일상의 진실을 낯선 사람의 문체로 그려내면 이런 소설이 되지 않을까?
사랑, 진실 등 삶의 중요한 가치들은 인생 속에 이런 모습으로 숨어 있을 것이다.
'축복받은 집'이라는 거창한 제목을 붙일만한 낯선 장면은
우리 삶에도 충분히 숨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