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요정'이 '팝의 여왕'과 '팝의 디바'를 제쳤다.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23)가 지난 2000년 이후 현재까지 가장 많은 음반을 판 여성 가수에 등극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콘택트 뮤직 닷컴'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스피어스가 지난 5년간 판매한 앨범은 무려 6,000만 장.
이 기록은 스피어스가 평소 닮고 싶은 가수로 꼽는 '팝의 여왕' 마돈나와 캐나다 출신의 '팝 디바' 셀린 디온, 휘트니 휴스턴 등 팝계의 거물은 물론 비욘세와 같이 두드러지는 활동을 하고 있는 스타들의 같은 기간 음반 판매량을 모두 앞서는 기록이다.
자이브(JIVE)레코드사의 대변인은 "이번 발표로 스피어스와 우리 모두는 구름 위에 떠 있는 기분"이라며 "훨씬 오랜 경력의 여가수들이 건재 하는 팝시장에서 지난 5년간 최다 음반 판매를 기록했다는 것은 놀랄만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스피어스는 현재까지 총 5장의 정규 앨범을 출시했다. 1999년 '베이비 원 모어 타임( Baby One More Time)'으로 스타덤에 오른 그녀는 2000년 '웁스 아이 디드 잇 어게인(Oops!... I Did It Again)'으로 소녀 이미지를 벗고 섹시 아이콘으로의 변신을 꾀했다.
2001년 자신의 이름을 딴 앨범 '브리트니(Britney)'와 2003년 발표한 '인 더 존(In The Zone)'이 세계적인 히트를 치면서 그녀의 일거수 일투족이 신문일면을 장식하기도.
그리고 지난해에는 그동안의 히트곡을 모은 앨범 '그레이티스트히트 콜렉션(GREATEST HITS collection)'을 발표해 그간의 인기곡들을 한자리에 선보였다.
현재 미국 음반시장 관계자들은 스피어스가 마돈나의 1억 4,500만 장이라는 기록적인 판매고를 다시 세워주기를 내심 기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노컷뉴스 전수미기자 nocutworl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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