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를 다녀오느라 (사실은 다녀온데는 없고 집에서 딩가딩가 했습니다.) 서재를 팽개쳐 두었었습니다. 한번쯤 들어가야지.. 생각만 하고 그냥 계속 뒹굴뒹굴. 제가 원래 게을러서 집에서는 컴퓨터 켜는 일도 흔치 않습니다. 뭐 워낙에 찾아오는 이 많지 않은 널널한 서재라서 게으름 피워도 문제 없거든요. 핫핫.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늦잠자고, 책 보다가 낮잠자고, 올림픽 중계 방송 밤늦게 까지 보고 그랬습니다.  이제 휴가도 끝나고 무슨 낙으로 살아가야 하나요. T_T

그 동안 밀린 이웃분들의 글을 읽으려면 오늘 근무 틈틈이 땡땡이 깨나 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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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4-08-20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휴가란 것이 꼭 어딜 가야 하나요.. 저희 남편도 집에서 쉬는 걸 최고의 휴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읽은 책 소개나 많이 해주셔요~

oldhand 2004-08-20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집에서 쉬는게 최고지요. 더더군다나 비까지 내려줘서 금상첨화였답니다. 읽은 책은... 사실 올림픽 중계방송 보느라 한권 밖에 못 읽었습니다. T_T

파란여우 2004-08-20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휴가 끝났으니 근무중에 땡땡이 치는 알라딘 낙으로 살아야지요..^^

oldhand 2004-08-20 1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에서 놀때는 안하는 서재질을 근무시간에 꼬박꼬박 하는거 보면, 이거 일하기 싫어서 하는것도 같습니다. 으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