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쓴 여성을 위한 메이크업

 

안녕하세요? 14기 리포터 Guinevere입니다. 메이크업을 하면 할수록 실력이 는다지만, 가끔 어쩔 수 없는 요인들에 의해 벽에 부딪치는 경우들이 존재합니다. 기본적으로 외모가 안 받쳐 주거나, 살이 쪘거나, 옷을 잘 못 입어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중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안경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 옆에 있는 사진의 한가인만 봐도 원래 예쁜 얼굴인데, 안경을 쓰니까 그 매력이 살짝 반감되는 느낌입니다. 큰 눈이 매력적인 연예인이라서 그럴까요?

일반적으로, 안경을 쓰면 큰 눈도 훨씬 작아보이고, 눈가가 그늘져 보이기도 하면서, 얼굴을 가리니까 화장을 해도 그리 예쁘지 않게 됩니다. 물론 렌즈나 라식 수술 등을 통해 안경을 벗을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안경을 쓰는 분들을 위한 메이크업 방법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저도 안경을 10년 넘게 써왔고, 메이크업에서 여러 고충을 겪어왔기 때문에 그 고통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 Face : 코 옆 부분 화장이 지워지지 않도록 주의

피부화장에 있어 딱히 주의할 점은 없습니다. 단지 안경을 쓴 경우 펄 메이크업으로 얼굴전체를 반짝이게 할 경우 오히려 지저분해 보일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주세요. 가장 좋은 것은 얼굴 색상에 딱 맞는 파운데이션 후 파우더로 가볍게 눌러주는 기본 메이크업 방법이 좋습니다. 굳이 펄 제품을 쓰고 싶다면, 티존에만 밝게 처리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안경의 코 받침대나 안경테가 코 옆을 어쩔 수 없이 누를텐데, 그러다보면 화장이 잘 지워지고 안경을 간혹 벗을 경우 안경테가 눌린 자국이 보기 좋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안경을 벗을 경우 코 옆의 화장을 신경써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 Eye : 밝은 메이크업으로 눈매 강조

눈가는 안경을 쓸 경우 일반적으로 작아 보이고 칙칙해보이기 때문에 안경을 통해 피해를 가장 많이 보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눈가는 되도록 밝은 톤의 아이 섀도로 화사하게 표현해주는 게 좋습니다. 그렇다고 음영을 넣지 말라는 건 아니지만, 스모키 메이크업 등으로 눈가를 너무 어둡게 하는 건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눈이 커 보이고 싶다면 아이라인과 마스카라를 같이 해줘도 좋습니다. 단 안경을 쓴 상태에서 너무 긴 속눈썹과 굵은 아이라인은 부담스럽습니다. 그러니 적당히 눈매를 화사하게, 마스카라 등으로 눈매를 또렷하게 표현해 주는 게 중요합니다.

▶ cheek : 살짝 발라서 생기 있는 볼로 연출!

안경을 쓴 상태에서는 굳이 볼터치를 안 해도 될까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눈가에 안경이 있다고 해서 볼이 화사해 보이는 건 절대 아니기 때문에 볼터치는 항상 해주셔야 합니다. 단 볼을 지나치게 핑크빛으로 물들이거나 강하게 터치를 해주면 안경도 있는 상태에서 너무 부자연스럽게 보이겠죠? 그러니 볼을 강조하는 메이크업 보다는 은은한 색상으로 살짝만 볼터치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 Lip : 적당히 글로시한 입술로 마무리

최근 립글로스, 거기에 울트라 샤이니 라고 할 만큼 반짝반짝한 광택을 지닌 제품들이 인기입니다. 그러나 안경을 쓴 상태에서 안경알도 빛이 나는데 입술마저 반짝반짝하면 그다지 보기 좋지 않습니다. 물론 입술이 얇아서 나름대로 포인트를 줄 수도 있지만, 지나치게 광택이 있으면서 색상이 강한 립 메이크업은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입술을 살짝 글로시한 정도로만 표현을 해주시고, 부드러운 핑크색이나 누드 계열 컬러 등으로 자연스럽게 연출해주는 게 최근 화장 트렌드와 잘 어울립니다. 되도록 립글로스보다 글로시한 립스틱을 이용하시는 게 좋고, 많이 반짝거리는 립글로스를 사용시 아래 입술의 가운데에만 살짝 발라주시길 바랍니다.

▶ point : 티존과 눈 밑에 하이라이트!

앞에서 말한 메이크업 팁에 +@를 한다면 눈 밑과 티존에 화사한 색상으로 하이라이트를 주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콧대가 낮은 동양인들은 안경이 잘 어울리지 않기 때문에 하이라이트를 줘 오똑하게 보일 수 있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눈 밑의 경우 평소 다크써클이 있는데 안경을 쓸 경우 더 두드러지게 보이기 때문에 화사한 색상을 덧발라줘 밝게 표현하면 더 예쁜 얼굴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핑크펄의 하이라이트 파우더로 눈 밑과 티존을 한번만 브러시로 쓸어주세요.


안경을 썼을 때 내가 안 예뻐 보이고 화장을 해도 소용이 없다면, 역시 안경을 벗는 게 최고입니다. 그래서 렌즈를 끼거나 안 보이는 대로 그냥 다니시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라섹수술을 감행했습니다. 수술을 한 것이 단지 미용상의 이유만은 아니었고, 다소 눈이 건조할 때도 있지만 만족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화장할 때도 훨씬 편하구요!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안경을 써야 한다면, 그 안에서 충분히 나 자신을 예쁘게 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안경을 쓴 여성들을 위한 메이크업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한번 같이 생각을 공유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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