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만에 책을  샀다.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 루이 브라이, 어느 나그네쥐 이야기, 신나는 열두달 명절이야기,열살이면 세상을 알만한 나이, 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아, 블루시아의 가위바위보, 무지개. 모두 8권...  올해들어 만화책을 제외하곤 점점 책을 보는일이 드물어졌다.  책이 두꺼운건 아예 들춰보도 안하고 글씨가 작다거나 내용이 많은건 첫장에서 덮어버리기 시작햇다. 4학년이라 역사공부도 차근히 할겸 역사책 또는 위인전을 들이대도 모두 거절이다.  만화책과 컴퓨터게임시간 늘리기에 모든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고등학생들이 독서논술에서 힘들어한다는데 솔직히 벌써부터 걱정이된다.  독후감을 쓰는데에도 형식이 중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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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7-10-06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단 쓰는 자체가 중요할듯 합니다. 큰애는 컴퓨터 하고 싶어할때 싸이에 짤막한 독후감 한편 쓰고 하게 합니다. 물론 작은 아이는 안 통하지만요.
미끼가(?) 필요해요. 벌 대신 동화책 읽게 하거나, 컴퓨터 더 하고 싶으면 책 읽게 하거나....에휴 아들은 특히 더 힘드네요.

2007-10-09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방법으로 해보니 우리는 작은애는 통하는데 큰애가 안통하네요. 둘다 남자애라 그중 작은애가 더 잘 따라요. 큰애가 급한데...
 

10월3일  수요일(개천절)

    나는 오늘 '오하 포도 농원'에 갔다 왔다.

갈 때 많은 것을 챙겨갔지만 한개도 쓰이지 않았다.

    오늘 처음으로 포도를 따 봤다. 포도를 한 번 따 먹어 보고 맛있는 것은 따고 맛없는 것은 안땄다. 포도를 자를때 잘 안잘릴것 같았지만 아주 잘 잘렸다.

    다음에도 또 가고 싶은데 무농약 농장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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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여행 풀빛 그림 아이 3
파울 마르 지음, 니콜라우스 하이델바하 그림, 김경연 옮김 / 풀빛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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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여행은 재밌다. 엘리베이터 층 번호판 에는 U,E,1,2,3,4,5,6,7,8가 있다. 어느날, 로자가 난장이를 만났다. 그것도 엘리베이터 안에서....    엘리베이터 여행이 시작됬다. 그리고 난장이는 엘리베이터를 집처럼 짓고 산다. 그리고 로자는 그 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어갔다. 난장이는 주문을 외웠다. "버튼을 꾹 누르면"  "슈웅, 떠나는 거야!  "하지만 잘 골라야해"  "U는 절대 누르면 안 돼!" 그래서 로자는 7을 눌렀다. 짦은 여행이라고 하면서 로자한텐 얋은 케이크, 자기는 두툼한 케이크. 딸기주스도 따랐다. 난장이는 욕심쟁이 같다. 멈춰서 난장이는 다른 애들 한테 혼날뻔 했고 로자는 8층 자기집에서 잠을 자고 다음날, 일어나서 엘리베이터로 갔다. 어제처럼 그 난장이가 있었다. 난장이는 또 주문을 외고 로자는 3층을 눌렀다. (여기까지만) 여기서 난장이는 욕심쟁인것 같고 로자는 평범한 여자아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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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

                             김민석


하루종일 논밭에 서있는 허수아비.

다리가 아프지도 않나.

심심 하지도 않나.

누가 뭐래도 끄떡 없는 허수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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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바이올린 지식과 정보가 있는 북오디세이 16
수지 모건스턴 지음, 마리 데 살레 그림, 헤이리키즈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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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바이올린은 요즘에 많이 보는 책이다. 그 사람이 바이올리니스트를 보고 그 바이올리니스트 꿈만 꿨다고 하고 그 뜼을 이해한 부모님이 바이올린을 사주셨다고 한다. 학교 끝나고 바이올린 학원에서 그날부터 배운다고 했다. 어떤땐 힘들게 되고 어떤땐 보통으로 되어진다. 그리고 선생님이 혼내기도 했다. 바이올린과 헤어지고 싶다고도 했지만 다시 시작해서 결국은 친해지게 되는 책이다. 이 책에서 바이올린이 생각나고 다음에는 바이올린을 할때 짜증나게 하지 않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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