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 베이비 소프트 퓨어 로션 - 200ml
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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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프리메라 로션은 현재 세 개째 쓰고 있다. 사실 직접은 한 번도 사보지 않았고, 출산선물이나 어린이날 선물로 지인에게 받아서 썼다.  두 아이를 키우면서 이것저것 많이 써보았는데 내가 써 본 로션 중에서는 이 제품이 최고다. 하긴 뷔센도 괜찮았지만. 둘 다 단점은 용량에 비해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것.  

 다른 순한 아기용 로션들도 많이 있지만, 내가 프리메라를 좋아하는 이유는 로션이 끈적이지 않고 부드럽게 발리면서 잘 스며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촉촉함이 오래 지속된다. 향도 파우더향으로 순하면서 바른 후에 아이를 안아보면 아기향이 나 더욱 좋다. 두 아이 모두 바르면서 기분 좋아한다. 
가격만 생각하지 않는다면 강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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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종이 접기교실
노영혜 지음 / 종이나라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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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4살된 딸이 하도 하트를 접어달라는 둥 튤립을 접어 달라는 둥 계속 요구를 해서 사게 된 책이다. 산 후 종이접기 부분의 베스트셀러인 이유를 알게 되었다. 아직 딸애가 어려서 혼자 책을 보고 접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애가 책을 보고 접어 달라는 것을 엄마가 접어줄 때 헷갈린다거나 어려운 게 없다는 게 좋다. 아이들이 쉽게 접을 수 있는 방법이 나와있으니까. 그리고 많은 종이 접기 책이 그냥 접는 방법만 쭉 나열되어 있는 반면에 이 책에는 종이접기를 한 후 주변에 어울리는 그림을 그리면서 미술 활동을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주변 소품을 재활용해서 만들어 보는 것 등의 나와있어 아이와 놀기에도 좋다.

 아무튼 이 책은 미술에는 소질이 전혀 없는 나에게 딸 아이의 미술활동 욕구를 어느 정도 채워 줄 수 있는 구세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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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지나 바디 에멀젼 - 310ml
존슨앤드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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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건조한 계절이 다가 왔다.

뉴트로지나 바디로션은 말이 필요 없는 제품이다. 바디로션 중에서 가격이 좀 싼 것은 끈적임이 심해 바르고 난 후 옷을 입으면 찝찝한 느낌이 드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렇다가 2-3만원짜리를 바르기도 비싸게 느껴지고. 그런데 이 제품은 내가 보기에 가격에 대비했을 때 끈적이지도 않고 바르고 나면 잘 스며들고 촉촉하면서 부드러움이 꽤 오래간다.

 샤워 후 로션을 바르지 않았을 때 몸이 건조해서 가려움을 느끼는 분이라면 이 뉴트로지나 바디 로션을 적극 추천한다. 아이들에게 발라주기에도 괜찮은 제품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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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 공주 - 들춰보고 펼쳐보고 처음 만나는 세계명작 31 들춰보고 펼쳐보고 처음 만나는 세계명작 31
정은정 글, 강윤주 그림, 그림 형제 / 삼성출판사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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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난생 처음 유치원을 다니게 된 4살난 딸아이는 공주에 푹 빠져있다. 동그라미도 제대로 못 그리던 녀석이 같은 반 언니가 그리는 공주 그림에 매료되어 코도 입도, 팔 다리도 없는 공주는 몇 달째 그리고 있고, 공주같은 옷을 입고 싶어 하고, 스티커도 거의 공주 그림 스티커 앞에서 맴돌면서 살려고 한다.

 하도 공주 공주 노래를 하기에 엄마된 입장에서 명작 전집을 사줄까 아니면 단행본으로 구입해서 보여줄까 고민을 하다가 알게된 책이다.

 사실 들춰보고 펼쳐본다기에 직접 책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 주문했음으로, 사부다의 팝업북까지는 아니더라도 내가 책장을 열었을 때 "오~"하는 반응을 보일 정도의 책을 기대했었다. 결론은 그냥은 그 책 가격에 맞는 그냥 열어젖혀 보는 장면이 있는 팝업북이다. 그림은 사실 색감이 촌스럽지 않은, 유아틱하지 않은 괜찮은 그림이다.

 이런 리뷰를 본다면 다른 사람들은 이 책 살 필요 없겠구만 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하는 법. 나는 기대에 못 미치는 책이었는 때 4살 딸애는 책이 잘 만들어진 건지, 아님 그냥 공주에 빠진 건지 완전히 끼고 산다. 특히 왕비가 거울에게 묻는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가장 예쁘지"나 팝업을 열었을 때의 대사는 내가 읽어 줄때 자기가 외워서 말한다. 좀 과장해서 말하자면 연기를 한다.

 내가 봤을 때 내용도 4-5살 정도가 보기에 적당한 것 같다. 그리 길지도 짧지도 않은 적당한. 7살은 좀 더 내용에 살이 붙은 다른 백설공주는 사는 편이 나을 듯 하고.

아무튼 내 딸은 이 책을 아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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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몽드 토탈 솔루션 스마트 모이스처 세럼 - 50ml
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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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몽드의 이 세럼은 친구의 소개로 써 보기 시작해서 벌써 4개째 쓰고 있다.

일단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가격이다.

 오휘, 헤라 등 더 비싼 에센스도 써보고 가격 압박에 2만원도 하지 않는 에센스도 써보았다. 20대 때는 뭘 발라도 상관 없었는데 30대가 넘어서고는 애를 낳고 난 다음부터는 아무거나(?) 발라도 되는 때는 지났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2만원 정도의 에센스는 대부분이 향이 좋지 않거나 발랐을 때 잘 스며들지 않고 얼굴 표면에 겉돈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한 제품은 가렵기 까지.... 큰 맘 먹고 5만원, 7만원 넘는 에센스를 써보고 좋다는 생각도 했었다. 그러나 쩐의 압박으로 오래 쓰기는 힘들었다.

그런데. 마몽드의 토탈 솔루션 세럼을 쓰고 난 다음부터는 완전 마몽드 매니아가 되어가고 있다. 내가 생각했을 때는 가격도 부담 스럽지 않으면서 더 비싼 제품에 비해 질이 아주 떨어지는 것도 아니었다. 복합성 내 피부에는 잘 맞는 것 같다. 특히 저녁에 잘 바르고 자면 아침에 일어났을 때 피부가 푸석이지 않고 매끈 거리는 느낌이 참 좋았다.

사람마다 피부 상태가 다르고 발림성에 대한 취향도 다르지만 나는 가격이나 상품질에 대해 만족하기 때문에 앞으로 한동안은 쭉 사용할 것이다. 물론 기획세트를 확인해서 구입하는 것도 주부의 한 센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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