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일이면 새로운 역사가 시작 될것이다. ^^
그게 비극일지? 희극일지? 우좌간 24시간 안에 결정날터..^^
지난주 친정에 갔다. 친정가는 길에 방년 65세? 큰 언니를 만나서 함께 갔는데
자연 대선 이야기가 나왔다.
나: 언니 누구 찍을 꼬야?
언니: (결의에 찬 어조로) 당연히 박근혜지!
너무도 강렬한 어조라 설득이고 뭐고 전의를 상실했다.
나: 언니 찍고 싶은 대로 찍어.~
언니: 야, 그런데 요번 투표 열기 정말 대단하데. 다들 죽자사자 달려드는 것 같더군, 호호~.
구십대 초반의 사장 할머니도 이번엔 기필코 투표를 한다며 다짐 하셨다고.
지난 5년, 언론이 다 망가졌는데 시골 어른 들이 무슨 수로 참소리를 듣겠는가.
시골 어른들은 그대로 투표하게 놔두고 대신 도회의 젊은이들이 투표를 그만큼 더하면
되겠지?!
올 한해 많은 분들의, 이번 대선을 향한 노력을, 읽고 보았다.
감사드리고 싶다.^^ 나꼼수 마지막회를 들으니 눈물이 나네...ㅠㅠ
고맙습니다.^^
(아래는 펌글, 김동렬님에게도 감사~~ 드루킹님의 글은 좀 슬퍼서 풀수가 없음이라.)
http://gujoron.com/xe/300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