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 스님의 금강경 강의
법륜 지음 / 정토출판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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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 스님 법문을 듣다가 스님의 책까지 구입했다.

생각보다 너무 좋은 책이다.

법륜의 장점이라면 쉽게 설명해준다는 것..

금강경의 핵심중 하나는 바로 "無住相布施"

이 무주상보시를 법륜은 반복해서 자세하게 재미있게 설명해준다.

부처님의 말씀이 바로 무주상보시다.

세간의 사람들이이 한마디만 제대로 실천한다면 정말

멋진세상이 펼쳐질 것이다. 근데 좀 심심할 수도 있겠지?ㅎㅎ

책의 절반정도 읽은상태인데

금강경 한문 구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부족한 점이 좀 아쉽다.

이 부분에 대한 보완은  기타 금강경 주해서를 참고하는게

좋겠다.

책을 다 읽고 나면 리뷰를 추가 보완할 생각임

 

말이나온김에 덧붙이자면 법륜스님이 한국 최대불교종단인 대한불교조계종에

정식으로 등록된 스님이 아니라는 점이 놀라웠다.

그리고 법륜이 이끄는 정토회라는 재가수련단체의 융성도 더욱 놀라웠다.

부처님 말씀을 형식과 장소, 시간과 계층에 구애받지 않는 진리임을

몸소 그대로 실천하고 있는 법륜스님과 정토회를 존경한다.

 

지난 마지막 리뷰를 쓴지 1년이 지난 시점에 다시 리뷰 작성함

앞으로는 간단하게라도 자주자주 읽은 책에 대해 글 작성하자

 

 2019. 12.14 일요일 근무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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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주의와 물리주의, 그리고 환원주의에 대한 자신있는 반격

좀 장황하고 논지 맺음이 부족하지만 읽어 볼 가치는 충분한 책..

다 읽고 나서 마저 작성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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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구매를 안한지 1년이 넘은 것 같다.

3년전에 읽은 한자경 교수님의 <나를 찾아가는 21자의 여정>이라는

책을 다시 읽고 싶어서 한자경이라는 이름으로 검색어를 넣었더니

교수님의 또 다른 책 <공적영지>가 나온다.  주저없이 바로 장바구니에 넣고나니

장석주님의 다른 책 <사랑에 대하여>가 보인다. 장석주 작가님의 책도

주저없이 장바구니에 넣는다.

 

2권을 주문하고 나니 책이 언제올까 기다려진다.

마음과 사랑에 대한 책은 늘 설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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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라슈 2018-10-30 0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 삶은 모두 내 마음이 일으키는 일..
 

 

 

 

 

 

 

 

1Q84 의 세계관을 잇는 새로운 소설이 7년만에 나왔다.

1Q84이후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1Q84의 이야기가 미완이었다는 점이

늘 아쉬웠는데 이번에 하루키 월드를 잇는 새로운 신작이라 무척

기대함.. 7월 12일 출간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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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라슈 2017-09-19 15: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번 작품은 실망스러움..
 

회사내 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오는데 무더운 날씨 핑계로 한동안 교재를 읽지

못했다.

 

대프리카에 적응이 되었는 것 같은데 35도 넘는 날씨는 좀 힘들긴 하다.

자가용 주차해서 도서관까지 가까운 도서관에 갔더니 좌석마다 더위 피해 도망온 사람들이 책을 하나씩 펼쳐놓고 앉을 자리가 없다. 할 수 없이 가까운 모교 대학 도서관에 온다. 여긴 조용하긴 하지만 교문밖에서 주차하고 걸어들어오는데만 20분 정도.. 도서관에 도착하면 머리에 현기증이 느껴지고 벌써 힘이 다 빠진다. 어쨋든 주섬주섬 자리를 잡고 시험교재를 펼치긴 하지만

눈에 들어올리가 없다. 한 10분정도 같은 페이지를 들여다보다가 결국 추천서가

를 기웃거린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인 장석주님 산문집들이 보인다.

이분은 산문집이든, 시집이든, 평론집이든 다작을 하는 분이라 아직 내가 보지

못한 책들이 많다. 장석주님 책들 중에서 구미가 당기는 산문집들 몇 권 빼와서

자리에 앉는다. 이 쪽 열람실 좌석 창문은 정북을 향하고 있어서 해가 들어오지 않는다

제일 시원한 자리다. 장석주의 산문집을 읽으며

창밖을 바라보니 대나무, 아카시아, 소나무 잎들이 바람에 흔들린다.

이때가 가장 좋다. 책을 읽는 즐거움이란 이런 것이겠지.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조금씩 아껴 읽으며 이 살아있는 순간을 음미하고 즐기는 것

머 행복이란게 이런 것이 아닐까 한다.

 

 

 

   장석주의 글은 담백하고 정갈하다. 삶과 책에 대한

   깊이있는 관조와 통찰이 읽기좋은 깔끔한 문장에

   잘 녹아있다. 인문학과 책읽기에 대한 허영도 없고

   과대포장도 없다. 그가 중년이후에 경기도 안성에

   마련한 수졸재라는 자택에서 책과 더불어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읽고 있으면 내 마음도 풍족해진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누구처럼 인문학만 하면 돈방석

   에 앉을 것 같은 헛소리를 하지 않아서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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