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참 화창한 하루였다. 장 뜨기 딱 좋은 날이었다.
원래는 내 나름대로 4월 5일 식목일을 장 뜨는 날로 잡곤했는데
올해는 여느 식목일 같지 않은 날씨라 미루다 보니 오늘 뜨게 되었다.
된장과 간장을 분리하여
간장은 냄비에 끓여서 식혔다.
된장은 입자가 풀리게 부수고 치댔다.
그리고는 생간장을 적당히 부어서 알맞게 촉촉히
섞은 후 다시 단지에 담았다.
그렇게 해서 두어달 더 햇볕에 쪼이면
맛있는 된장이 될것이었다.
아이들은 장 냄새가 코를 찌른다며 원성이 자자했다.
냄새 맡긴 싫으면 빨리 놀러가라며 이른 점심을 주었다.
..........
아무튼, 그렇게 진한 장냄새와 함께 눈부신 4월의 하루해가 저물었다.^^
연일 목사아들 돼지가 뉴스를 장식하고 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차기 대선 주자인줄 알겠다.ㅋㅋ
~돼지는 개신교의 위신을 추락시키지 않았다고 본다.
나는 그가 무슨 틀린말을 했는지 모르겠다.
김용민 후보를 신뢰한다고 말한 통합진보당 이정희대표가
크게 보였다. 유시민의 말도 조금 부족하지만 대체로 만족~
노회찬의 '같이 비를 맞겠다'는 말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 조차도 심심한 위로가 되었.....^^
때문에 통합진보당 비례대표에서 싹쓸이 하는것 아닌가 몰라.ㅋㅋ
그제 경향신문이 김용민 사퇴하라 사설쓰고 녹색당이 똑같은 말해서
실망했는데 한겨레도 앵무새처럼....ㅠㅠ 딱도해라.
다행히 누리꾼들의 의견은 그게 아니라 안도.^^
그래도 씨 뿌리는 의미에서 나는 원래 생각했던 대로 녹색당을..^^
(통진당은 주변에 권유함으로써 나의 한표보다 더 많은 표를 몰아줄~~ㅋㅋ)
우좌간 투표만이 살길이다.
이번 사태에 대해 조기숙 교수가 명쾌히 정리 하셨네. !
즐감하시길~~
<뉴스페이스>에서 펌
적반하장당, 새누리당은 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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