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 와이드 셧 - 할인행사
스탠리 큐브릭 감독, 톰 크루즈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8년 3월
평점 :
품절


이 영화는 아주 한밤에 보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으스스하던지...

톰은 자신의 아내가 '잠시 그런 생각이 들었다'는 어떤 남자의 매력에 대한

고백에 상상을 보태어 실지로 불륜이라도 저지른듯 아내를 의심하며

괴로워 합니다.

 

그러면서 그것이 어떤 기분인지 알고싶다는듯  거리의 여자들을 사려고

노력하나 결정의 순간 늘 돈만주고 돌아나옵니다.

 

이 영화는 경제적 사회적 안정이 주는 권태에 빠진 잘사는 상류층의 얘기입니다.

집도 얼마나 넓은지. 볼만합니다.

 

그리고 사이비 종교의식 같은  상류층들의 집단 섹스파티또한 볼만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스?리 큐브릭'은 죽기전에 올누드(?) , 본성에 관한 영화를 찍고 싶다는

말을 했었다는데

이 영화에서도 그런 인간의 본능에 대한 적나라함을 보여줍니다.

''''

결론은 제목대로 배우자들이 한눈팔면 기냥 한번 질끈 눈감아 주자...ㅋㅋㅋ

동감입니다. 부부라 하더라도 서로의 '인간적' 자유를 침범해서는 안되겠지요.^^

그로 인해 현실생활에 문제를 준다면 모르지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식스틴 블럭 (2disc) - 할인행사
리차드 도너 감독, 브루스 윌리스 외 출연 / 아이비젼엔터테인먼트(쌈지) / 2006년 6월
평점 :
품절


부르스 윌리스 이분의 눈부신 활약은 알고 있었지만 동참하진 않았습니다.

여자들이 체질적으로 싸우고 부수는 것을 싫어하는 것도 한몫했던것 같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식스센스'를 보게 되었습니다.

아, 저사람이 부르스 윌리스였구나.

 

아시다시피 식스센스가 막판반전으로 '띵~'  관객들을 어리버리하게 하잖아요.

그후로 역시 폭력과는 상관없는, 폴뉴먼을 살살골리는

사업가로 나오는 '노스바스의 추억'을 보게 되었습니다.

 

식스센스와 노스바스의 추억 두개 만으로도 부르스는 대단히 멋진 배우로 각인되었는데

알고보니 '다이하드'시리즈 '자칼'등 그는 이분야의 황제더군요. 

때문에 기회되면 그의 영화를 두루 섭렵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신작 식스틴블럭을 극장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았다, 아자씨 . 엄청 늙어버렸더군요. 말년과장같은 후줄그레한 늙은 형사는

술병을 끼고 살며 늘 게슴츠레했는데 16 블럭까지 죄수한사람을 운반하라는

임무를 맡았는데 ,

아따, 그길이 얼마나 먼지...

 

그 죄수의 증언으로 경찰 여러‘m 감옥가야 할 상황이었기에 같은 경찰인,죄 지은 그의 동료와 상관들이

필사적으로

그의 식스틴블럭에 있는 법원? 검사실?행을 막는 과정의 얘기지요.

 

그는 술에 찌들어 헤롱헤롱했으나 이것은 뭔가 흑막이 있음을 감잡은 다음부터는

역시 힘은 딸리나 (?) 실력발휘합니다.^^

 

다만 일부러 그런 인물을 고른건지는 몰라도 죄수로 나오는 사람이 쉴새없이 지껄이는데

그의 목소리가 너무 '안' 매력적이었습니다.

아주 지겹다고나 할까요? 아니 아주 짜증이 났습니다.

부루스도 고만 지껄이라고 하는데 계속 지껄이지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2disc) - 할인행사
월터 살레스 감독,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외 출연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05년 3월
평점 :
품절


이 영화는 브로크백 마운틴에서 음악감독을 맡았던 구스타보 산타올라야 감독이 역시

음악감독을 한 영화라고 하여서 물어물어 찾게 된 영화입니다.

알고 보니 체게바라의 젊은 날이더군요.

영화속 체는 참 순수하고 준수한 청년이더군요.

 

남미 대륙의 횡단을 입증하듯 마추믹츄를 배경으로 서있는 장면등은

절경이었습니다. 그 아찔한 신비의 고장을 정말 체는 자전거로 올랐다는 것인지...

그 젊음의 분출이 부러웠습니다.

 

아쉽게도 너무 짧은 삶을 살다간 체.  때문에 더 많이 회자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하여간 이영화를 보고나면 청춘을 어떻게 불살라야 할지

신중히 한번쯤 생각해 보게 되는 영화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화내내 끊임없이 푸르게 제공 되던 초록의 향연은 체의 젊음과 순수를 대변하는듯 ....

 

영화가진행되는 순간순간 음악 또한 놓치지 마시기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터프리터
시드니 폴락 감독, 숀 펜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07년 12월
평점 :
품절


'인터프리터'라는 딱딱한 제목에서는 도무지 호기심을 못 느꼈는데

감독이 '시드니 폴락' 이라서 선뜻 보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는 니콜보다 숀펜이 돋보이던 영화더군요.

 

유엔 회의장의 경호책임자로 나오는 그의 모습이 얼마나 중후하던지

저 사람이 '아이 엠 샘'의 그사람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니콜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면서 다가갈듯 말듯 머뭇대는 표정연기가 일품이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부하로 나오는 여성또한 참 지적인 매력이 넘치는 여성이었는데

그녀의 이름을 찾아봐야지 , 봐야지 하다가 아직 못 찾아봤네요.

 

아무튼 이영화는 시드니 폴락감독이 사랑을 화끈하게 연결시키지 않고 표현 하는둥 마는둥

끝냅니다.  아니, 기억의 착오인가요?

너무 아쉽게 끝났기 때문이야말로 나중에 다시 재회했나 어쨌나....하여간 잔잔하니 좋은

영화입니다.^^ 여운이 느껴지는 영화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웃 오브 아프리카 - 할인행사
시드니 폴락 감독, 로버트 레드포드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07년 8월
평점 :
품절


저는 이영화를 지난해야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에 이미 너무 많은 사람들로부터 너무많이 감동적이다라는 말을 들어서

중요스토리는 다알고 있기도 했었지요.

그러나, 역시 백문이 불여일견.

제가 직접보니 역시 좋은 영화였습니다. 뭇사람들이 찬탄을 할 만했습니다.

 

나이가 더 들어서 어느 정도 세상물정에 익숙하고 보아서 그런지

젊은시절 오로지 로멘스만 쫓으며 본 사람들보다 어떤 의미에서는 더 깊게 다가왔습니다.

흔히들 놓치지 않는 장면으로 로버트 레드포드가 매릴 스티립에게  머리감겨 주는

장면을 꼽던데 저는 그 장면보다

둘이 야영 할때 모닥불 피워놓고 담소할때의 정경이 가장 좋았고 그때 그 정경을 감싸주던

모짜르트의 피아노 소나타A장조 쾨헬 331이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커피를 생산하는 과정과 레드포드의 죽어가는 친구를 지켜주던 소말리아

여인과, 아프리카의 풍경, 풍경들..... 시드니 폴락 감독은 이후로도 여러편의

로멘스 영화를 만들었는데 원조격인 이 영화가 젤루 나은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 영화도 할말이 많아서 정식으로 영화편하나 쓰고 싶어지는 작품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