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를 예쁘게 잘 만드는거 같다.이런 몽환적이면서도 환상적 이미지는 이 앨범 쇼팽 피협 1번 2악장에서구슬픈 아름다움으로 한층 더 강화된다.즉흥환상곡에 있어서는 아주 정격적인 연주를 들려주는거 같다.지나치게 감상적이지 않은.
연주가 파격적이라길래 속도가 빠른줄 알았다..하지만 느렸다.. 뵘이나 발터에 비해서~하지만 지루하지도 않고 상당히 세련된 느낌을 받았다~40번의 슬픔또한 왠지 세련되 보이는건 그의 느린 연주를 좋아하는 내 취향일지도^^ㅋ
뵘은 모짜르트를 너무 관조적이지도 않으면서 또 너무 서정적이지도 않게그야말로 중용을 잘 지켜서 연주하게끔 한다~그의 모짜르트는 항상 표준이 되면서도 넘을수 없는 산으로 자리매김 하는 이유는그런데 있지 않을까 한다~
녹턴보다 전주곡이 더 맘에 든다~ 음질은 더 떨어지지만전주곡에 매혹에 빠지면 녹턴은 잘 안듣게 된다~그래도 녹턴을 한번 들으면 프랑소와의 개성에..낮에도 밤이 생각나곤 한다
2씨디를 한장 가격이라고 광고를 했는데2번째 씨디의 수록곡들은 일종의 홍보용이다. 다른 아티스트들..선곡은 피레스의 낭만적 연주를 위주로 한거 같은데월광 3악장 또한 그렇게 낭만적으로 들린다.피레스에 대해서 한번 경험하기는 좋은 앨범.. 그러나약간은 산만한 선곡이 그렇게 매력적이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