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끼는 청바지 즐기나요? 불임 조심!


혈액순환 제대로 안돼 심한 다이어트도 위험

몸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도 임신 되지 않는다면 의외로 생활환경이나 습관에 원인이 있을지도 모른다.

꼭 끼는 옷을 즐겨 입거나 덥다고 에어컨을 '끼고' 살면 일시적으로 불임이 유발될 수 있다. 또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거나 체중이 갑자기 줄거나 담배를 피우는 것도 불임의 원인이 된다. 이런 불임을 '기능성 불임'이라 한다.

포천중문의대 대구여성차병원 한세열 원장은 "남성이 꼭 끼는 옷을 입으면 고환이 따뜻해지고, 여성이 타이트한 청바지에 하이힐을 신으면 다리와 골반의 피돌기가 억제돼 생식능력이 크게 떨어진다"고 설명한다.

한 원장은 "남성의 고환 온도가 올라가면 정자 생성능력이 줄고 여성이 너무 찬 곳에서 지내면 골반의 혈행이 나빠진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자녀 갖기를 원하는 남성은 가능한 한 헐렁한 바지를, 여성은 통풍이 잘 되는 면 소재 속옷을 입어야 한다는 것이다.

냉.난방에 오래 노출돼도 혈액 순환이 잘 안돼 생식 능력이 떨어진다.따라서 여름에도 실내외의 온도가 너무 차이나지 않도록 유지하고 에어컨이 작동되는 실내에선 간간이 일어나 몸을 풀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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