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을 향한 마음 하나만으로
이토록 맘이 아플 줄은 몰랐습니다.
한 사람을 맘속으로 진정 받아들인 다는것이
이토록 가슴 저미는 것일 줄은 몰랐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진정으로 원하면 어느 곳에 있든지
그 간절함이 바람을 타고 하늘로 날아올라
그가 있는 곳까지 전해진다고 들었습니다.
혼자 견디기에는 너무나 불완전한 삶 의 모습들...
설령, 그대 내 손 닿는 바로 앞에 있지 않아도
슬퍼하지 않으렵니다.
그대 나를 원하고
그대를 원하는 나의 숨결이
세상 어느 곳에선가 만나고 있을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한 하늘아래 산다는 것,
하늘에서 맞닿아 있을 그 숨결 하나만으로도
힘든 삶을 견디게 할 힘을 얻을 수 있는
바보같이 행복한 두 사람이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이런 사랑의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평생 후회 없이 그리워하고
후회 없이 기다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이 기회를 통해서
서로가 좀더 성숙할 수 있다면
일생의 삶을 통해서 진정한 사랑 배울 수 있다면
우리 서로 아파해야 할 부분은 견디기로 해요.
사랑하고 싶은 사람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단지 그 하나만 으로 감사할 수 있습니다.
언젠가 우리의 호흡이 끝나는 그 순간에
아낌없이 사랑해 준 그대의 소중하고
따뜻한 맘을 평생 품에 품을 수 있었고
후회없이 그대를 사랑했던 그 맘 때문에
한없이 기쁜 맘으로 이 세상 떠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큰 행복은 아마도 없을 겁니다.
나보다 날 더 사랑 해 준 그대
그대를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