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파트에는 2주에 한 번 금요일 오전 10시 30분 부터 11시 30분까지 이동문고차량이 오는 것같다. 이것도 정확하지는 않지만 오늘 오는 날인 듯 하다. 망설이고 한 번도 실행해보지 못한 것 오늘 세희 업고 이동문고차량에 한 번 가봐야겠다. 사진도 들고 가 볼까나. 어떻게 빌리는 지도 모르는데. 좀 한심하군. 그래도 나의 변화된 모습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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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 2007-10-18 0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근두근 거리는 가슴을 안고 엘리베이터에서는 이동문고차량에 가서 무슨 말을 할 지 연습해 가며..헤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사진은 들고 갔는데 신분증을 안 갖고 가서 대출증을 못만들었고, 그래서 대출도 할 수 없었다는 사실... 그래도 내가 용기를 내어서 차량까지 가서 물어본 게 어디냐? 나는 나를 쓰다듬어 주었다.

잡초 2007-10-18 0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4일날은 도서관에 가서 대출증을 만들고 신의진 책 두권도 빌렸다. 내가 움직였다는 것에
 

물론 지금도 하고 있는 일이다. 하지만 자꾸 게을러 진다. 청소를 시작하면서 나는 움직이기 시작하게 된다. 청소를 자꾸 미루니까 더 게을러 지는 것 같고. 일단은 청소를 오후 1시전까지 끝낸다는 생각으로 움직이자.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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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 2007-10-18 0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도 청소를 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 페이퍼 쓰는 것 그런대로 괜찮은 듯하다. 나를 한 번 돌아보고 내일은 덜 게으르도록 채찍질 할 수 있을 것 같다.
 

갑자기 글을 쓰다가 운동이 생각났다. 역시 나는 생각하기의 달인... 흐흐. 아무도 인정하지는 않지만서도.

내가 제일 싫어하는 움직임... 운동. 해야만 하지만 하기 싫은. 정확히 말하자면 다이어트.

왜 운동해야만 하는가?

-살 뺄려고,

왜 살 빼야하는 가?

-몸이 자꾸 아프니까

정말 이것만 생각하면 슬프다. 첫째 낳고 안 빠진 6킬로에 둘째 낳고 안빠진 살까지... 정말 예전에 맞는 옷하나 없고. 내 몸을 보면 우울모드로 빠진다. 정신 건강과 알레르기, 혈액순환 문제 때문에라도 빼야한다.

 한 달에 1킬로그램씩 뺄 거다.

무엇을 해서...

덜 먹는 것? 먹는 건 내 낙이다. 먹을 거 다먹고 뺀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닌 걸 안다. 어렵게 어렵게 1킬로 뺐더니 한 번의 외식에, 어제 저녁의 폭식에 더 찐 살.. 더 단단하게 굳어져 빠지지가 않는다. 그러나.. 일단은 더 움직이는 방향으로. 운동한다고 엠피쓰리도 샀구만, 왜이리 운동하러 가기가 싫은 건지. 길원여고 운동장을 30분 만이라도 걷고 오면 되는데. 난 정말 움직이는 것에 있어서는 구제불능인 것일까?

일단, 그러면 나와 협상을 해보자.

일주일에 한 번만 길원여고든 어디든 30분 이상 씩 걸어보자. 그래 기분이다. 장 보러 어슬렁어슬렁 걸어간 것도 내가 걸어다닌 걸로 해주마. 좋다.

기분 좋게 정리한다.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어디든 속도도 관계없고 30분만 넘게 유모차를 끌고라도 나가 걸어보자. 그래서 한달에 1킬로그램이 빠질지 모르겠지만. 뭐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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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 2007-10-18 0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낸 과제 중에 제일 안되는 게 바로 이거다. 왜이리 움직이는 게 싫은 건지... 어제 몸무게 재어보니 53.2킬로다 도대체 언제 살 빼겠다는 건지.. 월요일날 한 40분 정도 길원여고 걸은 게 다다. 더욱더 분발하자 아자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