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영혼이 만나는 것이, 소용돌이치는 열풍이 모았다가 훑어 버리는 저 사막의
모래알의 만남과 같을 수는 없지 않은가.
행운이 마주치게 한 우리의 영혼들을 꼭 붙잡아야 한다.
왜냐하면 그 영혼들은 우리를 위해 점지된 것이니까.
그것을 위해 살고 싸우며 죽어갈 용기만 갖고 있다면, 어떤 힘두 우리에게서 그 혼을 뺏아가지 못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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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왜 이다지도 삶을 유회하는 것일까. 매일 매일이 마지막 날일 수도 있으며,
잃어버린 시간은 곧 영원의 상실임을 생각하지 않고,
왜 이렇듯 자신이 행할 수 있는 최선의 것과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아름다움을 하루하루 미룬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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