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를 다녀오느라 (사실은 다녀온데는 없고 집에서 딩가딩가 했습니다.) 서재를 팽개쳐 두었었습니다. 한번쯤 들어가야지.. 생각만 하고 그냥 계속 뒹굴뒹굴. 제가 원래 게을러서 집에서는 컴퓨터 켜는 일도 흔치 않습니다. 뭐 워낙에 찾아오는 이 많지 않은 널널한 서재라서 게으름 피워도 문제 없거든요. 핫핫.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늦잠자고, 책 보다가 낮잠자고, 올림픽 중계 방송 밤늦게 까지 보고 그랬습니다. 이제 휴가도 끝나고 무슨 낙으로 살아가야 하나요. T_T
그 동안 밀린 이웃분들의 글을 읽으려면 오늘 근무 틈틈이 땡땡이 깨나 쳐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