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표지가

[수입] 비발디 : 사계
NAIVE / 2004년 5월

상당히 강렬하다~ 푸름과 붉음의 대비~

이런 강렬함은 음악에서도 드러난다~ 2년전쯤에 구입했었는데

이무지치와 비교되는 속도감이란.. 하지만 바네사 메이류의 퓨전 클래식에

익숙한 면도 있어서 뭐 충격! 이런건 안받았다~

그래도 좋다~ 청량감이 확 드는 연주^^

솔직히..

베토벤 : 유명 피아노 소나타 [2 for 1] - Philips Duo
베토벤 (Ludwig Van Beethoven) 작곡, Alfred Brendel 연주 / 유니버설(Universal) / 1998년 1월

사기전에 망설였던 앨범이다.. 학자풍의 브렌델과 베토벤이라..

그리고 수록곡들이 대중적인 편들이라 브렌델의 꽉찬 느낌의 연주가

너무 무개성적이지 않을까 염려하는 마음도 있었다.

하지만 그의 연주는 가격대 성능비 최상이다.

템페스트의 따스함과 비창 2악장에서의 온화함은 박사학위가 몇개 된다는

이 연주자의 지적 깊이로 새로이 태어나는거 같다.

그냥 생각없이 사더라도 본전은 충분히 할 앨범~

프랑소와~

[수입] 라벨 : 피아노 협주곡 - Great Recordings Of The Century
라벨 (Maurice Ravel) 작곡, Andre Cluytens 지휘, Samson F / 이엠아이(EMI) / 1998년 10월

프랑소와는 밤과 잘 어울리는 피아니스트인가 보다~

쇼팽의 녹턴또한 그만의 색깔로 잘 드러냈고 이곡 밤의 가스피로 또한

프랑소와만의 라벨로 잘 표현하였다~

아르헤르치의 연주보다 오히려 나음이 있어 보이는 연주^^

합창!

[수입] 베토벤 : 교향곡 9번 - 푸르트뱅글러 - Great Recordings Of The Century
횡엔 (Elisabeth Hongen) 노래, 베토벤 (Ludwig Van Beethove / 이엠아이(EMI) / 1998년 10월

이 음반의 명성이 자꾸 쇠퇴하고 있지만..

다른 연주자들의 합창을 듣고 이곡을 듣는다면 푸르트 뱅글러의

힘에 다시금 전율을 느낄수 있을거다~

4악장에서 늘어지는 듯한 느낌또한 오히려 나중에 터지는 합창의 메아리를 위한

전주곡에 지나지 않는다^^

다른연주와 비교해서 들어보면..

[수입] 바흐 : 골드베르크 변주곡 BWV 988 (1981년)
기타제작사 / 2006년 7월

이 연주의 진가를 알게된다. 뭐 해석의 차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분절하는 듯한 음의 향연은 수면용도로 만들어졌다는 이곡에 불면의 집중을

요한다. 1번과 31번의 아리아는 그만이 표현할수 있는 가장 아름다우면서도

개성강한 아리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