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새벽인가 '나꼼수 27회'를 반쯤 듣다가 자버렸다.
하여 오늘 다시 나머지 부분을 들었는데 , 쓰나미가 따로없다. 씨바, 다들 멋쪄부러~~
3인3색 떨거지들을 앉혀놓고, '참회'와 '재활'이라는 형식으로 나간것도 신선했다.
그냥 3시간이 다 주옥같았다. ^^
떨거지 3인방은 나꼼수 4인방이 별볼일 없어보이게 다들 한 이빨들 했다.
다 중요한 얘기들이어서 어느 한가지를 옮기고 싶지 않다. 아니 옮길수가 엄따.
직접 듣는것 외엔 방법이 엄써~~
노회찬: 서울시장 선거때, 긍께, 단일화가 될수 없었던 저간의 사정이 있었군요.ㅠㅠ
심상정: 재경위 의정 활동을 그리 꼼꼼히 하신 줄은 몰랐습니다.
이미 그때, 지금 기로에선 FTA의 난점을 정확히 짚으셨군요. 몰라뵈서 죄송..
유시민: 바닥이 보이지 않는 깊은 우물이 있어 퍼내고 퍼내어도 마르지 않는....
오오, 소매상을 하기엔 너무 깊고, 넓은 지성이여~~
설명은 또 어찌그리 귀에 쏙쏙 박히게 잘하는지 놀랠 노자여!
.........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누구말이 맞는것인지 당췌 모르겠는, 에프 머시깽이.
떨거지 3인방의 설명을 들으니 확실히 이해가 가네~~
찬성하는 사람도 반대하는 사람도, 일단 이들의 야그를 한번 들어보고 난후,
다시 찬반을 정함이 더욱 꼼꼼하다 하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