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도 괜찮고 연주자도 괜찮다.. 전체적으로 고만고만한 앨범..이 곡 자체가 개성이 명확하지 않아서 인지 이들의 연주 또한 그리귀에 와 닿지 않는다.. 그러나 작품 24번 봄에 있어서는 이들의 진가가확실히 드러 난다.. 이 한곡때문에 이 앨범을 사도 본전은 뽑은셈..다만 그 이상이 없어 아쉽다.. 서로에 때한 배려 때문인지 차분한 연주가두 거장의 개성을 많이 희석시킨 아쉬움도 남는다.. 그러나전체적으로 좋은 앨범!!^^ㅋ
브람스는 가을과 제일 잘 어울린다.고독하면서 묵직한 이미지.. 지안 왕의 짙은 보잉은그런 브람스와 잘 어울린다. 3중주지만 서로에 대한 배려도 뛰어나고 흠잡을 때가 없다.앨범 길이도 80분에 육박하는 좋은 앨범~!
안너 빌스마가 고전악기로 연주한 바흐보다 더 고전의 느낌이 난다~카잘스의 연주보단 깊이가 덜한것 같아도 음질이 너무 좋고장드롱의 연주보단 덜 미끄러우면서도 더 많은 얘기를 해 주는거 같다~바흐 첼로곡의 가장 무난하면서도 잘 추천할 앨범이 아닐런지^^
브람스 1번의 피아노 타건은 길레스가 아니면 못할거 같다.강철 타건이란건 이런걸 말하나 싶을 정도록 힘있는 연주가다른 연주자들의 역량을 의심케 할 정도다.1번 3악장에서 타건의 명료함이 브람스가 가진 고독의 이미지에극복이라는 햇살을 던져 준다.2번 연주는 박하우스의 연주를 주로 듣는 편이라 잘 듣지는 않지만1번연주에 버금갈만 하겠다.그리고 예상외로 서정적이다.. 강철타건에 무지개가 도는거 같다
아르헤르치의 강한 타건이 예상외로 서정적인 이 곡과 잘 어울리는 앨범이다.. 아르헤르치의 열정또한 잘 정제되어 표현되어 있다..다만 그 특유의 열정이 다소 분출을 못한듯한 답답함이 느껴지기도 한다..역시 아르헤르치는 차이코프스키의 대륙적 정서와 잘 어울리는 아티스트가 아닌지.. 수입반이라서 비싼 편이지만 본전은 하고 남을 앨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