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꽃 피웠다고 대대적(!!)으로 자랑했던 그 춘란이...

아마 그 때도,,여름이 가까워서 피었기에..혹시 하란이 아니냐는,,전호인님의...말씀을 들었던 그 난이..

세상에 지금 또 꽃을 피웠다.

이것이 내가 해주는 것도 없이 시도 때도 없이 꽃을 피우니..진정,,어딘가에 문제가 있나,하는 고민도 해봤다.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듯해서....

게으른 사람이 피운다는 꽃,,,이니깐....내가 게으르다는 증표??

그래도 꽃의 향기가 얼마나 좋은지..식구 수대로 생각날때마다 가서 코를 벌렁거리며 향기를 맡는다...

모든 분들에게..향기를 나눠줄 수 있으며 얼마나 좋을까.............


시도 때도 없이 너무 이쁜 꽃,,,꽃보다 아름다운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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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2006-09-18 15: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세상에..ㅎㅎㅎ 너무 좋은일이 생기려나봐요.씩씩하니님! 정말 향기가 어슴푸레 나는것 같기도 해요.

전호인 2006-09-18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으로 보아서는 춘란(보춘화)이 분명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상하네여, 1년에 두번이상 꽃을 피우다니. 8~10월에 꽃을 피우면 추란이라 하고, 철골소심이 대부분 추란으로 분류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 데.........
암튼 축하드리고여, 향이 이곳까지 전해지는 듯 합니다.

씩씩하니 2006-09-18 15: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터님 진짜요?? 향기가 정말,,끝내줘요!!ㅎㅎㅎ
호인님..그래요? 근대.왜 이 가을에..옷도 춘추복이 있으니..이것두???ㅎㅎㅎ근대..이것두 축하 받는 일인거 맞어요???ㅎㅎㅎ

물만두 2006-09-18 15: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ㅡ..ㅡ 냄새 맡는 중임다^^

건우와 연우 2006-09-18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도때도없이 향기나는 주인닮아 시도 때도 없이 꽃을 피우는건 아닌지 의심중입니다...^^

비자림 2006-09-18 16: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에 씩씩하게 핀 님의 란도 어여쁘고 이렇게 일상의 작은 기쁨들을 공유할 수 있는 이 곳의 문화도 좋네요.^^

또또유스또 2006-09-18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씩씩하니님 건우님 말마따나 님께서 늘 향기로운 사람이시니 꽃도 주인 닮아 그리 자주 향기를 띄우나 봅니다...
좋은일이 생길 징조라는데 저두 한표를...

토트 2006-09-18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향기가 궁금하네요.^^

씩씩하니 2006-09-18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향기 느껴지세요? 네?
건우와연우님~ 쿄쿄,,,정말 그럼 얼마나 좋아요? 꽃 피우고 쉽당~~ㅎㅎ
비자림님~ 작은 기쁨을 나누는 곳,,알라딘..넘 좋아요,그쵸?
또또님~ 늘 향기로운,,저 오늘 하루,종일 파마냄새 폴폴 풍겼잖어요,,ㅎㅎ
토트님..........향기..진짜 넘 좋아요,,,진짜 진짜,,나눠드릴 수 있음 얼마나 좋을까나?

2006-09-18 21: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씩씩하니 2006-09-19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님~저 오늘 '제니퍼 로페즈' 뿌리고 나왔는대....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