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 1 - 솔로몬의 날개
에스더 & 제리 힉스 지음, 캐롤라인 가레트 그림, 이미정 옮김 / 이가서 / 2003년 11월
평점 :
절판


주인공의 이름 사라, 나이 열살, 학교가기 싫어하고 내성적이고, 세상의 모든 불만을 품고사는 아직 세상을 모르는 여자아이다. 사라는 어느날 숲속에서 마음이 통하는 늙은 부엉이  솔로몬을 만나면서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나간다. 사물을 긍정적으로 본다든지,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든지,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만이 아니라든지 등등 철학적인 요소도 담아가며 쉽게 알고는 있지만 행동으로는 옮기질 못하고 있는 것을  이 소설속에서는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런 이야기들을 아이들 대상으로 제작을 했지만, 유명한 판타지 소설 전혀 현실에서 볼 수 없는 소재인<해리포터>와는 전혀 다른 판타지 요소인,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인 그걸 마법으로 해석해 아이가 살아가는데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고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알게되며 무한한 잠재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대상은 아이로 제작한 동화책이라도 심리상태가 불안한 청소년 그리고  어른들까지도 봐야한다고 본다 .. 우리 어른들도 다 알고 있다고 생각 하지만 전혀  자기 자신을 내면을 모른채 살아가고, 문을 꼭꼭 닫고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긍정적인 사고보단 항상 부정적인 생각뿐이다. 나 또한 그 중 한사람이라서 그런지 보는내내 사라가 내 자신인 듯한 착각까지 들었다. 읽는내내 탄성이 저절로 나오더라.....

요즘 한창 베스트셀러인 파울로 코엘료의 작품 <연금술사>와 비슷한 종류의 책이라는 느낌이다. <연금술사>는 주인공이 여행을 하면서 교훈을 얻고 <사라_솔로몬의 날개>는 솔로몬이라는 동물을 통해서 교훈을 얻는다.  두 책 모두 보고 나면 숨겨져 있는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므로 <사라_솔로몬의 날개>는< 연금술사>의 동화판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싶다. 이 책은 참고로 시리즈다...고학년  어린이들부터 어른까지 재미있게 책을 읽어내려가며서 변화된 자기자신을 발견하길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