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인문학 - 클레멘트 코스 기적을 만들다
얼 쇼리스 지음, 이병곤.고병헌.임정아 옮김 / 이매진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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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모임에서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을 고심하여 찾던 중에 메타북 같은 책에서 소개하여 알게 된 책이었다.

책 모임 멤버들과 공감대가 잘 형성될 것 같아 읽어 보았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13세에 시카고대학에 들어갈만큼 천재적인 학자가 미국 사회에서 빈곤의 문제에 천착하여

가난의 대물림에 대해 연구하고 대안으로 인문학 교육 과정인 클레멘트 코스를 창설하여

많은 빈민들에게 인간으로서의 새로운 희망을 품게 한 내용이 들어 있다.

 

번역문인데다가 대물림되는 가난의 현장에 있지 않으므로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점은 다소 있었다.

특히 2장부터 10장까지 미국식 자본주의 사회와 빈곤의 문제, 빈곤이 사람들을 무력화하는 메커니즘,

벗어날 수 없는 포위망에 갇혀 대물림되는 빈곤의 문제를 이론적으로 규명한 부분은

무척 뻑뻑하게 느껴져 읽기 많이 어려웠으나 11장 이후부터 실제적인 이야기를 읽고나니 한결 이해가 쉬웠다.

 

내가 관심 가지고 있던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에게 이런 교육을 시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과 선한 부담감이 느껴졌다.

우리나라에서도 이걸 적용하는 예를 찾다가 성프란시스대학과 이곳에서 펴낸 책인 [거리의 인문학]도 사서 읽게 되었다.

 

이런 훌륭한 책을 이제야 만나게 된 것이 안타까웠지만 이제라도 만나게 됨을 다행으로 생각하며

마음에 지펴진 작은 불씨를 꺼뜨리지 않고 활활 타오르게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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