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종이 접기교실
노영혜 지음 / 종이나라 / 2001년 11월
평점 :
품절


4살된 딸이 하도 하트를 접어달라는 둥 튤립을 접어 달라는 둥 계속 요구를 해서 사게 된 책이다. 산 후 종이접기 부분의 베스트셀러인 이유를 알게 되었다. 아직 딸애가 어려서 혼자 책을 보고 접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애가 책을 보고 접어 달라는 것을 엄마가 접어줄 때 헷갈린다거나 어려운 게 없다는 게 좋다. 아이들이 쉽게 접을 수 있는 방법이 나와있으니까. 그리고 많은 종이 접기 책이 그냥 접는 방법만 쭉 나열되어 있는 반면에 이 책에는 종이접기를 한 후 주변에 어울리는 그림을 그리면서 미술 활동을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주변 소품을 재활용해서 만들어 보는 것 등의 나와있어 아이와 놀기에도 좋다.

 아무튼 이 책은 미술에는 소질이 전혀 없는 나에게 딸 아이의 미술활동 욕구를 어느 정도 채워 줄 수 있는 구세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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