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꼬마요정 > 부드러운 입술 만들기



입술은 우리 몸 중에서 가장 먼저 겨울을 느끼는 부위. 건조한 날씨가 길어질수록 입술도 갈라지고 트기 시작한다. 달콤한 순간에 거친 입술로 분위기 깨는 일이 없도록 항상 부드럽고 촉촉한 입술을 만들어 보자.

  입술에는 모공이 없어 땀이나 피지를 분비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연적인 보습막이 형성되지 않는다. 입술 주위 피부는 다른 피부의 약 1/2 정도의 두께로 얇으며, 표피 역시 매우 부드럽고 연약해 춥고 건조한 겨울에는 쉽게 트고 갈라진다.


물은 충분히 /

하루에 8잔 이상의 물을 마신다. 입술에 수분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노폐물 제거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피부가 깨끗해진다. 녹차나 모과차와 같은 따뜻한 차를 마시면 분위기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좋다.


스킨케어 할 때 입술 피부도 함께 /


얼굴에 로션과 에센스, 혹은 크림을 바를 때, 입술에도 신경 써서 함께 발라 준다. 특히 자기 전에 가볍게 마사지를 하면서 발라 주면, 아침에 입술이 한결 부드럽다.


립밤(Lip Balm)을 듬뿍 /


립밤은 입술 피부를 위한 에센스! 수분 증발을 방지하는 보호막을 만들어 주며,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준다. 립스틱처럼 돌려서 사용하는 스틱 타입(Stick Type), 손가락이나 면봉으로 떠서 바르는 자 타입(Jar Type), 치약처럼 짜서 손끝에 묻혀 사용하는 튜브 타입(Tube Type) 등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낮에는 스틱 타입을 수시로, 밤에 자기 전에는 자 타입이나 튜브 타입 립밤을 입술 전체에 마사지하듯 충분히 발라 주면 입술 건조를 막으면서 촉촉한 입술로 가꿀 수 있다.


꿀과 바셀린으로 입술팩을 /


입술이 심하게 트고 건조한 경우라면, 꿀과 바셀린을 섞어서 입술에 듬뿍 바르고, 입술을 15분 정도 랩으로 싸 둔다. 꿀의 영양 성분과 바셀린의 보습 성분이 입술에 스며들면서 입술이 촉촉해진다. 자 타입이나 튜브 타입 립밤을 사용해도 된다.


  입술 물어 뜯기 /

입술에서 일어난 각질을 무리하게 뜯어내는 것은 오히려 입술의 건조화를 부추길 수 있다. 각질이 일어났을 때는 따뜻한 물로 입술을 축여 입술의 각질을 부드럽게 한 후, 바셀린이나 꿀, 혹은 자 타입 립밤을 발라 준다.

입술에 침 바르기 /

건조하다고 입술에 침을 바르면, 침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오히려 입술에 남아 있는 수분까지 함께 앗아간다. 침 대신 립밤을 발라 보습막을 만들어 준다.

  입술은 다른 부위의 피부처럼 햇빛에 오래 노출된다고 태닝이 되지는 않는다. 화상을 입을 뿐이다.
스키장에 간다거나, 야외에서 오래 있을 경우라면 입술에도 특별한 신경을 써 줘야 한다. 스키장에서의 자외선은 거의 여름 수준이므로, 선 케어 제품을 바를 때 입술도 빼 놓지 말고 챙긴다.
스틱 타입 립밤을 한 번 바른 후에, 선 크림을 얼굴에 바르면서 입술에도 골고루 발라 준다. 아랫 입술은 윗입술보다 돌출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좀더 신경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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