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뒤끝도 툴툴 털고, 목이 아프다는 아이 컨디션도 잡아 줄겸 닭3마리 고았습니다.


여~엉한 닭으로 3마리, 황기,감초...등등... 냉동실에 있던 수삼 한뿌리까지 준비하고
찹쌀은 200cc 한컵을 씻어 불렸습니다.




물 12컵을 넣고 끓여줍니다.
40분쯤 지난다음 면주머니에 불린 찹쌀을 넣어 단단히 매듭을 지어 넣어 줍니다.
잘 홀쳐서 단단하게 묶어 주어야 붇지 않은 죽을 먹을수 있습니다.



부엌에 가득한 한약재 냄새 맡으며 같이 먹을 반찬도 준비 했습니다.
며칠전에 담근 겉절이도 북북 찢어 놓고, 마늘장아찌도 꺼내 놓고...




10분쯤 더 끓여준후, 굵은 소금으로 간한후 그릇에 옮겨 담아 먹으면 되지요.
전에 잠실쪽 시그마타워 지하에 가면 삼계탕 잘하는 집이 있었는데,
거기는 인삼주와 함께 꼭 당근이랑 파를 다져서 고명으로 올리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남은 국물이 담긴 냄비는 찹쌀 주머니를 그대로 두고 불을 약하게 해서
탕을 먹는 동안 그래도 불에 올려 두세요.




뼈를 발라가며 탕이 다 비워질 쯤, 뜨거운 주머니를 조심하면서 매듭을 풀고
그릇에 죽을 담습니다.보이는 것처럼 전혀 불지 않은 맛있는 죽을 먹을 수 있지요.




산사춘까지 두어잔 해 가며 먹었더니, 후~끈 합니다.^^
올 여름에도 황기 듬뿍 넣은 삼계탕을 세번은 먹어야 겠지요!

출처: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4&sn1=&divpage=3&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8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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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뭘 읽어보라며 내민다.  ' 과자 내아이를 해지는 달콤한 유혹'이라는 책과 저자에 대한 인터넷 출력물이다  나는 일단 남편의  음식에대한 좋고 나쁨이 너무 분명한 점을 못마땅해하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받아들었다.   그리고 알라딘에서 많이 접했던 책임을 알고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저자가  유명제과업체의 높은 직책까지 지냈던 사람임을 알고 분노했다.    이런것이 문제이지 않을까     자신이  그 제과업체에 있을때,   몸에 해로운 원료가 들어간다는 것을 알았을때  그걸 바로 시정하지 않고   왜   그자리를 떠나서야  폭로를 하는가   그게 과연 정의로운 것인가.    누릴것 다누리고  할짓 못할짓 같이 다 하고 나서야  자신에게 불리한일이 생길때   폭로라는 이름으로  밝히는 것이 우리를  우리의 아이들을 해치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

내가 그책을  읽지 않아서  딱히 욕할수 만은 없지만 지금도  그 해로운 과자들은 만들어지고  우리아이들앞에 버젓히 있고  우리아이들은 그걸 먹고싶어하니  참으로  난해한 문제이다.   어른인 나도 어떤 음식은 몸에 나쁘다는 것을 알지만   먹고 싶은것도 있으니...   아이들더러 무조건 먹지말아라 한다고  가능하냐 말이다.   하루에 10개씩 먹을일도 없고   어떤 것만 집중적으로  먹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살려면 왠지 찜찜하고  그래서 가리게 되고   매일 하루세번이상은 먹어야되는데...  더구나  아이들은 잘 자라려면 잘 먹어야되는데..   짜증이 난다.   날이 갈수록   발달은 되지만 우리에게 기본인 의식주는 우리에게 해를 주는쪽으로만  발달되는거 같아서  안타깝다.    우리 서민에게 알맞은 가격에   마음놓고 우리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모든것이 되기를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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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민석이 유치원에서 공개수업이 있었다.     우리 유치원 선생님이 찍어오셨다.  이렇게 집중적으로 민석이를 찍어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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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좋아져서  아이들이 밖에 나가 노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책읽을 시간 조차 없다.

