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어린이날 나들이는  시청이다.   해마다 시에서 주관하는 어린이날 행사를 보기위해...

느지감치 나갔더니 역시나 많은 차들이 도로변이 줄지어 서 있었다    다행히 빈자리 하나 찾아서 차를세우고 들어가니  작년엔 길가에서 하던 행사들을 시청안으로 옮겨져 있어 그리 혼잡하진 않았다.    제일먼저 눈에 띄는  고무풍선 놀이기구(이름을 몰라서 이렇게 말할수 밖에..)를 타려고 줄을 서 있는데 아는사람이 나를 부른다.  애들아빠와 애들만 남겨두고  그쪽으로 갔다.   거기도  가족과 함께 해마다 나오고 있다.    애들은 남편들과 행사를 둘러보라고 보내고 우리는  또 한사람을 더 만나서 수다를 떨었다.   점심을  먹고 와보니  행사가 끝나 다들 돌아가고 없었다.  우리만 남아   돋자리 펴고 앉아 이얘기 저얘기  수다를 떨었다.    처음보는 남편들도  자기들끼리 앉아 이야기를 나누었고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정말 신나게  뛰어다니고 있었다.    어린이날 행사는 뒤로하고  우리엄마들은 그렇게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홍석이가 일기를 쓰라고 하니까 쓸말이 없단다.  두세시간 신나게 놀고도  쓸이야기거리는 없었나부다. 





시청뒤터에  등나무덩쿨이 멋지게 우거진 쉼터에서 한방<<<<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4월에 경기도청에서 꽃 축제가 있었다

경기도민이 기르는 동물들..      애완동물이라기 보다는   여러가지 쓰임새로 기르는 동물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유치원운동회 날인데 열심히 한 무용을  못하니  생각이 나는지 태극기를 양손에 들고 노래를 부르며 무용을 하고 있다.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이백리  외로운 섬하나 새들의 고향.....'

민석이 수두 물집에 딱지가 앉기 시작햇다.   하루종일 집안에만 있으니  심심한가 부다.   텔레비젼도 보고  컴터도 하고 .. 그래도 심심해서 나가고 싶은가 보다  그래 뒷산에라도 갓다오자  산엔 사람이 없으니 괜찮겠지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민석이는 언니네집에서  신기한스쿨버스를 읽었고....  집에오니  홍석이가 1학년 이솝우화를 읽고 있다.   작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고   몹시서운해했던( 자기가 원하던 선물이 아니라서)  책인데   어제 빼들고서 자긴 2학년인데 1학년 이솝우화라니 하며  읽기 시작했던 것을 오늘도 이어서 읽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민석이가 수두에 걸렸다   내일이  운동회 인데  하필 지금..   무용을 얼마나 열심히 햇는데...  달리기를 얼마나 열심히 했는데...  운동회날 오지못하니까  한번 입어나 보라고 선생님이 옷을 보내셨다  늦은 낮잠을 자고 일어나서 옷을 입고 태극기를 들고  무용을 한다.  안쓰럽다   내일 당연히 갈거라고 생각을 했는지  왜 못가냐고 한다.   어차피 유치원에 다 돌았는데  그냥 데리고 갈까 하는 마음이 든다.  

혹시나 혹시나 민석이가 걸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이번에 딱 걸리고 말았다  이틀만 늦게 시작하지.....    운동회나 마치고...   유치원에서 처음 맞는 운동회인데...  가지 못한다고 하니 너무 서운해한다.   달리기 하면 상품도 준다고 했는데 하면서...  정말 얄미운 수두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