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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1집 - 나방의 꿈
이승기 노래 / 이엠아이(EMI) / 2004년 6월
평점 :
품절
음악프로에서 처음 본 이승기.
노래 처음 들었을때,가사가 너무 유치해서
정말 들어주기가 민망했는데...
계속 듣다보니 연상의 여인을 사랑하는 맘을
간절히 표현이 되었더군요.
현재 연상의 여인을 사랑하는 남자분들에게
가슴 한구석을 시리게 만들 듯 합니다.
이승기 앨범을 전체적으로 다 들어 본 결과
괜찮은 신인이 등장 한 것 같아 기쁘다는...
보이스가 굉장히 힘이 있고 허스키 합니다.
실력도 부족하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노래들이 다 좋지만,
역시 타이틀곡 [내 여자라니까] 너무 너무 좋고,
[아버지]라는 곡은 신나는 음악인데 은근히 가사가
슬프고 목소리도 왠지 슬픔을 자아내는듯..
그래서 자주 반복해서 듣고 있죠.
마지막으로 [음악시간]도 너무 좋네요.
마지막으로 CD 앞을 장식하는 사진이
이승기의 증명사진 삘이 나네요.
왜 저렇게 했을까?
얼굴은 앞을 보지만 눈은 다른쪽을 바라보고 있네요.
그건 타이틀곡의 주인공 누나를 바라보고 있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얼굴이 떡 차지 하고 있으니 노래는 아는데
얼굴을 모르고 있는 분에게 얼굴을 알리기 위한 홍보수단 삘도 나구요..
암튼 노래 잘하는 신인이 나타나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