홍석이는 숙제하고 수학문제집풀고 바이올린연습하고 영어공부하고 나면 잘시간이다.  매번 자기는 조금 박에 놀지 못한다고 투덜거린다.  나도 놀게 해주고 싶다.  다른사람에 비해 많이 시키지 않는것 같은데도 늘 1시간이상은 붙잡아 둬야한다.     들려오는 말들은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줘야한다.   기초를 잡아줘야 한다.   등등   마음이 불안해진다.   그래서  한이주됐나   수학문제집을 풀리고 있는데  하기 싫어라 한다.  그래도 효과는 좀 있는거 같긴한데....    고생을 시키는것 같아서   안쓰럽다  덕분에  계속 붙어있으려니  나도 짜증이 나려한다.   다른 방법은 없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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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4일 담기 시작한 통마늘 장아찌가 이제 먹을 만하게 삭혀졌습니다.
소금간을 한 하양은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아주 딱 간이 맞고요,
간장으로 담근 까망은 저번에 먹어 봤더니 너무 짜서요, 절임장 비율을 다시 해서 부었습니다.
그리고 왜 통마늘로 장아찌를 담그는지 확실하게 느낄 정도로 알로 담그는것 보다 훨씬 맛이
좋더군요.
올해는 시험삼아 11개 정도를 했지만 내년에는 반접 정도 만들어 둘 생각입니다.

다시한번 정리해드리면,

* 하양 - 굵은 소금반컵:물3컵의 우릴물을 만들어 1주일 정도 두어서 매운 맛을 우린다.
             한 1주일후 소금물은 따라내 버리고, 식초1컵+흰설탕반컵+물두컵반 으로 절임장을 만들어
             끓인 다음 식혀서 붓기를 1주일에 한번씩 4,5회 반복한다.

* 까망 - 식초1컵:물3컵의 우릴물을 만들어 1주일 정도 두어서 매운 맛을 우린다.
             한 1주일후 식촛물은 따라내 버리고, 간장한컵반+물한컵반+설탕반컵+식초2TS 으로
             절임장을 만들어 끓여서 식힌다음 붓기를 1주일에 한번씩 4,5회 반복한다.

* 주의!! 보통 통마늘 11개 정도의 양이구요, 만드실 장아찌 양에 따라 비율 조절하시고,
             중간 중간 맛보셔서 입맛에 맞게 조절 하시면 되겠죠!
             끓일수록 절임장 양이 줄어 들더군요. 처음에 넉넉히 잡으시면 좋을것 같아요.

 

<출처: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4&page_num=15&select_arrange=headnum&desc=&sn=off&ss=on&sc=off&keyword=&no=18810&category=>

 

또 다른 레시피가 있다    어떤걸로 해야 더 맛잇을가?

 

요즘에 한참 나오는 햇마늘로 담가야 맛있어요

1  일일이 마늘을 깐다(통으로 담그면 모양은 이쁘지만 그릇도 커야하고 먹을때 불편해요)
2  대용량 식초(1000원짜리)를 부어서 7일동안 삭힌다
3  식초를 따라서 버린다음
4  식초의양만큼 물을 잡아서
5  물1  설탕1  굵은소금0.5를  팔팔 끓여서 식힌다음에
6  외간장으로 약간의색깔만 낸다음에
7  마늘에 붓는다
8  위로 떠 올랐던 마늘이 가라앉으면 익은거니까 먹기 시작~~


1  물에 소금과 설탕이 들어가면 물양이 많아지니까 식초의양보다 약간 적게 잡는다
2  간장만으로 담그면 시간이 지나면서 간이 쎄지는데
    소금물로 담그면 처음간이 끝까지 간다
3  여러번 물을 끓여 붓지않아도 탈이 생기지않는다
4  2년정도는 실온에 보관이 되지만 2년이 넘으면 물러지기 쉬우니 냉장보관하세요

해마다 담그는 마늘짱아찌 모두들 맛있다고 하셔서 자신있게 알려드려요 ^^

출처: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5&sn1=&divpage=3&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8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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