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렐리의 만돌린 - 할인행사
존 매든 감독, 니콜라스 케이지 (Nicolas Cage)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04년 7월
평점 :
품절


오랜 만에 코렐리의 만돌린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아니. 다시보고 또 다시보게 되었습니다.

어제 낮에 한번 보고 한밤에 모처럼 놀러온 조카들과 다시 또 보게 되었습니다.

지중해의 아름다운섬 케팔로니아 섬에서 올 로케 촬영한 이 영화는

 

내용없이 풍경 그 하나만으로도 부족함이 없는 영화입니다.^^

때문에 거기다 아름다운 사랑을 더 보태니 금상첨화, 이 보다 더 좋을수 없겠지요.

'셰익스 피어 인 러브'를 만든 존 매든 감독이 만든 작품인데

영화 개봉 당시에는 호평이 아닌 혹평이라는 된서리를 맞았다고 하더군요.

 

평론가들의 식성을 도무지 이해 할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영화 아무런 하자가 없었거든요.

 

섬주민들은 실지로 지정학적인 위치로 2차세계대전 당시  나찌로 부터

혹독한 시련을 맞았을 뿐더러 지진으로도 수천명이 죽는 등

파란만장한 땅이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시련을 극복한 그 섬은 얼마나 아름답던지요.

 

꼭 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주인공 남자, 니콜라스 케이지의 매력도 상당합니다. 아마는 3박 4일 시도때도 없이 생각날정도로

멋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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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식 - 골든 제3집
송창식 노래 / 이엔이미디어 / 2000년 1월
평점 :
절판


역시 청춘의 한 때 ,

친구와 전 송창식씨의 '선운사'라는 노래를 듣다가 바로 그 자리에서

선운사행을 결정했습니다.

 

뭐를 해도 적흥적으로 해야 신이나던 그때,

또 적흥적으로 움직여도 아무런 제약을 못 느끼던 그때,

<선운사에 가신적이 있나요.

바람불어 설운날에 말이예요.

동백꽃을 보신적이 있나요.

.

.

.나를 두고 가시려는 님아 선운사 동백숲으로 와요.

떨어지는 꽃송이가 내 맘처럼 하도 슬퍼서 당신은 그만

당신은 그만 못 떠 나실거예요.

.

.>

그렇게 떠나 본 선운사는 무척 아름답고 고즈넉 했습니다.

 

동백은 철 일러서 아니피었고 바람이 조금 차긴 했지만

지금도 삼월 어느날의 그 봄 '선운사'란 노래와 함께 느껴보았던

선운사와 선운사 동백을 잊을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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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제1집
송창식 노래 / 이엔이미디어 / 2000년 1월
평점 :
절판


추상적 사랑속에서만 머무르다가 어느날 홀연이 나타나

송창식의 이 노래를 해석해주던 그 남정네...

그 양반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며 살아갈까나...(물론 하나도 안 궁금하지만 ㅋㅋㅋ)

 

아무튼 여름날 초록보다 더 푸른 시절이 제게도 있었다면 

아마 그시절 이었을 듯도 한데 , 그시절 그 남정네는 송창식의 '사랑이야'를

한소절 한소절 읊어가며 노래를 들려주었지요.

 

...언젠가 어디선가 한번은 본 듯한 얼굴

가슴속에 항상 그려보던 그 얼굴 단한번 눈길에 젖어드는 내영혼, 사랑이야, 사랑이야.......

 

하여간 '사랑이야'를 시작으로 송창식의 진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환갑이 지나도 끄떡없이 청년처럼 노래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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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an Baez - Dark Chords On A Big Guitar
존 바에즈(Joan Baez) 노래 / 록레코드 (Rock Records) / 2003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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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날, 샹송이나 깐소네 따위는 좋아하면서도 팝송에는

별로 흥미가 없었기에 팝 가수들은 누가 누구인지 몰랐는데 .... 어느날 홀연히 그 목소리는 제게 다가왔습니다.

'플레이지~르 다~무르 어쩌고 저쩌고....' (이건 샹송이네요.)

그가 부르는 '사랑의 기쁨'은 다른 그 어느누구보다 특별했습니다.

 

고요한 가운데 기타 하나만 튕기면서 오로지 육성으로만 노래했던

그녀의 품격있는 음색은 참 멋졌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녀는 목소리만 멋진게 아니라,

그 고혹적인 외양은 물론 평화운동까지 하는 사람이더군요.

 

그래서 한때 그녀를 좋아한 것이 무척 자랑스러워지기 까지 했습니다. ㅋㅋㅋ

지금도 그 사랑에는 변함이 없고

예전에는

가사의 뜻없이 멜로디만으로도 좋아했는데 앞으론 가사 마저도 음미하면서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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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09-12 0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Oh, Mary was a maiden
When the birds began to sing
저도 존 바에즈 좋아합니다..
 
노무현과 국민사기극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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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지금은 흘러간 과거라 그렇지만 이책이 나왔을 당시만 해도

저는 전율했습니다.

왜냐하면 강준만 교수가 제맘을 그대로 표현해 주었기 때문이죠.

노무현에 대한 그의 해석은 지당했으며

당시에는 노무현이 전혀 여당의 후보가 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지만

저는 왠지 되어야 한다는 열망이 있었기에 강교수의 해석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으면 했는데 ....ㅋㅋㅋ..실지로 그랬지요.^^

 

강교수의 인물 분석은 끝내주지만 노무현에 대한 이책의 분석 또한 탁월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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