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데이 세븐나잇 (1disc) - 아웃케이스 없음
아이반 라이트만 감독, 해리슨 포드 외 출연 / 브에나비스타 / 2003년 7월
평점 :
절판


이 영화가 개봉될때 장안의 화제 였다는데 저는 왜 지나치고 말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사람들은 앤 헤이시를 맥라이언과 비교하여 그의 아류쯤으로 생각하던데

저는 앤 헤이시의 매력도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고 보니 요새 맥 언니는 모하시나?)

 

이 영화는 그런 앤 헤이시의 매력이 절정으로 각인된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목소리도 똑 부러지고....

그녀가 이영화를 찍을때 30세 정도였고

해리슨 포드 아자씨는 환갑이 지났다고 했는데

워매, 원조교제 같은 느낌은 하나도 안들도 30년의 갭이 전혀 느껴지지 않으면서

시종 팽팽한 연애의 감정을 주는 영화였습니다.

 

해리슨 포드는 로맨스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것 같은데

의외로 이 분이 묵어 주더군요.

랜덤하트를 봐도 그렇고,

사브리나를 봐도...  이 영화는 그중 가장 사랑스러운 느낌의 영화라고나 할까요.

 

아무튼, 해리슨 포드도 멋지고, 앤 헤이시도 이 영화에서 가장 아름답게 빛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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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2019-12-01 1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습니다. 해리슨포드 의외로 로맨스물에서 너무 좋네요 지금도 틀어놓고 보는 중입니다.ㅎㅎ

폭설 2019-12-05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위트니스는 보셨는지요?
위트니스도 괜찮았어요.^^ 2006년 글에 2019년 댓글을 주셨네요. 그사이 13년이란 세월이 흘렀다는 게 상상이 안가네요. 그 13년은 30대를 50대로 만들어 버렸네요.~~ㅎㅎ
 
뿌리 박스세트 보정판 (4disc) - [할인행사]
마빈 촘스키 외 감독, 르바 버튼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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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얼마전 알렉스 해일리의 소설 '뿌리'를 읽고 아주 감동한 나머지

많은 사람들이 다른 책은 안 읽어도  이 '뿌리'만은 꼭 읽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는데.....

 

그 유명했다던 '뿌리'의 TV시리즈를 디브디로 볼수 있게 되었군요.

 

이 tv시리즈로 인해 한때 미국의 아프로 아메리칸 사이에서는 뿌리찾는 것이 유행이었다고 하던데...

 

참으로 기대됩니다.

소설을 얼마나 형상화 해 주었을지..

흑인에 대한 이해는 우리마음의 세계화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나름의 문화를 이루며 살던 아프리카를 떠나 미국땅에 노예로 팔려와

살아야 했던 그 기구한 운명을 생각하면 가슴아픕니다.

오늘날 미국경제의 먼 기반은 사실은 이들이 이룩한 것이잖아요.

 

아무튼 흑인 노예의 역사가 궁금하시다면 ,

아니 궁금을 떠나 이들의 뼈아픈 역사는 우리모두 꼭 알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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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 디지팩 초회판 (dts 3disc) - 감독판 + 극장판
유위강 감독, 천호진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6년 7월
평점 :
품절


요즘은 덜하지만 옛날 한국영화들을 보면 때로는 영화의 내용은 좋은데  여배우의 의상이나

화장이 너무나 진하고 과장된 나머지 삐에로 처럼 우스꽝 스러울때가

많았습니다.

 

이에 비하면 전 지현의 경우는 꾸밈없는 모습. 화장끼 없는듯한

청순한 얼굴로 나오기에 세월이 지나도 이상하지가 않아서 좋습니다.

 

데이지는 그런 전지현모습의 결정판인듯 아주 보는 눈이 시원하였습니다.

무대가 암스테르담이라는데 우씨, 그 도시는 왜 그렇게 멋있대요.

그 도시 전체의 풍경이 그 자체로 예술인듯 싶었습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은 이성재씨의 모습을 조금 더 많이 볼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것이었습니다.

........

아무튼 영화적 줄거리 자체에 빠지기 보다 영화속 풍경에 더 녹아들었던 영화였습니다.

퐁경하나만으로도 꽉찬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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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나 (2disc) - [할인행사]
스티븐 개건 감독, 제프리 라이트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8년 3월
평점 :
품절


이 영화를 소개하는 기사들을 읽으면 한눈팔다 스토리를 놓칠수 있다고 하여서

정신 바짝 차리고 보았는데도

도무지 내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이해할수가 없었습니다.

디비디를 리플레이 해가며 여러번 보아야 확실히 이해가 갈것 같습니다.

 

그러나 좋은 시도를 한 영화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중동에 대한 미국과 미국재벌들의 탐욕이 여지없이 드러나고.... 그 탐욕을 위해서라면

남의 나라 왕자도 살해해 마지않는....

 

물론 영화에서의 자주적 경제를 추구하는 둘째 왕자를 살해한것은

하나의 상징이겠지만

실지의 미국의 악행은 한 나라의 왕자를 살해하는 것을

천만번도 넘어설터...

 

조지 클루니는 이 영화의 고문장면 촬영중 너무 열연한 나머지 사고로 머리를 다쳐

한동안 애를 먹었다고...

 

무엇보다... 제 감성을 자극했던 사람은 둘째왕자...으...넘 멋있었습니다.

내용을 떠나 이 왕자의 진지하고도 멋진 모습을 보는 것 만으로도  

이 디브디는 소장가치가 있다고나 할까요....ㅋㅋㅋ..정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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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 [할인행사]
조 라이트 감독, 매튜 맥파든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07년 12월
평점 :
품절


이 영화는 상당히 기대를 하고 보았는데

왠일인지 도무지 감정 이입이 되지 않았습니다.

같이 본 젊은 친구들은 낄낄거리며 재미있네 어쨌네 했지만

제가 볼땐 너무 가벼웠습니다.

 

원작 자체가 그리 표현 했겠지만 이 딸부잣집 배넷씨의 공주들은

너무 어수선했습니다.

원작이 설사 그랬다하더라도 그동안 영미권에서 이 원작을 수도 없이 우려먹었다면

이번엔 좀 다른 각도로 각색했어도 좋았을텐데

원작에의 충실은 좋았지만 너무 구태의연했던것 같습니다.

 

주연들 보다 차라리 조연들이 돋보였습니다.

예를 들면 엘리사벳을 좋아하던 키작고 못생긴 사촌이었던가요.

전 이 영화에서 그분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

뭐 그래도 젊은 사람들이 보면 재미있을 듯도 합니다.

그러나 나이가 좀 드신분들은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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