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기훈련 보고

비는 내려서 술 맛도 엄청 좋구...그래서 무지 마시구~~(소주,맥주,맥콜(맥주*콜라)...)

그리고 떨어져서 잤습니다~~

다음 날,,대천에 그렇게 자주 갔어도 가본적 없는 수덕사에 다녀왔답니다...

와,,절이 은근 경치 좋은 곳에 있었어요..한번 다녀오시면 좋을 듯해요..

1080계단이 있는데..물론 숙취땜시..그냥 보기만했답니다...ㅋㅋㅋ

극기훈련 후 일요일

다녀와서 내내 잤답니다~~ 글구 겨우 일어나서 저녁해먹구..

그리고 밤에는 아이들 재워두고 옆지기랑 맥주 한잔 하구 노래방 가서 노래 엄청 했습니다...

그간 다른 사람들 부르는 노래 들었던거..제가 죄다 불러보았답니다..

근대..............제가 노래를..진짜 못하드라구요..훌쩍~

일요일에는 모셨던 과장님 자혼이 있어서 비를 뚫고 가서 얼굴도장 찍구...

마트 가서 장보구 살짝~ 섹시한(오늘 입구 왔더니 직원들이 섹시하대요~)옷 사구..

그리고 집에 가서 저녁해먹구..........그리고..오래도록 (!) 미뤄둔 집 청소하니..

아참~ 수덕사 같다가 절 앞에서 돌 빨래판을 사왔는데........너무 빨래가 잘되서...빨래하는게...진짜 신났어요~~~

그리고 오늘

아침에 출근하면서 주유를 하는데...그 주유소에는 연세 엄청 많으신 분들이 일하시고 또 엄청 친절하신대..

항상 그 곳에서 기름 넣을 때...막간을 이용해서 립스틱을 바르는데..

변함없는 어르신들의 멘트 "아이구 지금도 이쁜대..멀 더 발라유?"ㅎㅎㅎㅎㅎ

그래도 늘 기분 좋게 하루를 열게 해주십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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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맘 2007-09-17 1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사는 곳은 태풍피해가 없었던 것 같네요. 다행입니다.
아침부터 기분좋은 말씀을 들으셨으니 이번 일주일도 내내 기쁜일만 생길 것 같은 예감이.... ^^.

2007-09-18 22: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소나무집 2007-09-21 0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셨군요.
수덕사는 저도 작년 봄에 가보았는데 느낌이 좋았어요.

하늘바람 2007-09-21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주부는 주부시네요 빨래판을 사오시고 말이에요 수덕사 안 가보았는데 가고싶네여.

2007-09-21 10: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씩씩하니 2007-09-21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수맘님..죄송해요...먼저 여쭤보았어야 했는대..제주도는 피해가 많았잖어요...
속삭이님(22:32)그럼요...차츰차츰.....
소나무집님 소덕사,,좋으셨죠? 아..이렇게 좋은 장소를 함께..나누고 사네요...
하늘바람 아이구 당연히 주부죠,,빨래 진짜 잘되요..수덕사,,한번 꼭 가보세요~~
속삭이님~~정말 남길께요..ㅎㅎㅎ

짱꿀라 2007-09-21 15: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셨네요. 전 추석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며칠 있으면 정말 추석입니다. 잘 보내시구요. 친지분들과도 좋은 시간 가지시기를 바래요. 비가 오지 않아서 너무 좋습니다. 햇살의 따사로움을 받으며 오후를 보내고 있습니다. 주님의 은혜가 가득하시기를......

하늘바람 2007-09-28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제가 태은이에게 보내는 편지 이벤트를 하고 있어요. 꼭 써주실거죠?

씩씩하니 2007-10-11 1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타님..늦게 보구 답도 못드리고...님 서재 언능 가봐야지..ㅋㅋ
하늘바람님..제가 쓴거 읽으셨어요..너무 개인적인 이야기라,,흉보진 않으시겠죠?