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받는 아이의 여러가지 증상..
▶키가 잘 크지 않는다
화가 나고 흥분했을 때 증가하는 신경전달 물질이 뇌하수체를 자극해 성장호르몬이 생성하게 하는데 지속적으로 나쁜 자극을 받게 되면 성장 호르몬의 생성이 둔화되는 결과를 낳는다.
▶머리가 나빠진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해마 부위의 신경 세포 손실이 일어나 기억력이 떨어진다. 또 스트레스를 받으면 증가하는 신경전달물질이 뇌에 자극을 주게 되어 지능발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잔병치레가 잦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아이들은 잘 먹지도 않고, 신경질적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신체 흐름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아이의 면역기능이 약화될 수 있어서 감기에 자주 걸리거나 유행성 질환에 쉽게 노출이 될 확률이 높다.
▶두통과 복통 등의 신체화 증상
정신적인 문제가 신체로 드러나 이상 증상을 나타내는 것을 '신체화 증상'이라고 한다. 신체적으로 별 문제가 없는데, 두통이나 복통을 호소하는 것은 정신적인 문제가 원인이 된 것이다.
▶수면을 방해하는 여러 증상
스트레스가 많은 아이는 밤에 잠을 푹 자지 못한다. 자주 깨기도 하고, 잠이 쉽게 들지 못하는 증상을 보인다. 이런 아이 중에 흔히 보이는 증상이 '야뇨증'이다.
▶일시적인 '틱' 증상
눈을 깜빡거리거나 코를 찡긋거리거나 어깨를 들썩거리는 등의 이상한 행동을 '틱'이라고 부른다. 스트레스가 틱을 더 심하게 만들거나 또는 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해 행위, 우울증 등 정서적인 문제
스트레스가 안으로 쌓이다보면 분노가 생기게 되고, 이것을 주체하지 못한 아이는 자해 행위를 하는 경우가 있다.
▶머리가 빠진다
어린아이에게서는 흔히 머리 한쪽이 동전 만한 크기로 동그랗게 빠지는 '원형 탈모증'인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과도한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한다.
▶알레르기 반응
알레르기는 심리적인 요인으로 인해 더 심해지거나 새로운 알레르기가 발생할 수 있다.
▶엄마와 떨어지면 불안해한다
유치원이나 학교에 갈 시기가 되었는데도 엄마와 떨어지는 것이 싫어서 등교 거부를 하는 아이 중에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가 있다.
출처 - 중앙일보(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