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요소가 부합된 한 여자의 페이드 아웃 되어가는 설정은 참 흥미롭게 재미있었습니다. 남자가 여자를 절대 잊지 않으려고 하는 노력하는 모습 그리고 아닌 척 하지만 사라지고 싶어하지 않는 여자의 마음도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지만  애절한 마음이 글로 제대로 표현 되지 않은 것 같아서 그게 참 아쉽네요. (번역의 문제 일 수도 있겠지만요.)

마지막에는 혹시 여자 주인공이 다시 부활해서ㅡ_ㅡ; 아름다운 사랑을 하지 않을까 생각했던 내 생각은 철저히 빗나가고 말았네요. 오히려 그게 더 식상한 엔딩이였겠지요.(역시 난 식상한 인간이었어;) 암튼 사라져가는 여자를 사랑함으로써 남자는 하나의 아픈 성장통을 겪고 성숙해지는 모습에서 이 작품은 연애소설을 가장한 아픈 성장소설로 보는 것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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