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글보글 행복한 밥상 <돼지고기 순두부찌개>
다양한 건더기가 들어있어 국물을 적게 잡아 밥에 비벼먹는 한그릇 음식으로 내어도 좋은 요리입니다.
204 Kcal
30분 5000원 이하
재료(1인분)
순두부 200g,돼지고기 (살코기) 5~10g,조개 4개,
천연산 굴 4~7개, 참기름 약간, 대파 [양념장] 태양초 국산 고춧가루 1~2큰술, 다진 마늘·생강·소금 약간씩
1. 1인용 뚝배기에 70~80% 정도까지 차도록 순두부를 넣은 후 으깨지 말고 숟가락으로 덩어리를 두세 번 잘라준다.
2. 20년 전 소공동 뚝배기집에서는 순두부가 바닥에 눌어붙지 않고 구수한 맛이 나도록 뚝배기 바닥에 다진 돼지비계를 넣었다. 그러나 요즘은 뚝배기 바닥에 코팅 처리가 잘돼 있어 기름이 많은 돼지비계 대신 순두부 위에 돼지 살코기를 5~10g 정도 얹는다.
3. 맛있는 순두부찌개의 포인트는 단맛이 나는 국산 태양초 고춧가루. 물에 개면 바로 고추장으로 쓸 수 있을 만큼 고운 국산 고춧가루를 쓰면 따로 조미료를 쓰지 않아도 된다. 이 고춧가루에 다진 마늘과 소금, 생강을 약간 넣은 후 찬물에 잘 개어 양념장을 만든다. 이 양념장을 돼지 살코기 위에 얹는다.
4. 양념장 위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조갯살 4개를 넣는다. 시원한 맛을 내준다.
5. 굴을 1인분에 4개씩 넣는다. 천연 굴에서 나온 해산물 육수가 찌개 맛을 달고 깊게 한다.
6. 각종 재료를 잘 섞은 뒤 뚝배기를 가장 센불에서 끓인다. 순두부가 타지 않도록 숟가락으로 돌려 저어가며 끓인다. 순두부찌개는 팔팔 끓여야 순두부에도 국물 맛이 잘 배어들기 때문에 팔팔 끓은 후에도 불을 바로 끄지 말고 조린다는 느낌으로 1~2분 정도 더 끓인다.
7. 불을 끄고 굵게 썬 파와 참기름을 넣어 구수한 맛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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