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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수분이라고 한다~하지만 마음만 급하게 시작한 계획이라 마땅히
준비한 립 전용 제품을 마련하지 못했다. 뭐 좋은 방법이 없을까?
친구야~평소에 바르던 고농축 에센스나 아이 크림을 섞어서 바르면 된단다. 눈에 바르는 제품은 얇고
민감한 눈가에 바르는 거라 입술에도 잘 맞으며, 바르자 마자 겉도는 느낌 없이 즉각적으로 흡수되는 걸 느낄 꺼야~ 아참, 상처 났을 때나 데었을 때 바르는 바셀린을 입술에 발라봐. 두꺼운 느낌이 조금 있지만 효과는 만점.
벌써 입술이 좀 나아 지는 것 같아. 하지만 나의 버릇들이 입술을 또 다시 망쳐 놓으려 해.
어떻게 하면 이 습관들을 고칠 수 있을까?
아무리 좋은 립 제품을 쓰더라도 입술을 애써 잡아 뜯는다거나, 입술에서 생긴 껍질을 물어 뜯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어. 특히 입술에 계속 침을 묻히는 건 입술의 건조함을 두 배로 빼앗아 가는 행동이야.
하루만이라도 이런 습관을 의식적으로 자제하고 수분 보충을 위해서 물을 많이 마셔봐. 입술 뿐 아니라
얼굴 피부도 좋아지는 걸 느낀다니까. 그리고~입술이 약한 사람들은 매운 음식이나 길거리에서 오래된 기름으로 만든 튀김 등은 피하도록. 잘못했다간 입술에 돌이킬 수 없는 물집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
오늘 입술보호를 위해서 립스틱 대신 립글로스를 하나 샀어. 그런데 발라 보아도 결국에는 입술이
더 끈적해 지는 느낌 뿐 매끈하거나 입술을 보호해 주는 지는 모르겠어…어떻게 된 걸까?
많은 사람들이 하는 실수를 너도 하고야 말았구낭~^ ^ 립글로스는 립스틱보다는 매끈하고 촉촉한 질감을 가지고 있어 바를 때 부담 없이 바를 수 있고 입술을 더 글로시하게 표현해 줄 뿐 근본적으로 입술을
보호해 주는 제품은 아니야. 입술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립밤이나 립 트리트먼트라는 제품을 써야해~
립밤은 비타민E나 호호바 오일, 시어버터 등이 들어있는 제품이 많으니 입술의 정도에 따라 골라 쓸 것. 요즘에 립밤은 색이 들어간 것도 있으니, 참고하길…
흠~이제 나도 입술에 관해 전문가가 되는 기분인걸. 여기서 질문하나! 립스틱을 진하게 바른 날엔
티슈로 닦아내고 클렌징을 해도 말끔하게 지원진 느낌이 아닌데….
어이~친구! 큰일날 소리. 립스틱을 지운다고 세안 전에 티슈로 벅벅 문지르는 일만큼 입술에 치명적인
것은 없어. 하루동안 밖에서 쌓인 먼지들이 묻어있는 립스틱으로 그 연약한 입술에 물리적인 마찰을
준다고? 야! 너 때린데 또 때린다고 생각해봐 ~ - -; (비유가 넘 리얼했나?) 반드시 립전용 클렌징을
사용해서 메이크업을 녹인 후 살살 닦아낼 것. 보통 입술 & 아이 메이크업 제품으로 나와있지.
얼굴에는 팩이나 마사지 등을 해주는데 입술에는 머 없을까? 듣기로는 꿀 제품이 좋다고 하던데,
어떻게 하는거지?
입술 팩이나 마사지는 입술이 심하게 갈라지고 텄을 경우 해도 좋지만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입술에 쌓인 각질을 떼어낸다는 생각으로 해주면 좋단다. 마사지는 입술을 일단 따뜻한 스팀 타월로 불린 후 살살
떼어내고 자극이 적은 순 식물성 수분 에센스로 우리가 얼굴에 하듯 손가락을 이용해 살살 문질러 주면
끝. 꿀 팩은 꿀을 따뜻하게 데워 입술에 바른 후 랩으로 입술을 감싸고 15분 후에 랩을 떼어내면 건강한
입술을 얻을 수 있지~ 꿀의 끈적이는 느낌이 싫다면 수분 에센스나 천연 오일을 섞어 사용해 볼 것.
키엘 / 립밤
최근 립밤의 지존으로 꼽히고 있는 키엘 넘버원 립밤! 건조한 입술에 촉촉함과 부드러움을 남겨준다.

엘리자베스 아덴 / 에잇 아워 크림 립 프로텍턴트 스틱
비타민 E와 풍부한 수분의 함유로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입술 보호 전용 스틱.

크리니크 / 올 어바웃 립스
태양광선으로 생긴 입술의 미세한 주름이나 얇은 선 등을 개선 시켜 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제품.
입술과 입술 주면에 편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남겨준다.

오리진스 / 언더웨어 포 립스
선명한 립 컬러 표현을 위한 립 언더웨어로 입술의 실루엣을 부드럽게 표현해주기 위해 실크 느낌의 베이스
역할을 한다. 실리카 성분이 미세한 라인을 채워주고 글리세린, 호호바와 식물성 오일들이 풍부한 보습을
준다. 립 컬러를 바르기 전에 입술에 슬라이딩 하듯이 발라준다.

샤넬 / 하이드라 케어레스
SPF15 입술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주고 자외선으로부터 입술을 보호해 주는 립 케어 제품.
다양한 색상으로 구성되어있어 립스틱 겸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최근 립 제품을 보면 SPF 라는 것이 표시 되어 있는데, 입술도 자외선 차단을 해 주어야 한다는 사실?
그럼 차단 지수는 얼마가 적당할지?
자외선은 우리 피부의 노화를 앞당기는 최대의 적. 입술에도 자외선을 차단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은
까먹기 쉬운 부분. 립스틱이나 립밤을 고를 때도 자외선 차단이 되는 것인지를 꼼꼼하게 따져 봐야 해.
보통 SPF는 8~15까지 다양한데 여름에는 15정도가 좋고 나머지 계절에는 8정도면 적당하지.
마스카라에도 언더 베이스 마스카라가 있듯이, 입술에도 립스틱을 바르기 전에 먼가 기초 제품이
필요하지 않을까? 립밤 등을 충분히 바르지 못했을 때나 시간이 없을 때, 감촉같이 입술을 표현 할만한
제품은 없을까?
사실 아까도 말했듯이 입술은 정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해! 게으름을 피워서는 안되징! 립스틱을 바르기
전 립밤을 한번 발라 주는 것 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입술만을 위한 전용 언더 베이스 제품들이 쏙쏙
나오고 있다는 사실. 한번 바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감촉이라 나? 입술에 관해 전문가가 되려면
이정도의 제품은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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