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몽드 토탈 솔루션 컴플리트 모이스처 세럼 기획세트 - 50ml
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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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마몽드의 이 세럼은 친구의 소개로 써 보기 시작해서 벌써 4개째 쓰고 있다.

일단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가격이다.

 오휘, 헤라 등 더 비싼 에센스도 써보고 가격 압박에 2만원도 하지 않는 에센스도 써보았다. 20대 때는 뭘 발라도 상관 없었는데 30대가 넘어서고는 애를 낳고 난 다음부터는 아무거나(?) 발라도 되는 때는 지났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2만원 정도의 에센스는 대부분이 향이 좋지 않거나 발랐을 때 잘 스며들지 않고 얼굴 표면에 겉돈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한 제품은 가렵기 까지.... 큰 맘 먹고 5만원, 7만원 넘는 에센스를 써보고 좋다는 생각도 했었다. 그러나 쩐의 압박으로 오래 쓰기는 힘들었다.

그런데. 마몽드의 토탈 솔루션 세럼을 쓰고 난 다음부터는 완전 마몽드 매니아가 되어가고 있다. 내가 생각했을 때는 가격도 부담 스럽지 않으면서 더 비싼 제품에 비해 질이 아주 떨어지는 것도 아니었다. 복합성 내 피부에는 잘 맞는 것 같다. 특히 저녁에 잘 바르고 자면 아침에 일어났을 때 피부가 푸석이지 않고 매끈 거리는 느낌이 참 좋았다.

사람마다 피부 상태가 다르고 발림성에 대한 취향도 다르지만 나는 가격이나 상품질에 대해 만족하기 때문에 앞으로 한동안은 쭉 사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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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스포츠 과학 - 초등과학학습만화 33 [구판] 초등과학학습만화 Why? 33
조영선 글, 이영호 그림, 백진호 감수 / 예림당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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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독한 몸치여서 운동은 스트레칭 빼고는 전부다 싫어한다. 그것도 끔찍하게...

학창 시절, 다른 과목 공부는 잘하는 건 아니지만 원리를 이해하려고 노력했었던 것 같은데, 체육은 워낙 싫어하다 보니 원리가 있다는 생각 조차 하지 않았고, 하기 싫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다. 그러나 대학교에 들어가서 구기 종목을 시험에서 통과하지 못하면 재수강을 해야 되니 최소한의 학점을 받기 위해 노력했던 게 생각난다.

농구 패스 연습.. 공은 나에게 얼마나 크게 느껴지던지, 공중에서 공을 받아서 두 발만 스텝을 밟고 다시 패스해야되는 데 그게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 데 몸이 이 놈의 몸이 전혀 이해를 못하는 것이다.

몇 주 전에는 배구 서브를 한 개도 못 넣어서 망신 당했던 일이 있었다. 나는 단지 내 힘이 부족해서 네트를 넘기지 못한다고 생각했었다. 역시 난 운동은 꽝이야하고 생각하다가 남편에게 서브 방법을 배웠다. 근력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었지만, 운동에너지를 이용해서 서브를 넣으니 정말 적은 힘으로도 네트를 넘길 정도의 서브를 넣을 수 있었다.

운동을 잘하기 위해서 필요한 머리로의 원리 이해, 그리고 열심히 운동을 하여 몸이 이해하고 반응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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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화석 [구판] 초등과학학습만화 Why? 18
이광웅 지음, 이융남 감수 / 예림당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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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어른이라고 다 알고 있는 것도 아니고, 학교 다닐 때  배웠다고 다 기억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why?책은 한 10권 정도 밖에 읽지 못했지만, 주변 사람들이 물으면 꽤 괜찮은 과학책이라고 말해준다. 학습만화가 가지고 있는 장점인 친근감 있게 다가간다는 점. 그러면서도 쓸데없는 말장난은 최소화하면서 정말 꼭 알아야할 내용을 알려주며, 마지막에는 주제에 관한 여러가지 시사점도 던져준다는 점이다. 내용만을 전달하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학습만화이기에 내가 강추하는 책이다.

 화석책은 화석이 만들어 지는 과정을 설명하면서 덧붙여서 암석의 생성과정도 간략하게 나와 있다. 그리고 지층 이야기, 고생물 이야기, 실러캔스나 악어와 같은 살아있는 화석이야기도 하면서 흥미를 끌고 있다. 화석의 나이를 알아보기 위한 방법으로 위원소 이야기가 나오는 부분은 사실 아이들이 이해하기에 어렵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나중에 중고등학교 가서 수업 중 배우기 전 워밍업으로 한 번 들어놓는다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부담 없이 읽고 흥미를 느끼고 어렵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알고 싶으면 더 자세히 알아 보고, 관심없으면 잊어버리고 그러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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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에는 커피를 마시지 말았어야 했는데...

괜찮겠지하면서 마신 커피 덕분에 잠이 오지 않는다. 새벽 1시가 다 되었는데. 내일은 오랜만에 출근을 해야하는 날인데 걱정이다.

 소희 책 만들기 숙제도 대강 다 했고. 편지쓰기 숙제도 했고, 잘 할 수 있어요에도 부모님 말씀을 적어 가방 안에 넣어 두었고...

 요즘 나의 머리 속에는 무슨 생각이 들어있나?

애 숙제, 준비물...

위의 두개도 일주일에 한 번 나오는 건데.

요즘은 내가 정말 무뇌 인간이란 생각이 든다. 이 생각도 해야 드는 생각이다. 진짜 바보같다. 그냥 세희 먼저 큰엄마한테 업혀가고, 소희 데리고 출근하고. 마치면 소희 데리고 퇴근하는 길에 세희 찾아 업고. 저녁은 대강 국이나 반찬 한 개 대충 먹고. 아니면 불러 먹고.

 내가 열정을 가지고 자기 계발을 하는 것도 아니고, 하고 싶은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애 건강을 생각해서 먹거리를 신경쓰는 것도 아니고, 소희 책을 읽어 주는 것도 아니고,,,

 시간이 없다 없다 하면서 사실 쪼개면 있는 시간을 의미없게 버려버리고..

이런 내 모습을 생각하며 답답해 하고...

 나이는 점점 들어가고, 찐 살은 빠지지 않아 옷 사러 가는 것도 싫어지고...

 남들에게 말은 잘 해요...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취미생활을 해야한다고...

그만 쓸란다.

비참해진다.

어둠이 이래서 싫다. 사람을 우울하게 만들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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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메라 베이비 소프트 러블리 선물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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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어린이날 선물로 프리메라 선물세트를 받게 되었다. 둘째를 낳고 선물을 받아 지난 번에도 두 개를 써 봤는데 너무 좋았고, 이번에는 샘플이 세 개나 들어 있어 어디 밖에 나가서 자고 와야할 때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

 다른 순한 아기용 로션들도 많이 있지만, 내가 프리메라를 좋아하는 이유는 로션이 끈적이지 않고 부드럽게 발리면서 잘 스며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촉촉함이 오래 지속된다. 향도 순하면서 바른 후에 아이를 안아보면 아기향이 나 더욱 좋다. 두 아이 모두 바르면서 기분 좋아한다.

 클린샤워는 냄새도 좋고, 잘 씻겨지는 것이 장점이다. 다른 바디클렌저의 경우 물로 여러번 씻어 내도 왠지 비눗기가 많이 남아있는 것처럼 미끈거려서 싫은데, 이것은 뽀득거리지는 않지만 깨끗하게 씻겨져 나가는 것 같고 촉촉함도 남아 있어 피부보호도 되는 것 같다.

선물 받기에도 좋은 상품이고, 직접 쓰기에도 좋은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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